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별들에게 준 선물
중부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한국어학과) 박사과정 원생들에게 선물을 했다.
충남도지사표창 수상 기념으로 ‘한턱내겠다고’ 했다.
전 학기 57명 원생 중에 90% 이상이 이국에서 온 별들이다.
베트남, 미얀마,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원생들에게
호박 시루떡, 쑥찹쌀떡, 생수, 『덕향문학 12호』를 한 권씩 선물로 주었다.
‘한턱내다’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기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푸짐하게 한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한턱낸다고 한다는
한국의 문화문법을 설명해 주었다.
이국의 별들이 떡을 먹으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맛있다’고 했다.
한국어로 된 순수문예지 『덕향문학 12호』를
소중하게 가슴에 안고 무척 좋아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별들!
기말 세미나 때는 『덕향문학 13호』를 가슴에 안겨주리라 다짐한다.
아주 작은 것을 나누어 주고 몇 배로 행복했으니
난 수지맞은 장사꾼이 아닌가.
첫댓글
사랑!
열을 주고 다섯을 받았다.
더 주고 싶다.
이진호 시인의 사랑이라는 짧은 詩다.
더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는 말, 공감한다.
수고하셨습니다 먹고 싶다
.맛있는 떡...
교수님!
교수님께도 한턱내겠습니다. 꼭!
밑천이 없어도 할 수 있는거래는신용이다. 신용은 믿음을 축적하여 만든 산이다
높고 큰 산일수록 흔들림이 없다. 지온님 의 한턱은 태산준령이다 . 그 울림은 태산 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