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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ᆷ ᄀᆞ ᄅᆞᆷ
(이 곰발은 5천년 전 '단군' 어머니=웅녀의 증표다. '우하량' 발굴.
큰곰자리=북두칠성은 하늘과 땅 생명을 잇는 모태며 탯줄이다)
(개천 4358년 2월1일 무진 (단기는 역사의 정체성. 음력날짜는 생명을
주관하는 달을 그려보라는 뜻. 간지는 하늘 땅 생명의 오행 리듬)
(양력 2월28일(양력은 에너지를 주관) 맑음 영하 5도)
최길하
남한강이야기-단양의 지문 6
★씨앗의 이민사 ⇢ 마늘 루트의 남진-1
(가슴을 보고 여신으로 규정 함)
(곰발 흙 조소)
(옥곰)
기원전 3500년 전, 곰 여신상이 발굴되었다.
우하량 적봉(赤蜂)에서.
신전(神殿) 제단(祭壇)과 함께 적봉(赤蜂)에 5천년 이상 동면하고 있었다.
여신은 수많은 곰 관련 부장품도 함께 품고 있었다.
“단군신화”가 신화에서 역사로 바뀌는 순간이다.
마치 물에 살던 애벌레가 잠자리가 되듯
땅 속에 깊이 잠들었던 금벵이가 매미가 되듯
<“단양마늘” 얘기한다며…?”>
<그렇다니까>
<그런데…>
<매운 양념으로만 먹지 말고 ‘히스토리’도 함께 먹으라고>
<그러면 마늘이 산삼 되냐?>
<산삼 100배 되지>
<흐, 역사스페셜?…>
때는 1984년.
여신상과 곰 유물이 묻혀있던 장소는
중국이 천하중심이라고 말하는 '중화'땅 그 넘어 오랑캐 땅에서.
즉 만리장성 넘어 동북 요하유역 '발해만'이다.
발해만? 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지명, 그 발해만이 요하 앞마당이다.
요하문명(나는 발해만문명이라 칭하고 싶다)은 황하문명보다 1000년이 앞선다.
만리장성!
“오랑케 놈들이 얼마나 못살게 구는지”
그래서 쌓은 대단하고 미련한 전략적 경계선이다.
그런데 그 만리장성을 쌓은 나라는 계속 망하고
성 밖에 나라 동이족계는 계속 "중화땅"을 점령했다.
세계총생산량 40%에 달했던 마지막 왕국 청나라까지.
그 오랑캐는 만리장성 남서쪽 중국이 봤을 때
동북방 “동이(東夷)족들”이다.
그 게 누군가? 바로 우리 '韓민족'의 뿌리다.
우리가 덩달아 오랑캐라고 부른 그 오랑캐는 우리의 형제들이었다.
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후삼한'=한반도 남쪽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전삼한'=만리장성 동북방 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이 오랑캐라고 만리장성까지 쌓아막은 땅, 만주벌 그 대한(大韓=삼한)이다.
요하문명이 밝혀지면서 중국은
"동이족은 오랑캐가 아니고 우리의 변방이었어"
"그러니까 요즘 말로 중화연방에 속했던 거야"
이렇게 말을 바꾼다. 이 말이 바로 "동북공정( 東北工程 )이다.
우리는 우리 조상을 향해 중국인과 함께 오랑캐라고 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흉노”다.
흉노는 우리의 조상계열 형제의 핏줄이다.
이 여신전과 여신상 곰 흔적이 발견되면서
중국 역사학계와 한국 역사학계가 참으로 난감해졌다.
<아니 왜 한국 역사학계가 난처해져?
단군역사를 비롯해 그보다 1200년 빠른 “곰족” 문명이 사실로 증명되었는데? 잔치잖어?>
<한국의 역사학계가 왜 단군은 역사가 아니라 신화라고 해왔겠나?
피타고라스 학파가 그 맴버가 아닌 사람이 수학 과학의 무엇을 발견하고 증명하면 몰래 죽였다.
자기 부정을 죽어도 안 하는 서생들이 “먹물(?)이다.>
이때부터 중국은 오랑캐라고 했던 만주땅 민족을 자기 역사로 끌어들이는
'동북공정'이 시작되고 점점 정교헤 진다.
아주 흥미로운 것이 눈길을 끈다.
아래 이미지를 보자.
우리가 부정한 요한문명을
중국이 '연변조선족자치구 왕청'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공원을 조성해 준 것이다.
단군은 빼고 곰 선녀상까지만.
"지금 연변이 우리 자치구 듯이, 곰 선녀 때도 우리 품안에 있었던거야"
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곰 앞에 놓인 이 마늘!
백의선녀(웅녀)는 오른손에 마늘을 받쳐들고 왼손은 쑥을 잡고 있다.
백의선녀(웅녀)상은 무려 520톤 화강암이란다.
"단군=곰=우리조상=토템? 아닐꺼야"
우리 학계가 이러는 사이
중국은 그 틈을 비집고 "
"그거 우리꺼야, 단군도 곰 토템도 우리 중국 변방의 역사야"
"웅녀, 우리꺼지 맞지?" 이러는 가운데
우리는 학교 교정에 모셨던 단군상 목을 날리기 시작한다.
(계속)
(다음회는,
곰은 왜 마늘과 쑥을 먹고 100일 만에 동굴에서 나와 사람이 되었다고 하였을까?
천손(天孫) - 태양을 숭배하는 농경문화 고조선과,
곰 호랑이를 숭배하는 토템족=지손(地孫=支孫)이 순순히 결혼했다고?
발굴 유물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과,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고분군 유물은 북방문화와 어떤 관계가 있고,
그 무덤의 주인공은 누군가를 이어 나간다.
그리고 단양의 옛 지명 적성(赤 城)토질과 우하량 적봉(赤 峰)토질의 관계를 풀어본다.
분석을 안 해봐도 육안으로 확인되는 산화철(Fe2O3)과 산화알루미늄(Al2O3)의 붉은 토색이다.
그리고 중요 한 것은 이 '히스토리텔링'을 단양마늘과 한눈에 중첩시키는 것이다.
과학이 산업에 응용되지 않았다면 과학 자체가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겠나?
기술적인 문제가 조금 있으나 거의 완성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