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한시름 놓고 글을 쓰네요~^^
5월초 울아들 녀석 훈련중 발 골절로 국군 양주 병원에 입원 했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고요..
저에겐 꿈에도 생각 못한일이 현실이더라고요!~~십년 감수했어요^^
군병원이지만 평일 주말 다 면회 가능해 3일에 한번 꼴로 면회 다녀왔어요..평일엔 군인들 외래 환자들로 북적 거리고
다리 발 팔 코 골절. 보기엔 아무 이상 없는것 같은데 입원 한거 보면 어딘가 아픈거겠죠~ 맘이 아프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맡은바 임무 잘하고 건강챙기고 다치지말고 후임 잘 보살피고 귀찮은 잔소리만 했지,,
정작 아들들 맘도 모르는 엄마가 부끄러웠어요..군인은 아파도 다쳐도 안될거라는 생각이!~
엄마 다쳐서 죄송해요! 이젠 안 아파요 지금 3주 훈련인데 동료들 한테 미안하네요 하는데 울컥 하더라고요..
ㅠㅠ..
군에간 대한에 아들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전역하길 명한다!!!
첫댓글 아들 군대 보내놓고 맘 편한시간 없었을텐데 다치기까지 하였다니 남일 같지 않네여~~그나마 많이 좋아졌다니 감사한 일이지요!!!!~ 포병맘님 힘내시고 아드님 빠른 쾌유 빌께여~~ 우리 같이 화이팅해여~~ 홧~~팅 ~~^^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매일 매일 건강하게 지내기만을 기도한답니다. 엄마로서 해 줄 일이라고는 기도 뿐이니...
휴,,,,제가 다 가슴이 철렁 합니다,,,얼마나 걱정이 되었겟어요,,,그래두 동료들 걱정하구,,,참으로 휼륭하신 아드님이세요,,빨리 낫길 바랍니다,,,
맘님도 힘내세요~~~그래요 정말로 울 아들들 무사무탈 건강하길 빌고 바라고 또 바랍니다,,,,
같은 마음입니다 군에보낸 부모마음 이겠지요 ? 쾌유를 빕니다
걱정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진짜 남의일이 아니더라구요. 골절로 핀 3개박았고 지금 수술 3주되가는데 6월까진 입원할것 같네요..
고된 훈련에 매일 땀방울 흘릴 울 대한 아들들 오늘도 내일도 무사하기만 기도합니다!~~
얼마나 많이 걱정되셨어요~그나마 많이 좋아졌다니 천만 다행입니다.항상 건강하기를 바라고 빌건만 뜻대로 되지 않으니....
포병맘님 힘내세요!!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지난번 아들 면회 갔을때 발 다쳐서 병원에 간 사람있다더니 맘님 아드님이었나보네요~
우리아들도 병원에 입원 해봐서 아는데... 부모맘 한가지죠.. 장기입원도 2달간 이라는데.. 그후는 퇴원했다 다시 입원해야된다는게 규정이라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다쳤다는 소식에 놀라는 부모맘은 같겠지요. 제아들도 발가락을 조금 다쳤는데 큰부상이 아니라고 붕대로감고 훈련을 계속한다네요. 군화도 제대로 신지도 못하면서..ㅠㅠ 아들놈은 괜찮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우리아들들의 빠른 회복 기원해봅니다.
울 아들은 발목 골절로 ct를 찍었는데 다시 양주 병원에 MRI예약 접수 했다네요 밖으로 데려와 바로 MRI찍어 확인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접수하고 왜그래 기다려야 되는지
그게 군대인가 봅니다
포병맘님!!!상심이 크시겠네요~~~저의아들도 동계훈련 나가서 핀박을려고 함마로 내려치다가 손에 맞아 손가락 골절이 되여 철핀박고
양주병원에 한달 넘게 있네요~~~언제 자대에 갈지도 앞으로 어떻해 해야할 지도 모르면서~~~마냥 기다리라고만 한데요.
하여튼 다쳐서도 안되지만 다쳐서 병원에 있다면 빠른 쾌유만 빌어야 되는 실정. 남모르는 또다른 부모들의 고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