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지맥 40km
(2구간 22km 솔티재~일량교)
♡2019.12.29(일)♡
♡ 산행코스: 솔티재~북두산~모로치~무수봉~문수봉(왕복)~나대치~미숭산
~불당산~청금정~주산~지산리고분군~고아리벽화고분~일량교(안림천)
♡ 산행거리: 22 km
♡ 날씨: 흐림
백두산에서 뻗어져 내려오던 산줄기는
초점산에서 수도기맥으로 이어지고,
수도기맥 두리봉에서 갈라져 나온 가야 지맥길 능선은
북두산-미숭산-주산-고령 박물관을 지나 고아리 벽화 마을까지 가는
도상 31km, 접속포함 실거리 40km의 산줄기이다..
오늘은 지난 10월 걸었던 솔티재에서 시작한다.
전체구간 및 지난 1구간을 잠시 요약해보면,
*전체구간*
개금약초마을~분계령~두리봉(분기점)~가야산(상왕봉)~칠불봉~서성재
~상아점(서장대)~사자바위~백련암능선갈림길~가령~가산
~솔티재~북두산~모로치~무수봉~문수봉(왕복)~나대치~미숭산
~불당산~청금정~주산~지산리고분군~고아리벽화고분~일량교(안림천)
지난 10월 첫구간을 개금약초마을에서 시작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274A5D9BFEEE1D)
수도기맥 마루금인 분계령을 향하고
분계령을 지나 분기점인 두리봉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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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봉(가야지맥분기점)
두리봉에서 상왕봉을 거쳐 고령 일량교까지 이어진다.
j3클럽의 가장 인기종주코스인 지리국공연산은 중산리~백운동이지만,
호기심 많고, 좀더 목이 마른 이들은
덕산국공, 지태국공등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또 하나
"고령국공"
누군가 시도하기도 하였고,
주변 지인들 중에도 하고자 열망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러나 아직은....
언젠가 고령국공 완주 소식도 들려오리라!!
고령국공을 가는이들이 있다면
바로 오늘 걷는 이길 고령까지의 이길이 더 눈길이 갈것이겠지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79445D9C021D20)
이 지점이오면 가야산 삼봉이 더 감동으로 다가온다고들 한다.
길은 험하고 몸은 지치고 극한의 순간에서 보는 감정이기 때문이리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31465D9BFF0C1E)
상왕봉 도착전 산죽밭은 알바하기 좋은곳인데
갈때나 올때나 이바위 주변에서 알바들 많이 하는곳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7BE415D9C331A2E)
상왕봉 아래서 1391m봉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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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을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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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우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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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가야할 가야지맥길과 사자바위 좌측으로 그리움릿지길이 이어지고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남산제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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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가 아름다웠던 1구간 10월의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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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 암릉길 지맥산행이라 우회없이 마루금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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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재 가는 마루금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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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6B405D9C65D212)
칠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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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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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덤(서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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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 가는길 마루금으로 진행
암릉이 무서운분들은 우측 아래로 우회길이 있으니
걱정 할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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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멍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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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맥의 초반길은 이렇게
수려한곳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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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8A495D9C00B01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26F345D9C38AE32)
사자바위
사자바위서 그리움릿지는 하트바위로 방향으로 가고
가야지맥은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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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직진하면 백련암능선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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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가는길에도 수려한 암릉과
조망은 계속되는데..
원샷 산행때에는 암릉들은 우회를 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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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망터이고, 암릉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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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길을 잠시 헤쳐가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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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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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솔티재 직전 정견대에 음용수가 콸콸 나오니 참조
겨울에는 모르겠고, 가을인 그 계절에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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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재
계절은 바뀌어 겨울이 왔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눈도 없고 따뜻하다.
그래서 산행하기도 좋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거의가 지맥길을 찾고 있다.
지난 1구간에 이어 솔티재에서 지맥길을 이어간다.
저번에 함께했던 백조의호수는 24차팀 대간길이 있어 빠지고
이번에는 여시님이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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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 파릇하던 조릿대가 시들은 겨울
그 앞에 다시 선다.
함께할 분들 ☞ 두건/연서/경호/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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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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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에서 일출을 보려고 일찍 왔지만
날이 흐려서 구름만 보다가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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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재에서 바라본 1구간 가야산의 모습
남산제일봉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암릉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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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재에서 북두산 가는길은 임도길로
편안한 길이다.
가야지맥은 그 이름을 얻은지 얼마되지 않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어 당당히
지맥의 한부분을 차지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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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헬기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694D5E0981AC2C)
길을 가다보니 길이 많이 패여 있다.
자동차 동호회에서 왔다간것 같기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96D4D5E0981AC31)
두번째 헬기장은 굉장히 넓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우측으로 돌아가면 볼거리가 있다.
솔티등 이 일대를 기반으로 살았던 화전민들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조성한 것이라 한다.
기념비와 쉼터 제단인듯한것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244D5E0981AD33)
쉼터/ 이곳에서 마을일을 의논하고 휴식하던곳이아닐까?
식사하고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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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석이 하나 있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A94D5E0981AE33)
앞에는 희충비(喜衷碑)라 쓰여져 있다.
선답자들의 후기들을 보면 희애비라고 하지만
이는 충(衷)과 애(哀)의 한자어가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36475E09837935)
그 앞에서면 오도산등이 시원하게 조망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C714D5E0981AE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B714C5E0981AF2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45C4C5E0981B02D)
헬기장으로 되돌아 가지 않고 이뒤로 돌아가도 된다.
큰 소한마리도 올라갈 수 있을듯.. 제단 같기도 한데 정확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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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B04C5E0981B128)
헬기장에서 북두산 가는길은
잡가지로 어지럽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길은 무난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CF4C5E0981B1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07435E0981B229)
이런길이 이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10435E0981B32F)
북두산
북두산 정상 직전에 마루금이 잡목과 가시덩쿨로 진행이 불가해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 오른다.
삼각점은 주변이 너무 어수선해 찾지 못했다.
이길은 경북도계길이기도 한가보다.
도계 시그널이 자주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A3435E0981B4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30475E0983DF0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252435E0981B431)
북두산 인증하고 진행해야할길이 희미하지만
흔적을 찾아 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EA435E0981B52E)
간혹 휘날리는 낡은 클럽 시그널이 길잡이가 된다.
아마도 예전 방장님의 흔적일것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240425E0984103B)
613.4m 봉
진행방향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마루금의 일부분 같아서 다니러 왔다.
다시 되돌아가서 조금 진행하면
삼암봉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시그널 많은곳은
십승지 가야천환종주길이기도 하다.
얼마전 날돼지님과 영심이님이 다녀간길이기도 하고,
가야지맥길은 좌측으로 꺽어가는데
길이 희미해 자칫 알바할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포인트다.
여기부터 모로치 가는길은 그야말로
지맥길의 진수를 보여주는곳이다.
거칠면서도 마루금을 잘 이어가면 길이 있슴을 보여준다.
선답자의 트랙은 아마도 알바를 한것 같다.
본능적으로 길을 찾아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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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동 동네 어귀에서 묘1기가 나오고 묘에서 동네길로 진행
모로동 내림길은 여름이라면 각오들 해야할 듯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7A425E0981B72C)
모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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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리 비석이 있는데 모로치를 중심으로
동북쪽은 옥계리 서남쪽은 모로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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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치
대가야, 우륵박물관 이정표가 보이고
드디어 대가야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46425E0981B934)
모로치에서 문수봉 오름길도
길은 만만치 않다. 특히 삐알이 심해
이마에 땀방울 좀 흘린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클럽 시그널이 자주 보이는 것이
길이 난해함을 신호하는듯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8D425E0981BA2C)
간혹 흔적이 사라진 오랜 시그널도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F9A435E0981DC31)
허리운동도 좀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2D2435E0981DD2E)
인사도 받고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57455E099A2B14)
무수봉에 오르며 본 문수봉,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좀 벗어나 있다.
꼭 다녀와야 할곳이다.
문수봉 뒤로 멀리 칠봉지맥이 이어짐이 보이고
지난 여름 혹서기 칠봉지맥길에 개고생 했던
의봉산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2BD435E0981DE30)
무수봉
갈림길에 있는 무수봉은 누가 문수봉을 오타로 잘못 기록했나
의심도 갔지만 무수봉 이정표도 있는걸 보니
무수봉이라고 해도 될듯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51F435E0981DE30)
문수봉을 다니러 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DC4B5E0981DF30)
문수봉 안내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98D4B5E0981E003)
문수봉
안내판 안내하는 그대로 주변 산세와 조망이 일품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DBB4B5E0981E02D)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B014B5E0981E101)
남산제일봉과 가야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10E4F5E0984A33B)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6F455E0981E232)
멀리 칠봉지맥의 의봉산이 보이고
의봉산성은 대가야의 산성들 중 하나다.
가야지맥은 좌로 회천이 흐르고 우로 안림천이 흐른다.
좌는 칠봉지맥이 우는 수도지맥이 가야지맥을 감싸듯 호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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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너머 창녕장면 저 우뚝한 산은 화왕산이 아닐까
짐작만 할뿐 확실치는 않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D21455E0981E230)
문수봉 정상은 적당히 넓고 벤치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다.
조망도 삐어나 가야지맥을 다녀가는 산객들은
꼭 들리어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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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수봉으로 되돌아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ECE4A5E0981E43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234A5E0981E534)
가야산은 여전히 위풍당당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0F04A5E0981E526)
미숭산으로 진행
무수봉 내림길이 좀 가파르지만
잠시 내리치면 길은 무난하다.
거치르기만 하던 길이 이제 점점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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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치
선답자들의 후기에는 나상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어느분의 말씀처럼 한자어를 잘못 읽어 그런건 아닐까 싶고
안내판에도 나대치길이라 하는걸 보면
나대치가 맞는것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984C5E099EEE1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C94A5E0981E727)
누군가 등로를 쓸고간것 처럼
길은 깨끗하고 완만하니 길은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E9A4A5E0981E733)
이런바위도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E5435E0981E821)
잠시 국가지점번호가 궁금해
검색도 해보지만 복잡고 길을 가야해 궁금증을 접어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7D435E0981E829)
미숭산
길은 좋지만 그래도 오늘의 최고봉답게
오르막은 오르막이다.
땀께나 흘리고 정상에 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3E5395E0986C029)
그 옛날 신라장군 이사부와
이미숭장군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곳이기도 하고
산이름 중에 사람이름은 거의 쓰지를 않지만
몇 안되는 산중 하나인 미숭산 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768415E0986F13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B43B5E09874734)
미숭산에서의 조망도 너무 좋다.
동서남북 막힘이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B33B5E09874738)
가야산과 수도지맥을 배경으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953B5E0987483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3C3C5E09877830)
미숭산을 떠나기 아쉬웠지만
단사 남기고 떠나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24435E0981E931)
미숭산성길...
산성길따라 쭉 진행하며 길은 무지 좋다.
이제 날머리까지는 탄탄대로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94D435E0981E930)
멀리 황매산 조망
지리산은 잘 모르겠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77435E0981E92E)
오도산과 두무산 오른쪽으로 십승지 만수동
그 주위를 둘러싼 가야천환종주길
십승지인 만수동은 전란에도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4D435E0981EA31)
오도산을 당겨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DA435E0981EA2D)
십승지 만수동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11A4C5E0981EA2D)
가야산과 북두산이 조망되고
걸어온길이 한눈에 조망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1684C5E0981EC2F)
산성길지나 무난한길이 계속 이어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7D4C5E0981ED3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094A5E0982053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594A5E0982060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C8A4A5E09820630)
천제단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A24A5E09820732)
반룡사갈림길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2F84A5E09820734)
반룡사 갈림길 쉼터에서
식사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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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A34F5E09820A03)
불당산은 조망도 없고
인적도 드물다. 여기를 왜 불당산이라 하는지
궁금하지만 어디에도 어원을 알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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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산 내림길에 본 간이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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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산 지나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청금정이란 정자가 나오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0DF4B5E09820F2A)
청금정에 오르니 주변 산세가 압권이다.
수많은 찐빵들의 향연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A7C4A5E09ABF91C)
가야할 지산리고분군과 고아리벽화마을 넘어가는길
날머리가 한눈에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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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지맥의 의봉산은 여전히 우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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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4604B5E09821337)
멀지만 오도산은 여전히 오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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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산 우측으로 살짜기 고개내민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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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깨끗한 청금정
신발 벗고 올라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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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금정 아래 멋스런 바위 비석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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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54505E09821C34)
청금정 내려가는길은 보다시피 둘레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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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금정 샘터에 있는 미숭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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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7A425E09821F2D)
청금정샘/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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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23425E09822202)
가다보니 수도가 나오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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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B70E455E09AE0C1D)
주산에 오르니
정상에는 이런것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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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산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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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성을 내려가며 엄청난 규모의 지산리고분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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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F620475E09824F02)
1호고분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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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D39E4C5E098252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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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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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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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통문 위를 걷는다.
덕분에 편안히 지맥길을 걸어 간다.
지난주 황학길에서 고속도로 굴다리와는 비교가 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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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47455E0982AE35)
400호를 지나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그 이후 로도 쭉 이어지다가 589호분을 끝으로 더는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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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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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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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보니 괞히 무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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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길은 고아리벽화고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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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고분
공사중이라 벽화는 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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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764E5E0982B232)
벽화고분에서 안림천으로 조금 걸어가면 일량교가 나오고
가야지맥도 그 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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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림천은 조금더 흘러 회천에 합류되고
회천은 흘러 덕곡과 객기리가 마주보는 곳에서
낙동강에 합수된다.
객기리 정터는 칠봉지맥의 합수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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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림천을 뒤로하고 가야지맥 그길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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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월) /두건/
첫댓글 솔티재에서 나대치까지는 경북도계길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길도 나쁘지 않았던 거 같고 미숭산 산불초소 안에서 누워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맥길 탐사 응원드리며 앞으로의 지맥길도 무탈히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ㅎ
안그래도 도계시그널 보면서
청봉님 생각을 했지요.
요기도 지났겠구나 하면서 ~ㅎ
가야 지맥길 멋진구경 잘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탈한 지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가야지맥이지만
어느 지맥길에 떨어지지 않는 산줄기 같아요.
기회되면 한번 걸어보세요.
올한해도 달력이 달랑 한장남았네요 ㅎㅎ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새해맞으세요.
또 하나를 배우고 느끼게 하는 산행기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가야지맥을 다녀왔네요..ㅎ 어찌어찌 가셨나 트랭글을 보고싶어 들어갔는데 아직입니다ㅎㅎ
직접 걸어보시면 명품길이라 느끼실겁니다 ㅎㅎㅎ
트랭글이 며칠째 서버 장애로 업로드가 안되네요.
복구되면 업로드 해야죠.
반나절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이어가는 대간길도 무탈한길 되시구요.
오래전에 잠시 다녀온 가야산 길
두건님 덕분에 한번 더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길찾기 힘들죠 2만5천대 1 지도들고 찾아 나섰지만
모로동 내려 오는 길이 난해 하더군요 미숭산은 안동(안서,안북,안남.안동)장군 이미숭 장군의 전설이 있는 곳이라
기억이 생생 합니다.
두건님 덕분에 올한해 많은사진들 즐감했구요 내년에도 좋은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gps가 있어도 찾기가 난해한길 지도들고 대단하세요 ㅎㅎ
모로동 내려오는길은 잡목은 잠시 우회하더라도 마루금만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가끔 나오는 시그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야지맥 산행길을 반팔입고 했나? 이 겨울에....ㅎ 다시 돌아봤습니다. 좋은코스를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산행을 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새로움을 찾는 산행길 항상 응원합니다.
1구간은 10월이었지만 날이 좋아서...
요즘도 겨울 같지않아서 산행중에는 소매를 걷는 경우가 있죠.
오늘은 제법 춥습니다.
내일 신년일출 때에도 제법 추울듯하네요.
멋진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맥은 저번주에 다녀왔지요.
우린 일요일 기준으로 넷째주라서
토요일낀 넷째주인 25차와는 다릅니다.
일요일이 다섯번인 달에는 한번씩 놀러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야산은 추억이 많은 곳이지요,두리봉부터 산죽밭 길 찾기 정말 힘든곳이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5.gif)
ㅇㅅ 老 松
건이 덕분에 옛추억에 잠시 젖어 봅니다,함게하는 분들이 있어 보기 좋습니다...
우리 노친네들은 각자 더 바쁘게 사니, 요즘은 부담될까봐 전화도 잘 못한다네,
예전에는 폰만 날려도 다 모였는데,,, 20년에도 좋은 산행 많이 하시길,,,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영환형님과 하이디누님도 보고 싶고
서울 놀러가면 얼굴 보여 주실려나요? ㅎㅎ
그중에 형님이 제일 바쁘신것 같은데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 봐도 리얼 굿입니다요.
한해동안 이짝 저짝 댕기신다꼬 욕밧슴미데이.
내년엔 경자랑 더 잘 친해가코 요리조리이리저리 안산즐산을 응원합니데이~
어해피뉴이어~
해안길 걷느라 한해 수고 많았지요..
건강한 모습 잘보고 있구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동해안 졸업 축하드리구요.
남해안도 이어가시는가요?
아무튼 무탈하게 파이팅하세요.
162지맥에는 빠져 있지만
추억이 많은 곳이라
좋은날 가보려고 했는데
그 길을 미리 보네요
다음에 갈때 도움이 될듯합니다
가야산이야 두말 할것 없고 십승지인 만수동을 감싸 안으면서
대가야의 흔적들이 있는 고령까지의 산길
꼭 가고 싶었던 산길 다녀오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올해도 이제 마지막 해가 넘어갔네요.
경자년도 건강하고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임종의 체험을 하고 싶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건남과 등산할 날을 기다립니다.행운이
들어가기만 해도 으스스합니다.
경자년에는 자주 보겠죠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내년에도 많이웃는 건강한산길 이어가시길
늘 멋진사진 잘봅니다
새해 첫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경자년 한해 건승하시고
대간길도 무탈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두건님 새해 복많이 받고요 늘건강하시고요
산길 아무탈없이 산행 기원합니다
지부장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해안길 졸업 축하드리구요.
이어가시는 산길도 무탈 걸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