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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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에 흰색 유액(乳液)이 있고 풀 또는 수목이며 턱잎이 있다. 꽃은 1가화 또는 2가화이며 수상꽃차례·두상꽃차례·육수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은 4개가 화피갈래조각과 마주나고 탄력성이 있다. 씨방은 상위(上位) 또는 하위이고 2개의 합생심피(合生心皮)로 되며 1실이고 밑을 향한 1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원칙적인 핵과이며 여러 개가 모여서 취과(聚果)를 형성한다. 세계에 73속(屬) 1,000종(種)이 주로 열대지방에 분포하고, 한국에는 5속 10종이 있다. | | |
뽕나무 |
뽕나무란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 뽕나무속에 속한 낙엽교목 또는 관목의 총칭하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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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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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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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뽕나무속 |
원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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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아열대 지방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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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길이 10cm |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 원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길이 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와 더불어 뒷면 맥 위에 잔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처지는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길이 5∼10mm이다.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씨방은 털이 없고 열매는 6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온대·아열대 지방이며 세계에 3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산상(山桑:M. bombycis)·백상(白桑:M. alba)·노상(魯桑:M. lhou)의 3종이 재배되고 그 중에서 백상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이용되며, 열매를 오디라고 하는데 술을 담그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진해·이뇨제·소종에 쓰고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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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이명 : 새뽕나무) [Morus alba] |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穗狀)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뽕나무잎은 잠엽(蠶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디라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뽕나무를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심자(桑甚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심자는 강장제·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뽕나무는 원래 키가 큰 교목이지만 재배하는 나무는 자주 잘라주기 때문에 관목처럼 자란다. 뽕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어떤 흙에서나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어지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는 적당치 않다.
마음에 흡족해 어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뽕내 맡은 누에 같다"라든가, 2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뜻하는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으며 시대의 변천이 심한 것을 일컬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한 나무인 산뽕나무는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한 점이 뽕나무와 다르다. |
처진뽕나무 [Morus alba for. pendula Dipp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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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뽕나무 [Morus bombycis]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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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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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bombycis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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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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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 등지 |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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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나 논밭둑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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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8m, 지름 약 50cm | |
산지나 논밭둑에서 자란다. 높이 7∼8m, 지름 약 50c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고 점차 검은빛을 띤 갈색이 된다.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8∼15cm, 나비 4∼8cm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 주맥(主脈) 위에 털이 약간 나며 끝이 꼬리처럼 길다. 턱잎은 일찍 떨어지고 잎자루에는 잔털이 나며 길이 5∼25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거나 웅성화(雄性花)로서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서 아래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녹색 타원형이며 꽃자루에 잔털이 나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6월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으며, 육질(肉質)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잎 끝이 길게 발달하는 것을 꼬리뽕(var. caudatifolia),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것을 좁은잎뽕(for. dissecta), 잎이 5개 정도로 크게 갈라지는 것을 가새뽕(for. kase), 잎이 두껍고 윤이 나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섬뽕(var. maritima), 한해살이의 줄기가 붉은 것을 붉은대산뽕(var. rubricaulis)이라고 한다.
기구재·조각재·조림수 등으로 쓰고 잎은 누에의 사료, 나무껍질은 약용이나 제지용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 | |
꼬리뽕나무(이명:새뽕나무) [Morus bombycis var. caudatifolia]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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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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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bombycis var. caudatifoli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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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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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남)·일본 |
서식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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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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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15m | |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7∼15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잔가지는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밑은 둥글고 끝은 급하게 좁아져 꼬리처럼 되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 길이 2∼22cm, 나비 1.5∼14cm이고 잎자루는 길이 5∼25mm에 잔털이 난다.
꽃은 단성화로 5월에 피며 빛깔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수꽃은 화피조각과 수술이 모두 4개이며 수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이다. 암꽃은 녹색이고 화피는 길이 2mm 정도이며 암꽃이삭은 둥글다. 열매는 핵과 비슷하고 열매이삭은 공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6∼7월에 익는다.
산뽕나무에 비해 가지가 가늘고 길며, 잎끝이 꼬리처럼 길고 뾰족하다. 열매와 잎을 먹는데 특히 잎은 누에의 먹이로 쓰며 나무껍질은 종이 만드는 데 쓴다. 한방에서는 잎과 열매, 줄기와 뿌리, 나무껍질 등을 이뇨·폐결핵·고혈압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상남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
좁은잎뽕(이명 : 가새뽕나무) [Morus bombycis for. dissecta = for. kase]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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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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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bombycis for. dissect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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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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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역)·일본·중국 |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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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500~1,400m의 산이나 논·밭둑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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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8m, 지름 약 50cm | |
해발고도 500~1,400m의 산이나 논·밭둑에서 자란다. 높이 7~8m, 지름 약 50cm이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이 뻗으며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 가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자라면서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5c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깃꼴로 갈라진다. 끝은 꼬리 모양으로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주맥(主脈)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에는 잔털이 있고 길이 5~25mm이다. 턱잎은 줄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거나 잡성화(雜性花)로 5월에 피며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쪽에 1~4개씩 붙어서 아래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녹색의 타원형으로 꽃자루에 잔털이 있다.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집합과로 6~7월에 붉게 또는 검게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잎은 누에 사료로 이용되며 나무껍질은 약용 및 제지용으로 쓰인다. 씨뿌리기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산뽕나무의 한 품종으로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 |
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maritima]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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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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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bombycis var. maritim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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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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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역)·일본·중국 |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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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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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8m, 지름 50cm | |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7~8m, 지름 50c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작은 가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자라면서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5c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두껍고 광택이 나며,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주맥(主脈)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25mm로 잔털이 있고,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거나 잡성화(雜性花)로 4~5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쪽에 1~4개씩 붙어서 아래로 처지며 수술은 4개이다. 암꽃이삭은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고 2개로 갈라진다. 꽃자루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집합과로 길이 5~14m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6~7월에 붉게 또는 검게 익는데 먹을 수 있다. 잎은 누에 사료로 이용되고 나무껍질은 약용 및 제지용으로 쓰인다. 씨뿌리기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산뽕나무의 한 품종으로 잎이 두껍고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 |
붉은대산뽕 [Morus bombycis var. rubricaulis]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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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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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bombycis var. rubricaulis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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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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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역)·일본·중국 |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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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나 마을 근처 논·밭둑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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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8m, 지름 약 50cm | |
산지나 마을 근처 논·밭둑에서 자란다. 높이 7~8m, 지름 약 50c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이 뻗으며 1년생 줄기는 붉은색을 띤다. 작은 가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자라면서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길이 8~15cm, 나비 4~8cm이며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다.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주맥(主脈) 위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25mm로 잔털이 있고,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거나 잡성화(雜性花)로 4~5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쪽에 1~4개씩 붙어서 아래로 처지며, 수술은 4개이다. 암꽃이삭은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꽃자루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집합과로 육질(肉質)로 되는 화피(花被)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길이 5~14m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6~7월에 붉게 또는 검게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며 잎은 누에 사료로 이용되고 나무껍질은 약용 및 제지용으로 쓰인다.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 하여 번식한다.
산뽕나무의 한 품종으로 1년생의 줄기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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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뽕나무(이명 : 왕뽕나무) [Morus mongolica]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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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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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mongolic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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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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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황해도 이북)·중국·몽골 등지 |
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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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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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8m | |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7∼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작은 가지는 긴 타원 모양으로서 피목(皮目)이 있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5∼13cm, 나비 3∼10cm이다. 끝은 점차 뾰족해지다가 꼬리 모양으로 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겉면은 거칠거칠하고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아래를 향하고 암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술대는 짧고 밑부분에서부터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공 모양의 집합과(集合果)로서 8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잎은 누에의 사료로 쓰고 열매는 오디라고 하는데, 술을 담그어 먹는다.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제·이뇨제 등으로 쓰고 목재로는 가구를 만든다. 한국(황해도 이북)·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 | |
왕뽕나무 [Morus mongolica var. diabolica Koid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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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뽕나무 [毛桑] [Morus tiliaefora]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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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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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us tiliaefor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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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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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남·황해·함남·함북)·일본 |
서식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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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산기슭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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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5~24cm, 나비 3~18cm, 잎자루 길이 15∼20mm | |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8∼15m이며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가지는 굵고 거센 털이 있으며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모양 또는 거의 달걀모양 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꼬리 모양이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다. 흔히 끝이 3개로 갈라지고 길이 3.5∼24cm, 나비 3∼18cm 정도로서 앞면에는 거센 털이 있어서 거칠며 뒷면 맥 위에 짧은 퍼진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15∼20mm이고 융모가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7∼8월에 검게 익는다. 나무는 기구재(器具材)로, 잎은 누에 사료 및 식용으로, 나무껍질은 약용 및 제지용으로, 열매는 약용 및 식용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전라남도·황해도·함경남도·함경북도)·일본에 분포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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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이명 : 구지뽕나무) [Cudrania tricuspidata]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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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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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drania tricuspidata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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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과 |
분포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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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황해)·일본·중국 |
서식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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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의 양지쪽, 마을 부근 | |
굿가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것과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 모양인 것이 있다.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10cm, 폭 3∼6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융모(絨毛: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털이 서로 엉킨 것)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25mm로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수꽃이삭은 지름이 1cm이고 많은 수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암꽃이삭는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지름 1.5cm의 타원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이 3∼5개이고 수술이 4개이며, 암꽃은 화피조각이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mm이다. 열매들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는데 지름이 2∼3cm로 둥근 모양이고 육질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잎은 뽕잎 대용을 쓰고,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용이나 종이 원료로 쓴다.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황해)·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