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진짜 영웅이 되기 위한 진짜 수련!
무술 고수가 되고 싶은 우영이의 선행과 정의로움에 대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을까요? 단지 돈이 많은 부자가 멋진 어른은 아닐 거예요.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자신의 일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되묻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게 진정 멋진 어른 아닐까요? 『소룡 반점 특별 수련』은 무술 수련으로 강한 힘을 갖고 싶은 주인공 우영이가 무술 고수라고 소문난 소룡 반점 주인아저씨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영이는 무술 고수가 되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복수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무슨 일인지 무술 수련 대신 엉뚱한 일만 시키고 결국 자신을 괴롭히는 재서까지 소룡 반점으로 오게 되자 우영이는 수련을 그만 둘 생각까지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수련이 무엇인지 우영이는 조금씩 알아갑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소룡 반점 특별 수련』을 읽고 선행과 정의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예영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른이 될지 고민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아이들은 올 때마다 제비처럼 이야깃거리를 물어 와요. 나는 잘 다듬어서 멋진 동화로 빚어내는 일을 한답니다. 어린이 동산과 한국 안데르센 공모에서 상을 받았어요. 동화책 『섬을 잇는 아이』와 『고래야 춤추자』 속에 멋진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 진정한 고수의 모습
‘정의로움’는 누구든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며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는 힘이 센 사람들이 약자들을 억압하고 군림하면서 자신들의 이익과 행복만을 추구합니다. 이야기 속 ‘소룡 반점’ 홍삼룡 아저씨는 몸의 수련보다 마음의 수련이 더 중요하며 약한 사람을 돕는 선행이 정의로움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오늘의 수련은 저 연탄을 꼭대기에 사시는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댁까지 옮기는 거다. 자, 시작!”
너무 놀라 가만히 서 있는 우리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형들이 차례로 지나갔다.
“연탄 깨면 혼난다! 헤헤헤.”
“아, 이게 뭐냐고! 무술이랑 연탄이랑 무슨 상관인데?”
재서는 당장이라도 연탄을 내던질 기세였다.
“오재서! 얼른 끝내고 탕수육 먹으러 가자.”
사부님보다 무서운 형의 말에 재서는 두말 않고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헤헤, 놀랐니? 우리 사부님이 매년 하시는 일이야.”
꽁지머리 형이 연탄을 챙기며 말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의 수련일까요?”
이번엔 사부님이 말해 주기 전에 내가 먼저 알아내고
싶었다.
“헤헤, 뭐긴, 힘든 사람 돕는 마음을 배우는 거지.”
-본문 중에서-
▶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출처 : 소룡 반점 특별 수련 - YES24
첫댓글 예영희 선생님!
그대가 준 연필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마음이 따뜻한 만큼
아이들의 심리를 읽어내는
재주도 탁월할 듯.
책 발간을 축하드려요.
소룡반점에서 수련 받을 어린이들 초만원이니 줄을 서시오ㅡ☆
<소룡 반점 특별 수련>에 끼고 싶은 어린이가
서점에 문전성시를 이룰만큼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