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댑싸리공원이 멋지다고 티비에 나오기에 댑싸리 공원도 보고 연천군에 여기 저기
구경도 할겸 충주에서 8시에 나서 장남면 원당리에 있는 호로구루공원에 도착하니 11시가 되었더군요. 호로구로 공원엔 해바라기가
아주 멋진곳인데 해바라기를 볼려면 9월 초순쯤 가야 하는데 너무 늦어 해바라기가 꽃은 없고 씨만 매달려 있더군요.ㅎ 한바뀌 구경하고
다음은 연천 미산면에 있는 당포성공원을 갔는데 여기는 완전 꽃덩어리 였어요. 여러가지 꽃속에서 사진을 무진장 많이 찍고 다음엔 중면
횡산리에 태풍전망대를 갔는데 이곳은 부대안에 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관람을 할수 없다고 해서 발길을 돌려 바로 옆에 있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에 들렸는데 이곳에 댑싸리도 거의 끝자락인데 그 넓은 들녁에 단풍든 댑싸리가 얼마나 멋진지 진짜 황홀할 지경이였어요.
댑싸리공원에 댑싸리외에도 백일홍 천일홍 파초등 꽃들이 무척 많았어요. 꽃 구경을 하고 나니 오후 2시가 조금 넘었는데 집으로 오는길에
길 옆에 장독대가 쫙~~~있기에 들어가니 '세라비 한옥카페'인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2만원짜리 팥빙수랑 8000원짜리 빵하나 사는데
장장 40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 먹고 집에 오니 오후 7시 정각이더군요. 그런데 전화기에 사진을 컴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사진이 절반은 삭제가 되었는데 컴에도 전화기에도 사라진 사진이 영영 사라져 안타까울 뿐이네요.ㅠㅠㅠㅠ
에구~호로구루 사진이 무척 많았는데 남은건 카톡에 보내 줬던사진 달랑 석장.....
여기는 연천 당포성 사진인데 이것도 끝에 몇장만 남고 이런건 카톡에 사진...
여기부터 남은 사진...ㅠㅠㅠㅠ
임진강 댑싸리 공원. 댑싸리공원도 조금 늦었더군요.
3000냥짜리 드럼통 열차...ㅎㅎ
집에 오는길에 들린 세라비 한옥카페. 항아리가 이렇게 많기에 궁금해서 들어갔는데 카페였어요.ㅎ
그 비싼 커피랑 팥빙수 먹기위해 줄을.....ㅎㅎㅎ
8000원짜리 빵.
2만냥짜리 팥빙수
우짜둔둥 새벽부터 딸랑거렸지만 즐겁고 멋지고 행복한 하루 였어요.
첫댓글 경기도 연천군을 두 내외분께서 다녀 오셨군요.
연천군의 이모자모 풍경도 아름답지만
무엇 보다도 두분께서 행복한 나들이 장면이
가장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건강 하세요~~^^
ㅎㅎ감사합니다.
가을이라 그런가 꽃들이 진짜 아름다웠어요.
두곳 사진이 거의 사라져 조금 아쉬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