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요넥스 배드민턴선수단 입단식이 2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쿼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새롭게 입단하는 송창엽, 이행함, 김대은 선수와
김동령, 김경태, 박성환 트레이너 문제일 감독 그리고 요넥스에 입단하는
선수들의 가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민 요넥스 배드민턴단 단장은 환영사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잘 후원하고
뒷바라지 한 부모님께서 참석해 줘 감사합니다.
앞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가지고 선수단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철웅 요넥스 코리아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은 우리 선수단이 한 단계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새 식구를 맞이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오늘 입단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우리 선수단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중흥을 짊어지고 나갈 주역으로서 제 몫을 다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 요넥스 코리아도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쓸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철웅 대표는 새로 입단하는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증정했고,
선배 선수들이 꽃다발을 전하며 환영했다.
단식 선수인 홍지훈과 이동근은 국가대표 선발전 때문에 이날 입단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송창엽 선수는 작년에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복식선수다.
신장은 작지만 빠FMS 발을 가지고 있으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여 요넥스 배드민턴단의 새로운 주장을 맡게 됐다. 송창엽은 "입단과 동시에 주장을 맡게 됐는데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팀에서 지원해 준만큼 최대한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1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스매시가 일품인 이행함 선수는
2012년 봄철리그에서 원광대학교를 4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며
대학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파이팅이 넘치는 이행함은 "실업 1년 차인 만큼 항상 웃으며 훈련하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큰 키를 이용한 스매시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게 돼서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네트플레이나 수비를 보완해 춘계대회 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매사에 노력하고 인내심이 좋은 김대은 선수는 항상 실천하려는 자세로
성실하고 근면해 이행함 선수와 복식을 이뤄 2012년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로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대은 선수는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팀의 막내로서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긍정적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제일 감독은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전력으로는 4강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본다.
단식은 어느 팀에도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복식 팀의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다. 경험이 부족한 단점을 습성에 의한
스트로크가 아닌 변칙적이고 머리로 생각하는 플레이로 전력 차를 극복하겠다"라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요넥스 배드민턴단은 요넥스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자
지난해 1월에 창단해 보다 많은 스포츠 인재 육성과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고자 열심히 훈련하여 창단 첫해에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배드민턴 일등 브랜드가 선수단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세웠다.
그리고 올해 요넥스 선수단에 새롭게 입단한 다섯 명의 우수한 선
수들을 통해 보다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막강한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요넥스(YONEX)남자 실업 팀 원문보기 글쓴이: [요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