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서, 황금사철, 단풍

[부산나무꾼]

4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4월도 벌써 다 가고 있네요~
식목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라니 정말 시간의 흐름을 못느끼겠네요
나무 작업도 약간 신중히 할때인것 같아서 날씨의 영향을 별로 안받고 잘 사는 나무 위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목서는 금목서, 은목서, 구골목서 작업했습니다
중간목 위주로 작업했네요
금목서랑 은목서는 꽃향기가 환상적이죠~
만리까지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합니다
금목서는 노랑색, 은목서는 흰색 꽃이 피는데 향은 금목서가, 강한것은 은목서가 더 강하죠
구골목서는 금목서와 은목서를 조합해둔 것 같은 나무입니다
추위에도 강하고 향도 진하죠^^

황금사철은 샛노란색이 너무 아름다운 나무죠ㅎ 잎도 예쁘고 꽃도 예쁜 나무입니다
요즘은 컬러시대라 눈에 띄는 노랑색이 인기가 많죠ㅎ 추위에도 강하고 화분에도 잘자라서 집안이나 베란다에서 키우기도 좋을것 같네요ㅎ
일반사철보다는 가격은 많이 비싸도 심어놓으면 정말 왜 이리 비싼지 알 수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울타리용으로 쓸 나무와 독립수로 심을 나무 구분해서 작업했네요
홍가시와 황금사철의 조화가 정말 멋진 것 같더라구요^^

단풍나무는 준공나무로도 많이 나가고 조경수로도 많이 나가는 나무입니다. 그늘도 만들어주고 주변 환경도 예쁘게 꾸며주는 좋은 나무죠^^
어린 묘목보다는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최고 크기인 중간 나무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나무들 출하하면 단풍나무 묘목도 많이 키워볼 생각입니다.

이제 한그루 한그루 택배로 보내고 남은 나무들은 가식해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마지막 4월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