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김천시어모면능치리 용문산기도원-웅이산-큰재-상주시모동면효곡리 윗왕실재
산행거리: 15km 산행시간: 09:20 - 16:10(6시간50분)
<용문산 기도원 정문앞에서...>
▲ 한달에 한번 가는 백두대간길인데 벌써 16회차입니다.
15km..7시간 산행이었습니다.
▲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가는게 일반적인데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즐기면서 가기에 짧게 끊어서 갑니다.
▲ 용문산 기도원에서 큰재를 지나 중화지대 윗왕실재까지 갑니다.
<출 발>
▲ 추풍령을 지나니 여주에서 7시 출발했는데도
2시간 10여분만에 들머리
용문산 기도원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 들머리까지 거리도 가까워지고 해도 길어 산행길에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기도원 관내를 지나...>
▲ 대간길 땜빵한다는 3명은 작점고개로 가고 나머지 인증 찍고 출발합니다.(09:20)
▲ 여주.이천 산사람들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 용문산 기도원의 시멘트 포장도로 가파르고 지루한 길을 헉헉 대며 오르면
대간길 안부까지 치고 올라야 합니다.
<안부 도착>
▲ 30여분 정말 땀나게 오른 안부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며 전열을 가다듬습니다.(09:50)
▲ 이정표 지명을 아직 웅이봉으로 바꾸지 않았네요.거리는 1.2km.
<국수봉 정상>
▲ 2015년 11월 지리산 천왕봉에서 출발..두번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동지들과 함께....
▲ 충북과 경북의 도계이자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기도 합니다.
<국수봉(웅이산) 표지석>
▲ 2012년 국가지면위원회...국수봉에서 웅이산으로 이렇게 해서 바꿨답니다.
"상주의 젓줄인 남천의 발원지이기도한 국수봉을 지나면서 대간은 김천, 영동 땅과 헤어지고 상주 땅인
중화지역으로 들어서는데,
중화지역은 국수봉에서 시작하여 백학산, 신의터재, 화령재, 봉황산, 비재. 갈령을 지나 속리산의
형제봉까지를 이르는 지역으로
대간을 벗어난 상주의 화동, 화서, 화남, 화북과 모동, 모서 모두 6개 고을이 충북 땅으로
깊숙이 침범한 지역을 일컫는 말로
화동, 화서, 화남, 화북의 4개 면은 본래의 화령현이요, 모동면과 모서면은 옛날의 중모현이니
중화란 바로 상주목의 중모현과 화령현을 뭉뚱그린 이름이다."
<683.5봉>
▲ 예전에 있던 이정표..아직까지도 잘 있어 그냥 지나치면 모를 683.5봉인데요.
▲ 683.5봉부터는 우측으로는 1차 대간할때 캄캄 밤중 내려 오면서 불빛이 많아 보였던
상주시 공성면을 우측으로 보면서 큰재까지 내림길입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 ㅎㅎ 점심시간이네요.(11:57)
▲ 산에서는 라면이 최고지요..
▲ 콩나물을 넣고 끓이면 그맛이 금상첨화입니다.
▲ 아이젠에 비온다고 해 비옷까지 준비했는데 마치 봄날 같습니다.
<나무사이로 큰재가 보이네요>
▲ 큰재 도착합니다.(12:51)
▲ 국수봉에서 3km...
<백두대간 구간에서 유일하게 생태학교가 있는 큰 재>
▲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기도 한 큰재...
▲ 날이 풀려서인지 대간하는 산악회 버스도 보이네요..
▲ 이제 대간길은 안내도 잘되어 있고 길 정비도 좋은데 한가지 흠이라면 통제구역이 너무 많다는거지요.
물론 산림청하고 국립관리공단하고 운영하는 방법이 틀린것도 문제
▲ 대간길은 생태학교 정 중앙을 가로 질러 갑니다.
<회룡재 이정표>
▲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 2011년에도 구제역이 한창이라 출입통제하고
소도 한마리 보이지 않았던
회룡목장을 지나는데 규모는 더 커졌고 다시 구제역이 한창이고...
<개터재>
▲ 누군가 이정목에 옛고개라 써 놓았는데 개터재 지나고...
<종 점(왕실재>
▲ 개터재를 지나고 산세가 왕궁과 같다 하여 당초 왕재라 하였으나, 민초들이 왕을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어
사이에 실자를 붙여 불렀다고 하는 왕실재(400m)의 윗왕실에 도착합니다.(16:11)
▲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이렇게 무당집 같은곳에는 한두개만 남기고
모두 떼어 버렸으면 하는데 시간이 없어 유감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