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개인의 회개를 위해 또는 민족의 재앙을 위해 아니면 이방인이 이 성전에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고 기도한다. 주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의 기도는 명확하다. 어제의 묵상과 이어지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그 성전보다 크신 분이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에서 들으신다.
그러나 그의 백성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이 성전이다.
성전인가, 하늘의 하나님인가 질문하면
당연히 하늘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때로는 하늘의 하나님보다 성전에 집착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성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그 성전에 집착하다 보면 하나님의 본 뜻은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하는 것은 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주신 것들이 참 많다.
예배, 훈련, 말씀과 기도, 교제, 전도.....
성전, 공동체, 영적 지도자....
어떤 것은 가시적이고 어떤 것은 비가시적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동일시되거나 하나님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인간의 한계를 아시고 성육신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해 주신 것들에 불과하다.
통로지 그 자체가 하나님도 아니며 하나님처럼 되어서도 안된다.
하늘에서 들으시는 하나님만이 주님이요, 구원자요, 생명이 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