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휴가를 기점으로 단식을 맘먹고 감식부터했다..
단식 첫날.아침 7시 기상.
장청소:1.8리터의 생수에 정제된소금 1%와 섞어서 20분내에 다 마셨음..
변을 다 보고 물까지 나올때까지 시행.
아사나
1.기지개 켜기
2.상체비틀기
3.하체비틀기.
4.강화체위 4가지
5.어깨서기
6.물고기
7.누워서 목운동
8.엎드려 힢차기
9.코브라
10.메뚜기
11.활준비운동후 자세
12.바로누워 롤링.
13.모관운동
13.송장자세
가볍다 몸이 새털같이 가족들과 포항 월포 해수욕장으로 바다여행길에 올랐다.
나의 일용할 양식 생수와 소금 마그밀을 쳉기고 물론 가족들의 일용할 양식도 빼지 않고..
2일째.
새벽5:30분 기상
새벽명상 30분.
아사나
1.팔운동
2.목운동
3.현체위
4.요가 무드라
5.전굴
6.다리운동
7.박쥐준비 몸풀기
8.박쥐자세
9.소머리
10.물구나무서기
11.애기자세
12.송장자세
기운이 별로 없다
아침식사로 마그밀 3알과 생수1컵 생수의 달콤함을 처음 알았음.
오후에 관장 :큰 국공기 정도의 생수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그밀과 소금1티스푼 썩어
항문 주입 아사나 장운동쪽으로 변이라기보다 물에 가까운 꺼먼색..
쌀알같은 것 몇개 숙변이래는데 숙변인지는 잘모르겠음.
3일째.
새벽5시기상.
몸은 가볍고 배고픔도 사라졌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명상후 아사나 동작후
냉장고를 열어 보니 음식들이 그대로인거 같다.
평소에 내가 다 먹엇는지 음식들이 줄지를 않는다
여름이라 안먹으면 다 버려야 겠기에 큰맘먹고 요리 시작.
단...음식맛을 보지 않고 딸래미가 그런다
"엄마! 언제 엄마가 장금이가 되었어? 맛을 보지도 않았는데 기가 맥히게 딱이네"
흐뭇하다..
해서 차린 음식들을 사진으로 기념한컷..ㅎㅎ
물론 결혼12년차에 이제는 대충 짐작으로도 알지만 그동안 의식없이 간을 본거 같다.
간만 봤으랴 차린 음식도 먹고 남은 음식도 아마 다 내가 먹엇든거 같다.
여기서 나의 문제 발견햇으니 성과는 거둔샘이겠지?
더위에 지쳐가는거 같아서 냉온욕을 했다.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책을 보고 아이들과 게임도 했다.컴퓨터 게임.ㅎㅎㅎ
오후에 관장(콩알같은거 4개와 까만물..)
감식전에 목둘레랑 가슴둘레 팔뚝이며 배둘레.모두 제어두고
물론 몸무게 까지 휴가 기간이 짧아서 이번에는 3일을 잡았다.
기운이 없는거 참을만하다.
중요한것은 맘이 편안하고 평소 비우고자 햇든 나의 치부들 그토록 비워지지 않았든
욕심이며 집착들 맘속에서 떠나버림을 느낀다.
가족들은 그런다 참 착해지는거 같다고 해서 비움을 알고 다시는 고통속에 살지 않으리..
4일째 아침 6시 기상.
아침명상
보식에 들어가기 위해 마그밀 3알과 생수 1잔을 마시고
미음을 준비 냄새가 아주 기가 막힌다.
가족들과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알꺼같다.
첫숟가락 입에 넣는 그 짜릿함 참 신기하게 너무도 달콤하다.
꼭 설탕을 입에 문거 같은 아침에 체중을 재어 보니 3키로가 빠져 있다..
보식을 1주일 잡고 그때의 그 마음과 힘겨움들을 잊지 않고 고스란히 가슴에 ...
현재에 안주하며 인생을 즐겁게 살려해요
날씨가 무지 좋아 졌습니다.
요가하기 딱 좋죠??
언제나 늘 건강하시기를 단식후기 끝...
나마스떼^.~
첫댓글 큰 일을 무사히 잘 치르셨군요. 감축드립니다.^^* 이렇게 정성껏 후기도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마스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