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살전5:16~18)
하나님 백성이 지켜야 할 삼대 명절이 있는데 그 첫째가 유월절입니다.
[출12:21]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로 죄를 씻는다는 의미를 가진 유월절은 해방이며 새로운 시작입니다.
가나안의 아비인 함은 노아의 둘째 아들이지만 아버지께 죄를 범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며 그의 후손이 애굽인이 되어 이스라엘을 사백삼십 년간 통치하며 노예로 삼았는데 유월절은 이 노예에서 해방되어 사망의 저주에서 해방되고 해의 시작하는 의미를 가진 절기입니다.
두 번째 절기가 칠칠절이라고 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신16: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초실절이라고도 하는 맥추감사절은 애굽을 탈출하여 언약의 땅에 들어가서 밀과 보리를 수확하고 그 첫 번째 것을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는 것으로 초태생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가 수장절로 가을에 수확한 곡식과 채소를 저장하여 겨울을 대비하며 일년간 충성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출23: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추수감사절은 수장절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명분이 다릅니다.
성공회 박해를 받아 믿음 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된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외치며 아메리카 지금의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정착한 후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린 것을 계기로 하여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미국국경일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경축일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추수 감사절의 진정한 감사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로 항상 기뻐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한쪽은 자기들의 가치를 세우려고 존재하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쪽은 자기가 믿는 신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중심적 삶을 사는 사람은 절대로 항상 기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기 뜻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이 되어야 하고 삶의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적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기 기준의 만족을 위하여 존재하기에 으스대고 뽐내며 자랑하려고 하기에 기뻐하고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하나님 기준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한다는 것에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청교도들 백여 명이 미국에 건너갔는데 오십여 명이 질병과 사고로 죽고 겨우 오십여 명만이 남았는데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에 감사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보고 원주민들이 옥수수 씨앗을 나누어 주고 농사법을 가르쳐 첫 열매를 딸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여 칠면조를 잡고 추수 감사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의하여 감사제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기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그들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국가를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부모가 죽고 남편이 죽고 자식들이 죽고 나도 병들었고 가진 것은 빚덩어리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믿음이 있기에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눅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내 뜻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고난과 나의 죽음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나는 항상 기뻐하노라, 아멘입니다.
두 번째로 쉬지말고 기도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말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행2: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믿지 아니하는데 어찌 부를 수 있으며 부르지 아니하는데 어찌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은 근심하고 걱정하고 탄식하는 것에 아주 익숙합니다.
이런 것이 앞서면 기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빌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나에게 염려할 일이 생기는 것은 감사를 잃어버리게 하기 위한 마귀의 속임수라는 것을 알면 주님의 이름을 불러 해결책을 찾아 염려가 떠나가고 감사의 마음이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기도하지 않으면 감사를 잃어버리게 되고 감사를 잃어버리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하니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 라는 은총을 받게 되지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라며 원망하고 불평하니 예수님이 내 앞에 죽임을 당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눅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죄는 저주를 부르고 저주는 우리를 넘어지고 쓰러지게 하고 원망과 불평으로 분쟁하게 합니다.
기도는 모든 원한을 풀고 모든 저주를 풀고 화평하게 하며 온유하게 하며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는 것입니다.
코로 생기를 받은 우리는 호흡하는 것과 같이 쉬지 말고 기도하여 생기가 넘치는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50: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추수 감사는 청교도들의 엄청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옥수수를 수확하게 됨을 감사해서 하나님의 제단에 칠면조와 각종 음식을 가득히 차려놓고 제사 지낸 것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일이 되었고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의 축제가 된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고난과 역경을 통하여 천한 옥수수 한 알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였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제를 드린 것이 전 세계의 축제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내 마음에 내 기분에 든다고 감사하고 잔치하는 것은 이방인들도 그렇게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항상 그 마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잘될 꺼야! 좋은 방법을 주실 꺼야! 낙심하지 말자. 실망하지 말자. 할렐루야 하며 힘을 내는 것입니다.
기뻐하지 못하면 마귀가 박수치며 기뻐할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원망과 불평과 불안이 마음을 휘어잡아 마귀 사탄의 놀림거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하지 아니하면 혈기에 마음을 빼앗겨 천국은 고사하고 지옥의 호적에 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언약이 굳게 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요 내 후손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뜻과 내 욕망에 영혼이 빼앗김을 당하여 뜬구름을 잡으려는 인생이 되어서는 않 될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를 향한 나의 뜻이니라. 아멘입니다.
https://youtu.be/0wz6w3QxX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