바당이 고와노난 눈은 소뭇 지꺼졌습니다.
하지만 벹 과랑 과랑 땡볕, 똠 비처럼 찰찰 흘쳤습니다.
첨엔 10Km 신청 쫄른 거 돋잰 허였습니다.
늘 하프를 먹는 이철마르코 어멈 모니카, 5.27에도 하프를 뛴다기에 고치 돋고팡
하프로 맘을 고쳤 먹었습니다.
아직 모니카 만큼 달리기를 사랑하는 이 못 보았습니다.
비님 오실 때,눈 발 날리는 날, 어둔 밤, 연북로,별도봉,수목원...
달리기는 혼자 먹을 수 있어 더욱 맛 납니다.
이진희모니카는 그 많은 날
혼자 뜀박질 연애질 하는 꼴 수도 으시 목격하였습니다.
그는 가마동 창세기때와 비교하여 영 딴 판 뜀꾼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 났습니다.
모니카는 하프를 달릴 때 초반에 너미 속도를 내어 후반에 일을 그르치곤 하였습니다.
요셉은 경 허연 10Km 를 하프로 바꾸었습니다.
모니카랑 달리며 턴 지점까지 뜨게 천천히 돋는 방법을 훈수하려 했습니다.
모니카는 많은 날 혼자 달리며 강정만을 떠 올리며 골머리를 썩였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금요일 밤은 강정과 놀다 날밤을 새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녀는 토요일 새벽 사려니숲 에 영락 으시 모습을 드러 냅니다.
달리기는 건강 묘약이지만 잠을 푹 자는 것 또한 건강 지킴이입니다.
뜬 눈으로 사려니 숲에 군 감자를 한 보따리 싸들고 나타난 모니카는
영 존 사려니 성당 뜀데이트는 죽을 때에도 생각 날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몸은 정직합니다.
모니카는 달리는 성전, 지 몸을 너미 버치게 혹사하였습니다.
결국 탈이 났습니다.
188Km 성모님과 춤 출 때 모니카는 춤 마당에서 자꾸 자리를 떳습니다.
이철마르코 어머니는 정 다실지 못 허영 기약 으신 강정으로 강정으로만 깊숙히 빠져 들었습니다.
한 번 상헌 몸은 확 좋아 지질 않았습니다.
몸이 헐리 날 땐 순간이지만 회복되는 시간은 더디고 더딥니다.
급기야 그 좋아하는 5.26 새벽 사려니 만남을 내려 놓고 5.27 뜀도 접었습니다.
조꼬띠서 엄마 몸 상태를 그림자처럼 지켜 본 이철 마르코가 한마디 합니다.
"엄마 잠시 쉬는 게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휴식도 훈련입니다.
강훈일다니엘이 이진희모니카 배번 안고 달렸습니다.
정작 모니카는 요세비 보다 한참 앞 서 골인지점을 통과하였습니다.
하프 달린 기록 전화기에 뜬 것 보고 모니카는 추물락 했을 겁니다.
주님께서 모니카와 함께하시어 그녀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릅쓸어 주시어
지꺼진 달리기 연애질에 풍덩 푸더지게 하여 주십시요.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일을 하여라(하까 2.4)
늘 따라 다니는 김순선대데레사 조름 오매기떡 두되
달리기 전 오매기떡 유혹에 온 줄 났습니다.
제가마 살림꾼 정공선요안나 재무부장
농협 높은 사람 신랑(고지혈증 등 다섯가지 약을 달리기로 털어냄)도 오시었습니다.
김순선 대데레사 빵 부회장
늘 그랬 듯
땅을 일구어 얻은 떡(빵) 오늘도.
188Km 성모님 뵐 때 뽑은 풀(쑥)지지미를 굽는 풀 여인 재호각시 안젤라.
달리는 그림이 고운 촐랑 촐랑 귀염꾼 장자인루시아.
양때를 몰고 달리는 목자 현경훈 미카엘 지도신부님.
이상국가밀로 형님이 당첨되어 가마동에 기증한 이륜 자전차.
미카엘회장 가마동 업무용으로 선물.
바람결에 날리듯 달리는 돍터럭 김태선요한.
제가마 돍 터럭
김태선요한은 동광성당 ME 대표.
고대승프란치스코 아부지와 강영철마르코 아덜,
풀을 먹고 골인한 아덜,
내 아덜 장하다.
일본에서 참가한 일흔두살 달림꾼.
강명옥가브리엘은 땡볕 길 위에서 김홍준빠스카시오를 삼십분 눈 빠지게 기다려
함께 달렸다.
첫댓글 참석하신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마동 미사사작으로 풀베신 요한,빠스카시오,들어오는것 다확인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보약먹었습니다.
풍성한 가마동의 여름잔치였습니다.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지금 허벅지가 빨갛게 타서 좀 아픕니다.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좋은 순간 멋있는순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