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원고 초안을 출판사에 넘기고 나서,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끝없는 교정작업.수정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말할 것 없이 <여자들에 대한 부분>이 제일 중요했다.
나는 "발레리나와의 사랑"에서 많은 부분을
삭제하거나 바꿔야했다.제일 무서운 호랑이 마누라가 버티고 있으니...
그녀에게 카톡으로 출판기념회 애기를 했더니,
"공적인 곳에 나타나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축하드려요.역시 대단한 남자에요".했다.
"그래서 그대가 내 여자가 되었지요"했다.나는 그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그리고 또 다른 말을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또 연주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피나레를 장식할까였다.
오랜 고심 끝에 중간에 짤라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다..
그래서 교정작업이 힘들구나!하고 새삼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이 교정작업은 또 얼마나 걸릴까?
그래서, 새삼스럽게 감우회 카페지기 박 감사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첫댓글 역시 훌륭하십니다.
발레니나 부분이 지금도 카페에 올려져 있나요?
제가 왜 그 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나서요?
아무튼,
위대한 어떤 사람의 60년 파란만장한 성공적 일생을 후진들을 위해 진솔하게 정리하는 어렵고도 힘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 내심에 다시한번 축하과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많은 감사원 후배 및 감우회원이 필독하기를 희망합니다.
"발레리나와의 사랑"은 지금도 카페에 올라있죠.그런데,그녀에 대해 저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아주 부러워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