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에 습관(習慣)처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한 번 들인 습관은 어지간해선 고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담에도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게도 나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과식을 하는 것입니다. 삼십년전에 한 팔년간 생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생식을 계기로 과식하는 습관을 고친듯 싶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옛 습관이 재발되더군요.
현재는 매일 체중계로 몸무게를 체크하며 관리하는데 다행히 지난 20년간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방심을 하면 옛 습관이 도질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성인께서는 습관의 무서움을 다음과 같이 이릅니다. "사람의 본성은 본래 맑고 깨끗하다. 그런데 그가 만난 인연에 따라 복을 일으키기도 하고 죄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진 사람을 가까이하면 뜻이 높아지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까이 하면 재앙이 뒤따르는 법이다.
항기로운 냄새가 나는 향을 싼 종이에선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은 새끼줄에선 비린내가 나듯 사람은 무엇인가에 서서히 물들어가면서 깨닫기가 어렵고 고치기란 더 어려운 법이다."
인간은 알게 모르게 밖으로부터 좋거나 나쁜 훈습(薰習)을 받게되며 그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됩니다. 훈습을 바르게 받아 들이면 마침내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늘 한결같은 날 되소서!🙏
선인은 노래합니다. "많은 일 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하는 일 줄이기에 힘쓰고, 좋은일 할려고 애쓰지 말고 나쁜 습관 하나 고치기에 힘써야 한다."😆😉😅
어버이날 부모님께는 효도를 실천하고 자녀들에게는 사랑을 베푸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