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대통령에게(273) "오늘도 문제는 이념입니다" 金東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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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거꾸로 되도 괜찮다?! |
한동안 우리나 정치판에서는 이념을 문제 삼는 사람들을 반동분자로 몰아붙이면서 "색깔논쟁을 하지 말라"고 고함을 지르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이 명백하게 알고 있던 사실은 히틀러의 매우 잘못된 이념과 그를 신처럼 섬기던 추종자들의 그릇된 이념이 죄 없는 600만 유대인을 학살하기에 이르렀고 유럽의 문화도시들이 초토화 되었던 것입니다.
러시아의 볼세빅 혁명을 일으킨 것도 레닌의 가슴 속의 이념이었고, 그의 이념 때문에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죽을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고르바초프로 하여금 그 체제를 벗어나 시장경제로 돌아서도록 길을 열어준 것도 이념이었습니다. 이념의 전환이나 수정이 없이는 오늘의 러시아나 중국이나 동국권의 경제적 번영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6.25전쟁이 터진 것은 북의 金日成 정권이 그 정권의 이념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한반도를 정복하기 위하여 남침을 강행했기 때문이었죠.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싸웠던 것이고 그 싸움에서 패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 대한은 오늘도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념을 문제 삼지 말자던 자들은 대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적화통일을 선호하는 자들임이 밝혀진 셈입니다. 오늘도 문제는 이념입니다. 金正日 세상이 돼도 할 수 없다는 자들과 그런 세상이 돼야 한다는 자들과 그런 세상이 되게 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자들이 오늘도 우리를 이토록 괴롭히고 있는데 그런 사실을 아시나요?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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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明博 대통령에게(272) "통일을 향해가고 있나요" |
김문수 지사님, 감사합니다 南信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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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1일 택시기사체험을 위해 수원시에 소재한 광일운수에서 차량을 배차 받은 후 미터기등와 카드결제기의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
작년 10월 수잔 숄티 여사가 서울평화상을 받게되어 서울에 나갔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하루 오후 일정을 모두 비우고 수잔과 함께 안성 하나원에를 들렸습니다. 김지사가 수잔과 함께 하나원을 찾은 것이 아마 세 번째였던 것 같았는데, 김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석이나 설은 물론 생각이 나면 하나원 탈북자들을 찾습니다. 엊그제 설 연휴에도 다시 하나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곤 탈북자들과 함께 실컷 울다가 옵니다. 벌벌 기어다니는 탈북자들의 어린애기들을 어깨 위에 올리고 함께 놀아줍니다. 그런 김지사를 보면서 우리나라 앞날에 희망을 갖어봅니다. 엊그제 김지사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별 볼일 없는 재미교포에게 김지사가 한국시간 새벽 한 시에 보낸 이-메일입니다.
남선생님,
하나원은 역시 눈물바다였습니다. 제가 교육생을 불러내서 발표기회를 주었더니, 그 말을 들으며 90% 이상이 모두 울었습니다. 거의 다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왔기 때문에 가족생각이 더 간절해진 탓이겠지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연이 눈물로, 울음으로 되어 쏟아지겠지요. 가슴에는 마르지 않는 눈물샘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는 좀 더 따뜻한 사랑을 가져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 하나원에는 225명이 있습니다. 지난 12월까지 입국한 탈북자는 15,057명입니다. 그 중 여성이 9,950명으로 66%입니다.
며칠전 안성본원의 시설을 확충하여 300명 정원을 600명으로 2배 늘렸습니다. 시설도 많이 개선되어 생활여건이 좋아졌습니다.
사랑만이 남과 북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bond라고 생각합니다.
남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9.1.25 김문수 올림
김지사님, 허락도 안 받고 私信을 공개하여 죄송합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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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과 관계개선 원하면 6자회담 성실히 임하라" 손충무 |
힐러리 국무장관 기자회견서 밝혀, 부시 정권 외교실패 비난 :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조지 부시 정권을 비난, 오마바 정권의 전방위 부시정권 때리기가 시작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27일 국무성 입성 후 첫 기자회견,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지난 8년 동안 조지 부시 대통령 집권으로 세계적인 위상에 많은 손상을 입었으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 외교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력에 기초한 쌍방주의 외교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북핵 문제는 6자회담이 필수적이다. 북한은 6자회담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대화가 추진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북한이 6자회담을 무시하고 미국과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 한 후 核문제를 제안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정면 거부한 것으로 북한의 태도와 반응이 주목된다.
힐러리 장관은 또 "미국은 빠르면 다음주 중에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 국가들과 독일 등과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갖고 접촉을 시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행정부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그동안 경제문제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외교를 해 왔는데 이제는 중국과 포괄적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하마스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이스라엘을 두둔했다. 이 대목은 부시 행정부와 같은 견해이나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부시 행정부의 실패라고 비난하고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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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무-국방, 6자회담 이견 표출 (Pacific Times) ★ 공화당, 오바마 긴급 구제금융 요청에 발목잡기 (Yankee Times) |
連休는 끝났다. 李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본다! 조갑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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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治대통령의 길을 가라! 김석기 청장 임명 절차를 밟으라! 무대를 국회 인사청문회장으로 옮겨라! 망치정당과 반역정당의 實體를 폭로하라!
설連休가 끝났다. 이제 李明博 대통령의 결단을 국민들이 지켜본다. 깽판과 건달세력의 공갈에 항복할 것인가, 진실과 헌법, 그리고 건전한 여론을 믿고 法治를 수호할 것인가?
대통령이, 경찰청장 내정자 金碩基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요청하여 임명절차를 밟으면 무대는 국회로 옮겨갈 것이다. 인사청문회장은 법을 깨려는 세력과 법을 지키는 세력 사이의 결전장이 될 것이다. 金碩基 내정자는 용산放火사건 이후 국회에 나가서 단호한 모습을 이미 선 보인 바 있다. 인사청문회장에서 질 리가 만무하다. 질래야 질 수 없는 게임이다. 진실과 헌법과 여론이 밀고 있는데, 왜 진단 말인가?
청문회장은 망치정당과 반역정당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헌법에 기초한 단호한 태도와 억지 선동 무례에 기초한 망나니적 행태가 대조될 것이다. 텔레비전이 이 장면들을 생중계할 것이다. 金 내정자는 영웅이 될 것이다. 李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면서 용산放火사태의 본질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不法폭력 척결과 法질서 수호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실하게 천명하여야 한다.
金 청장 자신도 戰意에 불타 있다. 모든 것은 李明博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인데도 깽판세력과 부딪치기가 싫어서 싸움을 피하면, 즉 金 청장을 깽판세력 앞에 희생물로 내어놓는다면 대통령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골수 보수세력들이 배신에 이를 갈면서 대통령을 버릴 것이다. 좌익세력은 이겼다고 더욱 광분할 것이다. 홍준표, 朴槿惠, 원희룡類의 사람들이 대통령을 얕잡아보고 사사건건 반대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경찰이 法질서 수호 의지를 꺾고 폭력과 시민 사이에서 구경꾼이나 중간지대 역할을 할 것이다. 사회전체적으로 범죄인들이 용기백배할 것이다.
李 대통령이 金 내정자를 포기하는 것은 法治를 포기하는 것으로 비칠 것이다. 李 대통령과 청와대 측근들,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동안 지지세력은 안중에 없고 반대세력만 존중해주는 이상한 행태를 보여왔다. 그 결과가 30%를 밑도는 지지율이다. 정치는 敵과 동지를 가르는 게임인데, 지지층을 배신한 지도자가 승리한 예는 없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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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엔 비굴, 경찰엔 강경한 검찰 ★ [사진] 不法시위, 선진국은 이렇게 진압한다 (金成昱) |
시국진단구독 회원님들께 드리는2월의 인사말씀 池萬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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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유지 능력을 시험하는 새로운 리트머스 출현 : 구정이 성큼 다가왔습니다만 세월은 흉흉하기만 합니다. 기쁜 소식은 없고, 암울한 뉴스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드리는 순간 갑자가 화염병을 든 용산 철거민과 경찰 특공대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여 경찰관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지고 경찰 11명, 시위자 5명이 부상을 당했다 합니다. 철거민의 대부분(85% 정도)은 철거에 합의했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반대에 나섰고, 시위에는 외부 불순세력이 개입했다는 것이 제 짐작입니다. 30여명의 극렬 시위자들은 1월19일부터(오늘은 1.20) 화염병 150 개, 염산병 40여 개, 벽돌 1,000여 개, 골프공 300 개, 유리구슬 400여 개를 준비했다고 하며, 이에 경찰은 49여명의 특공대를 투입했다고 합니다.
시위대는 1월19일부터 철거대상 상가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했는데 1월20일 오전 6시 반쯤, 경찰이 기중기를 이용해 '특공대원들이 탄 10톤짜리 컨테이너 박스'를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본격적인 진압작전에 들어갔다 합니다. 진압이 시작된 지 40여분만인 7시 반쯤 옥상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시위대가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져 망루는 1분도 안 돼 무너져 내렸다 합니다. 철거민들이 대량으로 쌓아놓은 시너에 불이 옮겨 붙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책임은 전적으로 시위대에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며 李明博 정부는 강경하게 대처하여 이 기세를 밀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뒷동산에 가서 사과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2월 국회에서 쟁점법안들을 저지하기 위한 절호의 찬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들은 경찰이 불쌍한 철거민들에게 과잉진압을 하여 목숨을 앗아갔다며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도 없던 만행을 李明博 정부가 저질렀다고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중부양실력 과시한 강기갑 퇴출시켜야 : 이번 신년 초를 전후하여 국회는 전기톱, 해머, 공중부양 무기들로 먹칠 당했고, 이 모습은 타임지 표지와 세계 매체들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이렇게 자기소개를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삼성을 일본 회사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이들이 '삼성이 한국회사'인 것을 알면 아마 마음을 바꿀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게 창피한 국회의 모습을 지켜보고서도 국회의장이라는 사람은 남의 일 보듯 하며, 이들 국회 깡패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던 국회 사무처와 한나라당은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이 흘러 국민의 관심에서 지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2009년에 선보인 첫 번째 국회추태인 것입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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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공권력가치 먼저 체험한 朴槿惠가? 국민행동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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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태 순직경관에 일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하라! : 용산사태에서 순직한 경찰관에게 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해야한다. 국가존립의 최고가치인 국법질서를 수호하기위해 생명을 걸고 위험상황에 뛰어들어 화염병으로 무장한 폭력 방화집단들에 의해 아깝게도 산화한 경찰관에게 훈장수여와 1계급특진을 추서하지 않는다면 공권력에 대한 소중한 헌법적 가치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임을 경고해 둔다.
국가의 존엄한 존재가치는 법에 의한 공권력의 엄정한 법집행으로부터 지켜지는 것이다. 화염병이 쏟아지고, 염산 투척과 같은 갖은 불법 폭력행위가 버젓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자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급한 진압'이라고 발언한 朴槿惠 의원의 모습은 공권력의 고통과 멍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순의 극치발언이라는 점을 지적해 주고 싶다.
정치지도자의 인기발언 때문에 국가기강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 정당한 공권력행사를 정치적 인기를 위해 비판하는 朴槿惠의원의 모습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연민이 일어나고 있음은 필자의 솔직한 심정이다.
朴槿惠의원,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누구 보란듯이 왜 낭떠러지 향해 질주하고 있는가? : 직접 때리는 시누이보다 말리는 척하면서 공자말씀을 내뱉는 朴槿惠 의원의 태도는 매우 포플리즘적이다. 정치인의 행보치고 국회난동 때는 가만히 있다가 종교지도자(?)같은 말 한마디 한 것이나 이번 용산 사태에 대해서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한마디 '성급한 진압' 운운한 것은 국가기강이나 공권력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듯한 무책임한 발언이다 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朴槿惠 의원은 20대 때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국가공권력의 중요성을 그 어떤 사람보다 더욱 뼈저리게 느끼셨던 분 아니었는가.
차기대통령을 향한 인기발언, 포플리즘적인 발언일랑 제발 자제해주기 바란다. 진심에서 우러난 충고다. 朴槿惠 의원은 영부인이셨던 육여사께서 서거하시고 젊은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그 누구보다 공권력의 가치를 먼저 체험했고, 또 공권력의 중요성을 더욱더 잘 알고 계셨던 분이 아니었던가.
국가가 존재하는 기본 틀은 엄격한 준법정신에 입각한 공권력의 존재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박의원은 다시한번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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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홈피에 네티즌 격려 '쇄도' 이길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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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시위 동영상에 경악" 시위 아니라 테러" "시민지키려 진입했는데 왜 욕먹어야 하나"
경찰에 대한 네티즌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법치확립'을 강조하며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폭력시위를 개탄했다. 설 연휴 동안만 700여건의 글이 쇄도했으며 28일에도 경찰을 지지하는 의견이 계속됐다.
특히 경찰이 공개한 시위현장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시위가 아니라 테러"라며 경악했다. 또 네티즌들은 전국철거민연합(전철련)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동영상과 자료들을 돌려보며 "과격 불법 시위는 근절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9일과 20일 상황을 담은 동영상에는 농성자들이 주위 건물과 도로, 경찰을 향해 화염병이나 염산병 등 위험물을 무차별 투척하고 지름 1-2cm 가량의 쇠구슬과 유리구슬을 대형 새총으로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복면을 쓴 농성자들이 아래를 바라보며 벽돌을 조준해 던지는 모습과 이동하던 차량이 화염병을 피해가는 아찔한 순간도 목격됐으며 "철거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들이 다칠 우려가 있다" "즉시 불법행위를 중지해달라"는 경찰 방송이 연신 흘러 나왔다.
네티즌 박남우씨는 시위현장에서 순국한 고 김남훈 경사를 애도하면서 "만약 그들이 조기 진압에 나서지 않았더라면 법치는 일거에 무너지고 얼마나 많은 인명이 피해를 당했겠느냐"며 "우리 애국경찰은 모두 구국의 참된 영웅"이라고 칭송했다. 또 조인정씨는 "시위가 이 정도인줄 정말 몰랐다"면서 "시민들을 지키기위해 경찰이 진압한 것인데 왜 경찰이 욕을 먹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경찰 뒤에는 국민이 있다" "대한민국 경찰 수고 많습니다" 등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진퇴논란에 놓인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옹호하는 주장도 있었다. 네티즌 이종민씨는 "이번 참사를 통해 우리나라 시위문화가 몇몇 단체에 의해 이렇게도 폭력화되고 일부 방송과 언론에 의한 조작 ,짜깁기에 의한 여론 선동의 극치를 보게 된다"며 "김 내정자의 사퇴는 없어야하며 더욱 강력한 처벌과 시위진압을 통해 불순세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찰의 책임을 묻는 주장은 소수에 그쳤다. 한 네티즌은 시위 현장 동영상을 "정말 유치하다. 진실에 접근하기보다 철거민의 폭력성에만 초점을 맞춘 편집"이라고 비난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홈페이지에 경찰을 지지하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에 대해 "경찰들 동원해서 여론조작하느냐"며 "경찰특공대 그 청년(고 김 경사)도 김석기가 죽인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늘어놓았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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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바다된 시위, 이건 나라아니다" 田麗玉 ★ 친위그룹에서 MB'속도전'에 제동 |
[기고] 북핵에 넌-루거 프로그램 적용할 때 리처드 루거 미상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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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Nunn & Richard Lugar |
7250개 핵탄두, 13008개 미사일 제거한 것처럼 : 6자회담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유용한 틀이다. 회담의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료시키는 것이다. 아직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금 협정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게 너무 이른 건 아니다. 6개국 다자 협의와 미ㆍ북 양자 대화 속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협정에 넌-루거(Nunn-Lugar) 공동 위협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북한의 관료들이 넌-루거 프로그램에 대해 좀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는 좋은 소식이다. 넌-루거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란 건 입증된 사실이다. 이미 구(舊)소련과 기타 지역에서 무기 폐기란 어려운 임무를 수행했다.
물론 북한에서 시행될 넌-루거 프로그램은 한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의 자문을 받아 북한에 맞게 특별하게 디자인될 것이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비용 분담 협정도 이 지역의 다른 국가와 더불어 6개국이 고안하게 될 것이다.
17년 전 샘 넌(Nunn) 상원의원과 필자는 '넌-루거 법'을 만들었다. 이 법에 따라 미국이 구(舊)소련군을 도와 엄청난 양의 핵ㆍ화학ㆍ생물학 무기와 그와 연관된 물질, 그리고 발사 시스템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자금과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2003년 의회는 '넌-루거 확장법'을 채택했고, 새 법에 따라 넌-루거 프로그램은 구소련을 벗어나 (전세계의) 핵확산 위협을 막는 데 적용됐다.
무엇보다도 넌-루거 프로그램은 7250개 이상의 전략적 핵탄두를 무력화시켰고, 1만3008개 이상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제거했다. 약 800개의 대륙간 미사일 발사대, 131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906기의 핵 공대지 미사일, 194개의 핵 실험 터널 등을 파괴하거나 완전히 제거했다. 그리고 18개 핵무기 저장 시설의 안전과 보안을 업그레이드했다.
핵무기 분야의 이 같은 성과에 더해 넌-루거 프로그램은 화학 무기와 생물학 무기도 안전하게 제거했다. 무기 과학자를 재고용하고 대량 살상 무기와 관련된 시설은 평화적인 연구 목적을 위해 재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북한의 관료들은 전통적인 넌-루거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그들은 현재 영변 핵 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광범위한 노동자와 지역 주민을 재훈련하거나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을 해왔다. 넌-루거 프로그램은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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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와의 전쟁 (조선일보 金大中칼럼) ★ 명분과 실리, 변하는 名節풍속도 |
대통령, 귀와 눈이 있으면 듣고 보아야… 정창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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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우습습니까? |
李明博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용산 사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면 李明博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라 마치 어느 산사에서 도를 닦고 있는 스님처럼 느껴진다. 그의 언급 내용이 단지 생명이 소중하다는 정도의 것이라면 이것은 현실 세계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 언급할 내용이 아니라 속세와는 인연을 끊고 추상적인 고담준론이나 즐기는 한가한 스님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李明博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그런 얼렁뚱땅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밝혀야 하고 범법행위가 있으면 단호하게 처벌해야 하며 특히 국가 질서 유지권은 조금도 타협을 하여서는 안 된다. 어찌 경찰의 생명과 범법자의 생명을 동일한 차원에서 단지 생명이 소중하다는 식의 언급을 하여 범법자도 경찰도 구분이 되지 않는 애매한 발언을 한단 말인가.
따라서 그날 라디오 방송에서 李明博 대통령이"이 자리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한 것은 위선의 극치다. 대통령의 직무를 포기하였다는 선언에 지나지 않는다. 대통령은 구도자가 아니라 엄연한 현실의 질서유지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인이다. 어찌 선과 악, 범법자와 질서유지를 위해 공무를 수행한 경찰을 동일 선상에서 얼버무릴 수가 있는가?
질서유지의무를 지고 공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공무원의 죽음과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무집행자의 생명을 노리고 강력하게 저항하다가 자신들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것과는 천지차이가 있다. 순직과 자멸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질서유지공무원에게 결사적으로 항거하고 그로 인해 공무원의 목숨이 위대로우질 경우 질서유지공무원은 그를 사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참작해야 한다. 어느 나라 경찰이 신나를 잔득 쌓아놓고 화염병을 투척하며 골프공으로 조준해서 쏘는 범법자, 살인자들을 무장하지 않은 경찰이 진압에 나서겠는가? 이들에게는 적당한 경고방송을 한 후 체포할 때 저항하면 그냥 그대로 저격하여야 마땅하다.
이러함에도 어찌 순직한 공무원과 범법자들의 죽음을 몽땅 한데 묶어 생명을 귀하다는 식의 종교적 수사로 이 일을 규정하려고 하는가? 이것은 대통령의 직무수행 자세가 아니다.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달나라에서 도나 딲고 있는 현실감을 잃은 수도승의 발언일 뿐이다. 대통령은 마땅히 순직한 경찰관 빈소를 조문하고 위로하며 목숨을 걸고 질서유지에 나선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이다. [전체보기] |
★ 만취운전 면허취소 민주당 생트집은 묵살해야 (백승목) ★ "국회폭력 안돼" 한 목소리 토론회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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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 핵 6자 회담 필수적' 조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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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 핵 문제 해결에 있어 6자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오바마 행정부가 대북 정책 추진 방향을 재검토 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정책에 있어 북 핵 6자 회담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7일 국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관련해서는 6자 회담이 필수적"이라면서 "6자 회담 체제는 참가국들이 북한 핵 프로그램이라는 과제를 다루는데 유용했을 뿐 아니라, 핵 문제 이외에 다른 북한 관련 의제들을 다루는데도 유용한 대화의 장(forum)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취임에 앞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의 발언이 북한과의 군축 협상을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음을 나타낸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인준청문회에서 '평양 등을 방문해 북한 외무상 등을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내가 선택하는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어떤 외국 지도자라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미-북 간 고위급 직접 회동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현재 국무부가 재검토 하는 있는 대북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 클린턴 장관은 "우리는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조치(steps)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과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장관이 언급한 '필수적'이라는 용어가 기본적으로 많은 것을 얘기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대북 정책 재검토에 대한 시한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한편 6자 회담에서 북한의 의무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약속한 합의사항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면서 "이러한 입장이 최근 들어 바뀌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아울러 "우리는 북한이 검증 의정서와 모든 세부 이행조치를 문서로 서명하길 원했지만, 북한은 이를 원치 않았다"며 "북한이 이미 합의한 의무사항들을 지킬지 여부는 북한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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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츠 국방, '북한 핵 전면 폐기 여부 지켜봐야'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 제시 |
나는 거짓말 한적 없다 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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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말 헌적없다. 다만 지키지 못했을뿐이다. 정치럴 안허시겄다고 눈물 콧물 싸질러 가면서 김포 국재공항에서 해외로 출발할 때 비행기 타랍에서 기자들에게 발표한 공언(公言) 은 공언(空言)인가? 뭐라 허셨나? 돌아와서 정치 재개를 한것도 거짓말이 아니고 약속을 못지킨것뿐인감? 참말로 편리 허게 사시네이~~~~~~나 깜짝 놀라 자빠저 불겄다!!!
糞(분:똥분)뒈중 犬(개:개견)대중 그만 눈좀 떠 보시더라고 다 꺼저가는 짚불 처름 그물 그물 가덜말고 과거 행적과 언행에 대해서 해명을 허신다음 책임 지고 나서 지옥을 가던 어디를 가던 그것은 糞대중, 犬뒈중 슨상님 께서 알아서 허실 일이 아닌개비여?~~~~~싸게싸게 정신 차리시더라고~~~~이 참말로 답다벼 죽겄네이~~~~~비상(砒霜)먹은 파리같이 말이시?! 金大中의 입은 "일구이언(一口二言) 은 이부지자(二父之子) ? " 기억 허실랑가 몰르겄다만 "살인철거 강제철거 金大中 정부 타도하자"(1999년 10월 16일)
金大中 정부시절 서울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살인철거를 즉각 중단하고 철거민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전철연(전국철거민연합)측은 시위와 구호로 당시 국민의정부를 몰아세웠다. 당시에도 전철연측은 "철거민들에게 경찰이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주민들을 위협하였으며 정권은 철거민들의 생존권에 철거깡패를 동원하여 무참히 짓밟고, 경찰을 투입하여 주민들을 때리고 잡아가고 있다"는 성명서까지 연일 발표 했었다.
10년전 전철연에 '살인철거'라는 비난을 받고도 주민들과 세입자들을 몰아내며 서울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던 金大中이 자신의 서울 재개발사업은 정당했고 盧武鉉정권때 결정되어 李明博정권에서 시행되는 재개발사업은 부당하니 '뉴타운 정책에 재검토를' 주문했다.(민주당 정세균)
자신은 전철연 으로부터 '살인철거'라는 비난을 받고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몰아내고서 강제철거를 해 놓고 이번 용산참사와 관련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며 뉴타운사업이 부당하니 재검토를 하라며 초를 치다니... '행동하는 양심'을 평생 좌우명으로 삼는다는 그는 똑같은 사안을 두고도 "자신에게 말하는 입과 남에게 말하는 입"을 2개를 지녔는데 이를 가리켜 "일구이언은 이부지자"라 했던가?... [전체보기] |
★ 김떼주이가 미일에 원조 말라고 한거는 아실랑가... ★ 웰빙당 똥물들 납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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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바마 정부 출범, 한미동맹강화 계기 되기를 권재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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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폐기하지 않는한 한미동맹의 상징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연합사해체' 있을 수 없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버락 오바마 당선인은 "한국과 한국민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양국의 강화된 동맹관계가 아시아 평화안정의 초석"이라고 말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직면한 금융위기와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자"면서 한국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21세기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도 현재의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환영해 마지 않는다.
해방과 6.25를 치른이후 지난 60여 년 동안 한미 양국은 '자유'와 '평화'라는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소중하게 지키면서 확고한 동맹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한미연합사 구호가 보여주듯 한미동맹의 역사는 깊다. 1950년 6.25전쟁과 함께 시작된 한미동맹은 그동안 미국에게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보전략의 핵심축으로 작용해 왔으며 우리에게는 국가안보의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런면에서 취임식 날 밝힌 오바마의 한미 관계는 군사동맹을 넘어 글로벌 이슈를 함께 협의하는 포괄적인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우리의 국가안보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북핵보유선언으로 인해 매우 유동적이다. 즉 북핵폐기가 없는 한 한반도 평화통일은 불가능하며 북한은 이를 무기로 한국의 맹목적 굴종 만을 요구할 것이다. 때문에 주한미군을 주축으로한 한미연합사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즉, 한미동맹없이는 북핵보유하의 한국의 생존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우리 주변국들은 정치ㆍ경제력 면에서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곧 한반도는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이해가 상충되면 언제든지 상호분쟁과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주한미군의 전력이 약화된다면 세력 공백으로 인한 주변 국가 간의 패권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특히 과거 좌파정권하의 10년간의 대북 퍼주기식 교류협력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비롯한 핵심전력은 증강되기만 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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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ㆍ하마스戰爭이 韓半島에 주는 含意 (홍관희) ★ "北붕괴시 안정위해 한.미병력 46만명 주둔해야" ★ 도시 게릴라 전성시대 (이법철) |
청와대, '용산의 분노' 즐기나 임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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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문제를 질질 끄는 데에는 더 이상 문제가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여진다. |
'유임론' 흘리며 '김석기 속죄양' 만들기? : 청와대는 정말 '김석기 유임'을 끝까지 밀고 나갈까? 청와대가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거취문제에 대한 답을 피해가는 논리는 진상규명 우선론, 여론의 변화, 경찰의 사기 문제 등. '정권의 명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 사건을 대하는 방식치고는 안일하다.
청와대가 사건 초기 "용산 참사 선(先) 인책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사설로 김 청장의 자진사퇴를 종용한 <조선일보>의 조언마저 물린 데에는 나름의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 설 연휴가 지나자 보다 노골적으로 김석기 유임론을 '흘리는' 청와대의 태도에서도 사건의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속내가 오히려 역력히 읽힌다.
소위 '김석기 방패론'이 나왔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8일 "청와대가 김석기 내정자의 경질을 미적거리고 있는 이유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시기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청와대가 시기를 조절하고 있지만 김 청장의 경질은 이미 기정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성 대변인도 전날 "김석기 청장에 대한 사퇴공방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게 민주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김 청장 신변처리 문제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은 이것으로 모든 것을 입막음하려는 저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원세훈 장관 쪽으로 공격의 범위를 확장시키려는 민주당의 의도를 감안해도 '김석기 방패론'은 일리가 있는 수읽기다. 여러모로 여권이 김 청장에게 '속죄양'으로서의 '마지막 임무'를 부여할만한 정황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온통의 분노가 김 청장에게 쏠리는 게 여권으로서는 나쁘지 않다. 적당한 시기에 김 청장이 물러나면 사태가 수습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시기는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될 2월 6일 경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검찰 수사는 '예정된 결론'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검찰은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 이 모 위원장을 28일 체포하는가 하면 대책위와 전철연의 관련성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철연이 용산 농성을 위해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검찰쪽 얘기가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경찰 고위직에 대한 소환 조사로 변죽을 울리고는 있으나, 망루 화재의 원인 규명 등은 제자리걸음이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농성의 '과격 폭력성'에 맞춰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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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철거민 = 한국 빈민의 현실"… 유엔에 호소 주 편집 : 세계 빈민들을 보고 호소했는가? ★ '역대 가장 우울한' 다보스 포럼 개막 |
저출산의 재앙, 2305년 한국 인구 5만명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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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two' 운동으로 생존전략 모색을 콜먼 교수 "한국, 지구촌서 최초로 사라져" 출산율 높이기 생존 문제…호주 '플레이 2업' 운동 벤치마킹을
출산장려운동을 펼치는 나라에서 하는 캠페인들은 각양각색이다. 호주는 현재 출산율이 1.76인데, 2.1명이 되어야 현인구 보존이 가능하므로, 각 가정이 2명이상 낳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플레이 투업(play 2up)이란 켐페인 인데, 플레이 투업이라는 게임은 병사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다.
호주의 현충일 날 군인들이 동전을 던져 앞뒤를 맞추면서 내기를 하는 게임이다. 2명이상이란 말과 투업(2up) 이라는 말이 같아서 현충일 날(안작데이) "2명 이상 낳기"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퇴역 군인들이 고령화 사회에 부양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여 캠페인을 시작하여 국가적인 호응을 얻었다. 2006년 4월 25일 현충일 날 대대적으로 신문 방송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고, 2006년 4월 29일에도 대대적인 행사를 벌렸다. 그 결과 1.72던 출산율이 1.76으로 늘었다.(www.play2upnow.com.au)
우리나라도 'I Love you, two' 운동을 벌이자.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사회에 'I love you, two' 라는 캠페인은 이중의 뜻이 있다.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사랑으로 두명을 만들자'는 이야기, 사랑으로 하나가 아닌 둘을 사랑하자는 이야기다.
싱가포르는 '로맨싱 싱가포르(Romancing Singapore)'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랑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다. 캐나다는 출산장려 장관을 두고 '더 많은 아이 More Babies' 캠페인을 벌리고, 러시아는 '임신의 날(Making Love Day)'을 정해 출산율을 높이는데 열을 올린다. 러시아는 유엔예측으로 2050년이 되면 현재 1억 4000만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 4700만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푸틴 대통령이 2006년에 국민에게 성명을 발표하고 출산장려운동을 한 결과, 2007년에 인구감소율이 많이 줄었다. 존슨 앤 존슨 유아용품 회사에서도 '아이 키우는 기쁨'이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럽 인구는 1960년대부터 감소 중인데, 현재 5~15%의 이민인구가 2050년 정도가 되면 대부분 15~30% 정도 이민자들의 땅으로 되고 만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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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김석기 고집하는 건 다른 뜻있다" ★ "전국에 망치소리 나랬더니 국회서 났다" |
金正南, 숙련된 정치인으로 변신 성공? 신주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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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南 |
과거 비해 정치적 답변 일관…후계 탈락 예측 섣불러 : 金正日의 장남 金正南이 27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또 다시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동선을 추적 보도하고 있는 일본 언론의 질문에 金正南은 이번에도 외교관을 능가하는 정치적 수사로 일관했다.
金正南은 "자신이 정치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후계자 선정과 관련 "아버지의 지위를 누가 이어받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4일에도 막내 동생인 정운(26)이 후계자가 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어떤 정보도 없다. 동생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차기 지도자로 당신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질문에 "그건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정보"라고 부인했다. 또 '집단지도체제 등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며 "(자신은)후계구도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金正南이 두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을 종합하면 이렇다. '후계 문제는 金正日이 결정할 문제이고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한다. 자신은 정치에 관여하지도 않고 있고 후계 문제에 관심도 없다. 자신의 형제들을 둘러싼 후계 선정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거나 적어도 자신은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
金正南의 답변이 정치적 수사로 일관됐다는 점은 직접 자신이 답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金正南은 그와 張成澤의 관계에 대해서까지 "민감한 문제이므로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金正南이 스스로 말한 대로 '자신이 정치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면 고모부인 張成澤 행정부장과의 관계가 민감한 사안이 될 이유가 없다.
중국이 차기 후계자로 자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질문을 극구 부인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정운이 후계자로 선정됐다는 질문에는 "아는 바가 없다. 직접 물어보라"며 다소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중국 지원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정보"라고 확연히 부인하는 태도를 보여 그 저의를 궁금케 만들었다.
金正南의 몇 마디를 잘게 잘라 들여다본다고 해서 그의 의도가 모두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金正日 후계자 후보군의 한사람으로서 외부사회가 유일하게 접촉이 가능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 행간의 의미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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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정부 대북특사, 너도나도 '손사래' ★ 문타폰 "北인권, UN 차원서 더 압박해야" |
[논평] 金正日은 민족 반역자다 이주일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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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日 위원장의 최강 럭셔리 아이템. 윗쪽부터 아이팟, PDP-TV, 세그웨이 스쿠터. |
오늘 이 시간에는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조선사람이 맞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낸것과 관련하여 논평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난 1월 20일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 은"조선사람이 맞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李明博은 조선사람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며 "남조선에 온 일본수상 아소에게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한마디도 못하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잡지는 "원래 리명박은 날 때부터 친일에 쩌들대로 쩌든 자이다"며 " 태줄도 일본땅에 묻고 이름도 일본식이다"고 떠 벌렸다. 金正日 독재정권의 이와 같은 막말은 저들의 주제파악도 없는 떠들어 대는 막말이다.
사실 그대로 말하면 金正日이야 말로 조선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는 민족반역자이다. 역사의 유례를 찾아봐도 金正日처럼 자국인민을 3백만이나 굶겨죽이고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든 민족반역자는 일찍이 없었다.
또한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들어 자기 아버지 金日成의 대를 이어 6.25와 같은 동족상쟁의 전쟁을 불러오기 위해 남한에 대한 위협과 평화, 안정파괴를 사명으로 하는 자는 우리민족사에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천만 남한국민들의 민주주의적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李明博 대통령을 조선사람이 아니라고 우겨대는 것은 소가 웃다 꾸러미 터질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원래 金正日은 날 때부터 구 쏘련의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난 자이다. 그 이름 역시 "슈라"였다는 것은 세상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金正日은 역사의 증언을 집어던지고 마치 자기가 백두산밀영에서 태어난 것처럼 거짓을 꾸며왔다. 중앙당 역사연구소를 비롯한 양강도 당일군들이 저주하는 것처럼 金正日의 지시에 의하여 金正日의 고향집을 찾는다고 경치좋은 백두산밀영의 수백 곳을 옮겨 다니며 지금의 소백수 골안을 金正日의 고향집으로 꾸며낸 것은 조선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범죄행위임.
게다가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고 "金日成민족"을 운운하는 자가 무슨 조선사람의 자격이 있는가? 2천3백만 인민들을 굶주림과 인권침해의 고통에 몰아넣고 3백만의 주민들을 굶겨죽인자가 민족반역자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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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어줘야 ★ 고위층 사치품과 개혁개방이 필요한 것 (10분 오디오 포함) |
"전철연, 철거민과 건설사로부터 뒷돈 받았다" 김주년 기자 |
지난해 철거민들로부터 6천만원 각출 :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이 철거민과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철연은 용산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화염병-신너 동반 극렬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좌파성향 단체다.
검찰은 전철연 의장 남경남(55)씨가 철거민 대리 투쟁을 명목으로 정기적인 활동비 상납을 요구, 조직자금을 확보한 정황을 잡고 남씨와 전철연 간부들의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이어 검찰은 전철연이 건설사와 시행업체에도 투쟁 중단을 빌미로 시위비용 보상금 등 뒷돈을 요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남씨의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다.
또한 용산철거대책위는 점거 농성을 위해 지난해 8~11월 철거민 6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각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찰은 이 돈의 사용처를 확인 중이다.
앞선 27일 검찰은 전철연 소속으로 추정되는 농성자들이 경찰특공대의 진입 직전에 망루 계단에 액체를 뿌리는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액체는 신너 등 인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철연은 좌파 매체인 '한겨레21'로부터도 비판받은 바 있는 극좌성향 철거민 단체로, 과거 발생했던 각종 폭력시위에 수차례 개입한 바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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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농성자, 진압 직전 신너 뿌렸나 ★ '오빠는 용산 철거민입니다' 글, 네티즌들 주목 |
朴槿惠, 내달 2일예정 黨靑 오찬회동 참석키로 결정 송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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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대계획은 없지만 靑서 깜짝 생일축하 준비… 친이-친박 관계개선 여부주목 : 한나라당 朴槿惠 전 대표가 내달 2일로 예정된 청와대 오찬회동에 참석키로 결정해 양측간 관계개선 여부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공교롭게도 박 전 대표의 생일인데 李明博 대통령과의 독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와대가 준비한 깜짝 축하와 함께 생일상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28일 "박 전 대표가 청와대 오찬에 참석키로 했다. 오늘(28일)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李明博 대통령이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멤버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싶다는 초청의사를 밝힌 것"이라면서 "박 전 대표는 여기에 응한 것일 뿐이지 현재로선 특별한 의미는 없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정가에선 이번 회동이 성사되자 8개월만에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자리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양측간 대화가 재개되는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정치권 관계자는 "한나라당 안팎에서 이번 회동이 대선이후 1년이 넘도록 불신을 해소하지 못한 친이-친박계 양측간 관계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2명의 당 최고위원 및 중진들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깊은 대화가 오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로선 독대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정복 의원은 "현재까지 (대통령과의 독대계획을 비롯한)그런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 전해 대통령은 최근 용산참사와 관련된 수습 및 인사청문회부터 험로가 예고된 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 등 국정현안 등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와중에 박 전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느냐에 따라 양측관계가 전향적으로 개선될지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들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정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측근들은 "용산참사 수습방안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즉답을 회피하면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이니 간단한 덕담내용과 더불어 앞으로 국정운영을 잘 해나가시기를 바란다는 정도의 언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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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 총력 집중 ★ 김문수 지사 "12시간 일해 2만4천원 벌었다" |
[NK칼럼]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한 金正日 강철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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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인민군 총 참모부 명의로 발표한 소위 대남(對南)협박 성명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진 대미(對美) 협상용인 것 같지만 실상은 대남정책 실패에 대한 초조감과 내부 불안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북한의 첫 번째 위기는 李明博 정부 출범 이후 침체에 빠졌던 북한이 만능 해결사처럼 신봉했던 '통미봉남'이라는 덪에 자신들이 걸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묻지마 물주(物主)였던 남한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서 군대와 권력집단의 궁핍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진 남한의 지원이 특권층을 유지하는 큰 버팀목이 돼 왔다는 사실을 지금 북한은 깨닫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참을 수 없어하고 있다.
李明博 정부의 기다리는 대북 전략에 통미봉남 전략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북한 권력층 내에 대남전략과 관련한 소통의 극단적 단절이다.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대남정책에 대한 실패의 이유로 김 위원장의 미움을 사 쑥대밭이 됐다. 그 이후 남측 민간단체와 상대하는 대남라인은 물론 중국에 상주하고 있던 대외 라인도 모두 교체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최근 방북 한 지원단체들도 딱딱하고 실무적인 새로운 얼굴들을 마주하면서 난감해하고 있다.
전통적 대남부서인 대외연락부 등이 대남사업 주도권을 잡으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유연한 사람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직성의 원인은 두말할 것도 없이 '수령독재'에 기인하고 있다. 金正日이 한마디 하면 그 누구도 의견을 붙일 수 없고 집행할 권리만 있기 때문이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金正日 정권은 金日成 시대와는 달리 합리적인 논의나 전략이 기본적으로 수립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해교전과 같은 대남 도발도 기쁨조 술 파티에서 金正日이 "요즘 대남공작부서들이 너무 잠잠하다 서해에서 한번 본때 보이라"고 말하면 군부가 그것을 집행하기 위해 전략을 짜는 것이 고작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경 성명도 "남한 놈들 아직도 굴복하지 않느냐?"는 金正日의 한마디에 군부가 나서서 앵무새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金正日 정권의 대내외 협박이 어디에도 먹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1994년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었던박영수가 '서울 불바다' 발언을 했을 때에도 남한 사람들은 무척 놀라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최북단 연평도 섬마을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전체보기] |
★ RFA "美, 고위급 대북특사 물색" (연합) ★ 정부 "北 화폐 승인없이 반입하면 위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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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쁘니 오바마와 통화를"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힘? 중앙일보 최상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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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m Israel Emanuel, 1959生 |
대통령 앞에서 장난도 쳐 일부선 "불경하다" 비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당선인 자격으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만나는 자리에 배석한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은 손가락 관절을 신경질적으로 꺾어댔다. 오바마가 그를 언짢은 표정으로 돌아보자 오바마보다 두 살 많은 이매뉴얼이 장난치듯이 오바마의 왼쪽 귀에 자신의 손가락을 바짝 대곤 관절을 다시 꺾어 소리를 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다.
오바마가 23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비슷한 얘기들이 오갔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이매뉴얼이 바빠서 대신 대통령과 통화했었다"는 이례적인 경험담을 털어 놓은 것이다.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몇 주 전 호이어가 이매뉴얼에게 전화를 하자 당시 차 뒷좌석에 있던 이매뉴얼은 "너무 바빠 통화하기 어렵다"며 전화기를 오바마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이매뉴얼은 오바마 취임식장에선 동료 하원의원들을 향해 손바닥을 펴고 엄지손가락을 코에 대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적도 있다(사진).
이매뉴얼의 이런 행동을 놓고 일각에선 "불경스럽다"는 따가운 눈총도 보낸다. 하지만 NYT는 "이런 사례들이 오바마와 이매뉴얼의 격의 없는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매뉴얼은 미 역사상 가장 막강한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는 주요 회의 자리에서 이매뉴얼에게 처음과 마지막 발언을 하도록 하는가 하면, 백악관 보좌진과 내각 주요직 인선도 상의했다.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역할도 이매뉴얼의 몫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시카고 출신 상ㆍ하원 의원 출신으로 친구처럼 지내왔다. 이매뉴얼은 일리노이주 5지구(시카고 지역)에서 2002년 처음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4선에 성공했다. 차분하고 신중한 오바마와 대조적으로 의회에선 싸움닭으로 통해 '람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유리잔이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남의 감정을 배려하지도 않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일엔 철저하다는 평판을 얻었다. 오바마는 그를 비서실장에 임명하며 "이매뉴얼보다 일을 더 잘하는 사람은 없다. 새 정부가 직면할 도전적 이슈에 대해 깊은 안목을 갖췄다"고 소개한 바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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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이인재 |
- 주로 입으로 먹고 산다. -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 정년퇴직이 없다. -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나타나는 습성이 있다. - 지역구 관리 하나는 똑 소리나게 잘한다. - 되기는 어렵지만 되고 나면 쉽게 버리기 싫은 직업이다. - 현행법으로 다스릴 재간이 없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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