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2005년 8월 박치골에서 도통골을 거쳐 대운산장에서 가든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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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굉음을 내며 깊은 소(沼)로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물줄기!
한 마리 연어가 되어 물살을 거슬러 오르려니 늑대의 힘으론 역부족 ^^*
대운산 탐방 중 이렇게 거대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우리를 기다릴 우향님에게로 잰걸음 나아갑니다.
대운산의 명물 애기소엔 많은 애기(?)들이 물장구를 치며
즐거운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상대 주차장(제1주차장) 다리 위에서 바라 본 계곡 풍경
대운산장!
우향님의 아지트
깔끔하게 정돈된 마당의 잔디
마당 구석 구석 텃밭을 일군 부지런한 손길 등이
집 주인의 성격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호탕스런 우향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 싶더군요! ^^*
475 손님들이 온다는 말에
우향님의 남편께선 손수 석쇠까지 만들어 귀한 옥돌 얹어 놓고...
함께 자리하자고 하니 회사에 일이 있어 출근하였다고 거짓말을 하라고 시켰다나요? ^^*
어쨌든 정성스런 우향님 내외분 덕분에 좋은 분위기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손수 텃밭에 가꾼 깻잎이며 고추와 상추 그리고 후식으로 토마토까지....
이날을 위해 남겨 두었다는 잘 숙성된 김장 김치하며....
옥돌위에 구운 삼겹살 향정살 갈매기살...
잘 숙성된 김치 얹고 상추와 깻잎에 쌈을 싸 고추 한 입 베어먹는 그 맛!
파아란 하늘 푸른 잔디....살랑 살랑 불어주는 가을바람
무엇 하나 빼 놓을수 없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신 우향님 내외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날자!
훨훨 날자꾸나!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을.....
시골 아낙
이렇게 차려 입으니 영락없는 시골 아낙의 모습입니다. ^^*
파티를 끝내고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후 근무가 있는 저때문에 좋은 시간을 더 가질 수 없어 죄송하였습니다.
보너스!
대운산장 바로 옆 우향님의 언니 댁입니다.
깔끔한 성격 그대로 드러나 보이지요!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몹시 막막하기도 하지만
네가 있기에
네가 있기에 아직은
견딜 만하지
네가 내게로 와
어둠 차 있는 내 마음에 등을 켜주었듯
나도 네게로 가
너를 비추는 별이 되고 싶구나
「백창우」님의 「사랑노래」중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신 우향님 내외분과
정겨운 자리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때 또 다른 즐거움을 기대하며.......늑대산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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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춥고 무서버 발만 살짝 담그고...작은 거인이라고 작아 보이지만 큰 산채에서 즉석 순 진짜 무공해 채소에 고기를... 먹어 본 사람만이...못 먹어 본 님들 우짜노??!!
사진을 남의집까지 박아왔구만 ㅎㅎ
우리가 자랄때는 이런집에서 자랐는데 너무 싫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지송)이런집에 살고 싶어 지더군요.ㅎㅎㅎ님들 즐거워하는 모습보니 천사까지 즐거워 지네요.항상 웃음을 잊지 않고 그렇게 살아 갑시다요. *^^*
모든 님들 오셨으면 참 좋으련만...
우향님의 별장 넘 좋다! 전에도 사진으로만 봤는데 이번에도 사진으로만 감상하려니... 난 언제나 초대 받아 가보노? 또 번개 안 치능겨? 정말 좋은 별장인지 농장인지 가 보고싶네... 사진으로나마 잘 봤습니다.
야무지게 가꾸어 놓았네요..그쪽으로 이사가고 싶다.
와~! 우향님 별장 멋지당. 한번 빌려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