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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와 야곱의 출생 25:19~28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장자권에 대한 에서의 경홀함 25:29~34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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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둥이를 임신합니다. 하나님은 리브가의 태 속에 두 국민이 있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하십니다. 먼저 나온 에서는 사냥을 좋아해서 들사람이 되고,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온 야곱은 장막에 거합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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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9-26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땅의 모래와 같게 하겠다,네 씨로 대적의 문을 얻게 하겠다,
네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결혼한 이삭에게 자녀가 없습니다
리브가는 이삭과 결혼하여 사라의 장막에 들어왔고,사라의 모습처럼 언약을 이어 가는 데~불임입니다
결혼하여 20년이 지나도록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 자녀가 없습니다
이삭이 하나님께 기도한 후 자녀를 받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언약을 하셨다면 기도 안 해도 자녀를 주시면 좋겠는데~ 기도를 하게 하시고 자녀를 주시는 것은
언약의 자녀는 인간의 실력으로 낳는 것이 아님을 다시,아브라함 때도 그러하시더니 이삭 때도 반복하면서
다시 알려주십니다
나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 기도인데~ 오히려 기도가 방법론처럼 되었던 나를 말씀으로 수정하십니다
기도 자체가 나의 부족과 무능력을 고백하는 것인데~ 기도했더니 자녀가 생겼고, 결혼을 했고, 사업이 번창했고, 자격증을 땄고,,,
내 기도의 실력을 의지하고 자랑하던 무지한 죄를 알고 엎드리게 하십니다
제대로 된 기도란 언제나 자기 부인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삭이 기도하여 자녀를 낳았다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렇게 기도하여 아이를 주셨는데 쌍둥이를 주시고 이 쌍둥이가 배속에서부터 싸우게 되고 리브가가
하나님께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그리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하신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의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가? 야곱의 생애에서 더 철저하게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의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가?를
명확하게 보여주십니다 말씀은 점점 내 눈을 열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의 선택!
뱃속에 있을 때,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 이전에 택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에서와 야곱 중 야곱을
복 중에서 선택합니다
이러한 선택을 세상은 당연 받을 수가 없고, 교회를 다녀도, 성경이 하나님 말씀인 줄 알면서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만 택할 수가 있는가?인과율에 젖은 사고 체계가 교회 안에서도 성도로 부르심 받은 내 안에서도 일어나 격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세상 사고 체계, 모든 세상 지식을 다 부수시는 것,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는
그 사람의 자질과 능력에 의해 선택 되는 것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불쌍히 여김으로 선택 됨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택을 입은 나는, 내가 잘나 택함 받은 것 아니라 에서의 발꿈치를 잡는 사기꾼인 나는
은혜로 택함 받았음을,은혜로 선택하심을 감사하며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오직 주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나를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말씀으로 계시 해주실수록 주만 굳게 붙듭니다
25:27-34
하나님께서 이미 복중에 있을 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선택의 말씀을 하셨는데도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과 에서 모두가 자기 이익을 따라 행동합니다
이삭이 에서를 좋아합니다
에서가 육신적인 장남일 뿐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냥해 와서 요리해 주니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아랑곳없이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 줄테니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데,
나중에 야곱이 장자권을 가로챈 것을 알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를 알게 되는 이삭입니다
리브가는 야곱이 언약을 받았기에 야곱을 더 좋아하였다기 보다는 조용히 장막에 거하며 잘 도와주니
야곱을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야곱이 이어갈 줄로 믿었다면 남편 이삭에게 야곱이 언약을 이어갈 자라고 말해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야곱이 장자권을 받도록 남편을 속입니다
야곱이 끓이고 있는 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넘겨주는 일이 대수로운 일 아닌 것처럼 여긴 에서!
말로 장자권을 판다해서 장자권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나를 더 좋아하니
나를 축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팥죽 한 그릇에,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장자권을 파는 에서의 행동을 히브리서는 망령되다 하였습니다
발꿈치를 잡다 라는 뜻을 가진 야곱!
태어날 때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기에 이름을 야곱이라 지었지만 이 이름의 뜻이 사기꾼이라는 뜻도 있답니다 야곱은 장자권이 하나님의 선택으로 주어지는 것을 모르고?알았다 해도~ 어떻게 하든지 자기 힘을 보태야 되는 줄로 여겼기에 온갖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자기가 가장 잘 하는 것을 사용해 장자권을 가로챕니다
이미 주어진 장자권을 위해 애쓰는 야곱이 내 모습,뭔가 열심을 내야 하는 줄 알고 율법주의로 내 열심을
드러내는 내가 야곱입니다
이미 복중에 있을 때, 어떤 행함이 있기 전에 장자권을 약속 받았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언약대로 이루어
가실 것 믿고,힘을 다해 장자권을 따 내려고 하지 않을 것인데 야곱과 리브가가 야곱을 속이고 에서가 취약할 때 먹을 것으로 장자권을 따 내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받은 장자권을,하나님의 선택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장자이신 주님의 희생으로 받은 장자권이 내게 있는데 내 육신의 정욕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망령 되이 여기는
죄를 버리고 자기 부인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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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9~34 경쟁의식과 편애로 병든 형제 관계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27세에 죽은 이후에 아브라함은 그두라를 후처로 취해서
6 아들을 더 낳았다. 죽기 전에 이삭에게 대부분의 유산을 물려주었고
후처의 아들들에게도 유산을 주어 서로 떨어져 살도록 하고 175세에 죽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에 대한 말씀이다.(19)
이삭은 40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다.(20)
앞장에서도 보았지만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을 통하여 하란 땅까지 보내어서
우물가에서 기도하고 순적하게 리브가를 만나고 그 어미와 오빠 라반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 가운데 축복의 결혼이였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 같은 가정에도 문제는 있었다.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를 못한 것이다.(21)
이삭이 여호와께 이 임신과 출산의 문제로 기도했다.(21)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셨다.(21)
40세에 결혼해서 60세에 쌍둥이를 출산했다.((26)
무려 20년 동안 이삭이 자녀를 위해서 기도 했다는 결론이다.
잉태하는 것이 문제여서 20여년 동안 기도하고 잉태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잉태를 하고나서도 문제가 또 생긴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인가 보다.
아이들이 태 중에서부터 싸운다.(22)
싸우니까 어린 아이라고 하고 싸우면서 큰다고 하는데 태중에서 부터 싸움은 좀 심하다,
리브가가 내가 어찌할꼬? 하나님께 기도한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23)
이 족속이 저 족속 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자를 섬기리라(23)
하나님께서 그들의 인생의 미래를 말씀해 주셨다.
40이 되도록 결혼을 못하면 결혼을 못해서 문제요.
결혼을 해도 임신이 안되니 이 또한 20년의 기도 제목거리인 문제이요.
임신은 했는데 태중에 아이가 싸우니 이것 또한 문제거리요.
출산을 해서 성장하는 가운데도 또 문제가 발생한다.
인생은 문제 덩어리의 연속이로 구나.
먼저 출산한 자는 온몸이 불그스럼한 털로 덮혀있어서 에서라고 했다.(25)
아우는 에서의 발꿈치를 꽉 잡아서 야곱이라고 했다.(26)
한 날 한시에 났지만 이들의 삶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이 되어서 들 사람이 되고(27)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한다.(27)
에서는 외향적인 사람이요 야곱은 내성적인 사람이 되었다.
자녀들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아버지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에서를 사랑하고(28)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28)
부모의 편애가 매우 심한 집안이다.
자녀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다.
자녀 교육의 치명타가 이 편애가 아닌가 모르겠다.
역기능 가정의 시작이 차별적인 사랑에서 부터 싹트게 되었다.
하나님이 짝지어준 이삭과 리브가도 역기능적인 사람으로 변할수도 있구나.
그러나 만남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과 적절한 양육 시스템의 문제이다.
이런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정상일 수가 없다.
에서의 결정적인 잘못 실수가 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다.(34) 이것이 운명이라면 운명이다.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모르기 때문에
떡과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렸다.
어린아이 장난 같이 진행된 이 장자 명분의 판매가 가능한 것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이 계약을 성사 된 것으로 보았다.
증인도 없이 진행 된 계약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장자의 명분 함으로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이삭과 리브가가 이룬 아름다운 가정에 여려 문제들을 보았습니다.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의 문제들을 봅니다.
비단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 만의 문제가 아님을 봅니다.
나의 가정 안에도 역기능적인 가정의 모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저질럿던 잘못 보다 더 큰 잘못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나의 가정을 다스려 주옵소서.
에서의 잘못과 같은 일들이 우리 가정에서 가문에서 일어 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태중에서도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전지하신 하나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삶도 당신이 주관 하심을 찬양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시며 먼저 당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 되게 하셔서
당신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인생 가정 가문 되게 역사하옵소서.
전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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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6절 이삭이 아닌 리브가에게 뱃속에 있는 두 아이가 장차 ‘이스라엘’과 ‘에돔’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계획을 알려주십니다(23절). 이 때문에 리브가가 훗날 이삭이 장자 에돔을 축복하려는 것을 막고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이 돌아가도록 행동했을 것입니다(27:5-17). 또 이삭의 족보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19절)로 시작해서 ‘리브가가 그들(에서와 야곱)을 낳았다’(26절)는 기록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삭이 위치할 자리에 어머니 리브가를 족보의 중심에 두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진술입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 기대와 상식을 넘어 일하시기에 우리 기준을 당연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21절 자녀를 달라는 이삭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천만인의 어머니’(24:60)가 될 것이라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들에게 20년 동안이나 아기를 주지 않으신 것은 그 약속의 성취가 온전히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삭이 제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탁하며 기도하는 데까지는 20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2-26절 리브가의 뱃속에서 두 형제가 다툼을 벌입니다. 인격이 온전히 형성되기도 전에 자리를 다투고, 복중에서부터 먼저 나기 위해 발꿈치를 붙드는 모습은 앞으로 이 형제에게 있을 수많은 갈등을 암시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예언은 자연적인 이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이것을 이해하기까지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입니다.
27-34절 에서는 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리를 팝니다. 값없이 얻은 지위로 권리와 편리를 누리면서도 그 무게를 이해하지 못한 탓입니다. 아마 이 정도 거래가 자신이 누리던 것을 박탈할 리 없다 여겼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치를 대가는 컸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됨’의 무게를 잘 이해해고 있습니까? 혹시 하나님의 구원을 ‘값싼 은혜’나 ‘공짜 선물’로 여기지는 않습니까? 값없이 주셨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당하고 십자가를 지신 대가로 주신 선물입니다. 온 천하를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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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것을 차지하려는 욕심은 갈등을 일으키는 도화선과 같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태 속에서부터 갈등합니다.
장자가 되려는 욕망으로 형제는 경쟁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태 속에서는 에서가 이겼습니다.
에서의 힘과 덩치는 야곱을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에서가 가진 장자권을 죽 한 그릇으로 빼앗았습니다.
장자권을 우습게 여긴 에서와 간교하게 접근한 야곱 모두 잘못입니다.
이 일로 형제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욕심이 형제간의 우애를 해치고,
경쟁심이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게 해 결국 가정의 평화를 깨뜨립니다.
- 묵상 질문: 에서와 야곱은 성장 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나요?
이삭과 리브가의 편애가 에서와 야곱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 적용 질문: 형제간에 과도한 경쟁심이나 갈등이 있을 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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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도움
이삭이 기도를 통해 자녀의 약속이 오직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자, 20년의 긴 기다림 끝에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어서 태안에 있는 쌍둥이의 씨름 속에서 야곱을 통해 이루실 계획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장자권에 대한 당대의 상식을 뒤엎는 계획이었습니다. 둘은 태중에서도 다투더니 동생이 먼저 나오려고 형의 발꿈치를 잡는 등 날 때부터 갈등을 시작합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외모와 성격대로 이름을 짓는 것뿐이었습니다. 자녀를 주신 것도, 자녀의 인생을 만들어가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팥죽으로 장자권을 사고 판 사건은 야곱의 인간적인 간교함도 보여주지만, 도리어 당장 눈에 보이고 즉시 얻을 수 있는 자원에만 연연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볍게 여긴 에서의 영적인 무감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의 중요성을 알고, 비록 인간적인 방식이지만 그 특권을 꼭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을 온전히 누릴 그날까지 팥죽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지키소서.
2.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가정 되게 하소서
에서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축복을 팔았습니다. 미래에 주어질 축복을 지금의 축복과 바꾸었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만족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장자의 권한 속에 하나님의 가치와 하나님의 기대가 있었는데, 에서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이처럼 에서는 ‘godless action’ 의 삶을 살아갑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꽤나 중요한 것들을 때때로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생각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과 그래야 하는 것이라 여기는 것이 반드시 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고 연약한 나의 판단으로 중요시 하던 것이 결과적으로는 별것 아닐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쓸모 없다 생각하여 소홀하게 여긴 것들이 결과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지혜에 닿지 못하는 내 어리석음의 결과이고 그것으로 인하여 오늘도 소중한 것을 놓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묵상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늘 넘어지며 살아가는 저에게도 다시 기회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무엇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지를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판단하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선한 목적을 쫓아가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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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제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는 끝나고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처럼 리브가도 임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과 같이 이삭도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을 잇는 자손을 낳을 것을 보여줍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이 이삭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리브가는 20년 만에 쌍둥이를 잉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쌍둥이가 뱃속에서부터 경쟁하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리브가는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은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례대로라면 당연히 장남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동생이 형을 섬겨야 하지만, 하나님은 쌍둥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동생을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어갈 약속의 후손으로 택하셨음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루는 능숙한 사냥꾼으로 자란 에서가 들에서 돌아올 때 너무 피곤하고 배가 고팠습니다. 에서는 야곱이 죽을 쑤고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배가 고프니 빨리 그 붉은 죽을 달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형의 다급한 상황을 이용해서 에서가 가진 장자의 명분을 얻으려고 합니다. 장자는 아버지로부터 다른 형제들의 두 배를 상속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만약 아들이 둘이라면 장남이 모든 것을 상속받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는 장자권을 소유한 사람이 아브라함 언약의 상속자가 됩니다. 에서는 당장 배고픔만을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
리를 팔아버립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곱이 준 죽을 먹고 허기를 해결한 뒤에도 고민 없이 일어나 그곳을 떠납니다.
<메시지>
하나님이 언약의 상속자로 장자인 에서가 아닌 야곱을 선택하신 것은 야곱의 성품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에게 소망을 갖게 합니다. 세상의 약육강식의 원리 앞에서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 앞에서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에게 에서와 같이 이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야곱이 보여준 조급함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잠잠히 머물며, 죽 한 그릇을 값없이 나누어줄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집중력<성령님 365 묵상, A.W.토저>
겸손하고, 진실하고, 어린애처럼 정직해지도록 스스로 훈련하라.
중요하지 않은 책들은 적게 읽고,
당신의 영혼에 유익을 주는 중요한 책들은 더욱 많이 읽어라.
마음이 산만한 상태 그대로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라.
정처 없이 방황하는 수많은 생각을 집으로 불러들여라.
영혼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영적인 집중력을 기르도록 스스로 훈련하라. 「예배인가, 쇼인가!」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