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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 원주시 신림면 / 충북 제천시 백운면 | |
높이 | 983m 971m |
치악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남대봉(1,187m)에서 서남쪽의 백운산(1,087m)으로 30리쯤 이어져
내린 능선이 백운산 정상을 약 2㎞ 남겨둔 봉우리에 이르러 남쪽으로 새가지를 쳐 나간 능선에
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이룬 산이다.
옛날 이 산에 살던 아홉 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가 아홉 군데(신림 방면의 황학동,
상학동, 선학동과 봉양 방면의 구학리, 학산리, 충북 영동의 황학동, 백운면의 방학리,
운학리, 송학면의 송학산)의 '학'자가 들어가는 지명이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산 정상은 남쪽과 서쪽이 급경사 바위지대로 하단부와 중단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 가려져 있다.
그러나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만은 마치 사람이 물 속에서 고개를 내민 듯 돌출되어 있어 시원한
조망이 일품인데 백운산, 치악산, 감악산을 바라볼 수 있다.
산행기점은 박달재휴게소에서 북쪽 능선을 타는 약 6시간 코스와 방학동 버스종점에서 큰골 마을
쪽으로 가는 약 4시간 코스가 있다.
원주에서 구학리, 방학동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제천에서 용암리 삼봉마을에서 내려 방학동까지
약 3km를 걸어야 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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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전체적인 산세는 부드러운 육산이며
정상부는 바위지대로 방학리 백마저수지쪽 전경이 시원스럽다.
구학산에는 '구학'이라는 지명이 붙은 전설이 있다.
옛날 구학산에는 아홉 마리의 학이 살았다고 한다. 이 아홉 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가 9군
데 지역의 지명에 '학' 자가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다. 신림 방면의 황학동과 상학동, 선학동,
봉양 방면의 학산리와 구학리,백운방면의 방학리와 운학리,송학면의 송학산,영동군의 황학산
이 바로 그곳이다.
구학산 남쪽 능선상에 위치한 해발 903m의 주론산은 박달재자연휴양림과 배론성지를 안고 있는 산이며
박달재고개나 박달재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론산은 신갈나무, 굴참나무등 활엽수림이 발달하여 능선에서는 조망이 없고 능선 또한 둔중하여 지루
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산림이 울창하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배론성지에서 올라가는 우측능
선은 일부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곳도 있어 봄철에 한번쯤 산행해도 좋다.
주론산 들목인 제천 봉양읍 구학리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사에서 길이 기억될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
배론은 1801년 신유박해 때 황사영이 북경 주교에게 당시 천주교 박해 상황과 천주교도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지역이다.
이곳은 철종 6년(1855년)에서 고종 3년(1866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배론신학교"
가 소재했었던 지역으로 현재는 성역화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달재자연휴양림**
박달재 자연휴양림은 유서깊은 박달재 주변의 100-170년생 소나무 및 잡목, 울창한 성림 등의 기암괴
석과 조화를 이루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하여 개발되었다.
계곡에서 흐르 는 맑은 물은 특히 여름철에도 손이 시릴정도로 차가와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피서객들
이 찾고 있으며 휴양림과 인접한 경은사는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 케 한다.
박달재 고개마루에는 팔각정과 옹달샘, 휴게소,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또한 산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
면 백운산,구학산 등 크고 작은 준봉들이 산해를 이루고 20km 지 점의 제천시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산정의 옹달샘약수는 속세의 모든것을 씻어 주듯이 시원하다. 휴양림 동쪽 6km지점에 천주교 배
론성지가 있어 산행과 성지순례를 함 께 할 수 있다.
#산행코스
*방학동 -> 큰골 -> 구학산 -> 주론산 -> 전망대 -> 박달재
교통
*중앙고속도 신림 IC -> 신림면 구학리
*중앙고속도 서제천 IC -> 봉양 -> 박달재
대중교통
*제천에서 배론성지까지는 09:00, 11:00등 하루 두차례 운행하며 배론성지 입구인 구학리까지는
제천과 원주를 운행.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평동~방학리(큰골마을) 시내버스 이용 1일 5회 운행
*기차편 : 중앙선 [sam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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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산행기[사네드레]
원주 구학산(971m)
산행코스 : 구력재~북서릉~745m봉~정상~동릉~915m봉 삼거리~방학동
철도청에 따르면 열차 이름 변경에 대한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해 새마을호는 '태극호'로 바꾸고 무궁화호와 통일호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한다. 고속철도 열차이름은 국민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아리랑'이 운수업체 등에서 이미 등록상표로 사용하고 있고, 느린 느낌이 고속철도와 이미지가 맞지 않아 일단 보류됐다. 철도청은 2월중 '아리랑'을 제외한 'KTX', '비호', '드림'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해 고속철도 이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름이 정해지면 오는 12월 고속철도 운행 때부터 사용하게 된다.
강원도 원주를 지나 제천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철길에는 긴 터널이 두 곳 있다. 금대철교 위 똬리굴과 3.2km의 가리파굴이 그것이다. 가리파굴이 관통하는 능선 위로는 중앙고속국도와 5번 국도가 넘는 가리파고개(일명 치악재)가 있다. 임진왜란 때 '가리' 장군 휘하 왜군들이 이곳 전투에서 패한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에 위치한 구학산(971m)은 가리파고개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솟은 벼락바위봉(939.3m)이 모산이다. 벼락바위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약 5km 거리인 구력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약 3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다. 구학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주론산(903m)~박달재~시랑산(691m)에 이른 다음, 그 여맥들을 백운천과 주포천(제천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구학산으로 가는 열차편은 반드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50분 발 부전행 통일호를 타야만 당일산행이 가능하다. 이 열차는 오전 9시46분에 신림역에 도착하는데, 역사를 나오면 재빨리 5번 국도로 나와 9시50분 발 구학리행 버스를 타야 한다. 그러나 지방 버스는 예정시간보다 빨리 통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 버스를 잡기는 쉽지 않다. 이럴 경우 신림 택시편으로 구력재까지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학리 버스종점은 방학동에서 약 500m 더 간 삼거리다('석동, 구미동' 안내판이 있음).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402번 도로를 따라 약 2.5km 올라가면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와 경계인 구력재에 닿는다. 구력재에서 충북과 강원도 경계판을 지나 북서릉 낙엽송숲으로 들어서서 가파른 능선길을 오른다.
7~8분 오르면 오른쪽 아래로 임도가 내려다보이면서능선길은 완만하게 누그러진다. 느긋하게 1시간 가량 오르면 삼거리인 745m봉에 닿는다. 오른쪽은 811m봉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이 봉에 이르면 남동쪽으로 하늘금을 이룬 구학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745m봉을 내려서서 5분 거리에 이르면 능선이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상수리 나무숲을 지나 진달래군락 능선을 따라 1시간 거리에 이르면 남서릉과 남릉이 갈라진 펑퍼짐한 장소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 바위 가운데에 V자로 패인 사이로 이어지는 바윗길로 40m 가량 올라가 왼쪽으로 휘돌아들면 구학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큰골마을 6.7km, 방학마을 6.2km' 라고 음각된 정상비석이 있고, 정상 남쪽 10m 거리에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전망바위가 있다. 남동으로 감악산 산릉이 멀리 제천시내와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주론산과 박달재 방면과 천등산이 보인다.
남서쪽으로는 곡창지대를 적셔주는 백마저수지와 오청산이 펼쳐지며, 멀리 남한강 건너 충주 방면 보련산과 국망봉이 가물거린다. 백마저수지 오른쪽으로는 삼봉산과 십자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하산은 우선 동릉을 탄다. 10분 정도 내려서면 915m봉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동릉을 벗어나 왼쪽 915m봉을 넘어 북쪽 능선으로 약 30m 내려서면 40여 평의 헬기장이 나타난다. 정상에서 못 본 북쪽과 동쪽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벼락바위봉에서 가리파고개를 지나 치악산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동으로는 움푹 패어나간 구학리 계곡 끝으로 신림역을 비롯해 중앙선 철길과 중앙고속국도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인다.
헬기장에서 약 150m 내려서면 능선길은 북동쪽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20분 거리인 무덤을 지나 5분 더 내려서면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오른쪽 계곡 건너 통나무집 앞에 이른 다음, 농로길로 30분 내려서면 방학동 열녀비 앞이다.
방학동 버스종점을 출발, 구력재~북서릉~745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동릉~915m봉 삼거리를 경유해 방학동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12km로,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교통
서울 청량리역~신림역 열차시각표는 별표 참조.
요금 통일호 청량리역~신림역 3,300원, 원주역~신림역 1,200원, 제천역~신림역 1,100원, 영주역~신림역 2,000원, 안동역~신림역 3,000원, 무궁화호 청량리역~신림역 7,000원, 원주역~신림역 5,200원, 제천~신림역 5,200원, 안동~신림역 6,200원.
원주에서 신림 경유 구학1리행 시내버스 1일 4회(06:00, 09:10, 14:20, 18:00) 운행. 이 버스편 중 원주 발 09:10편 버스를 신림역 앞에서 기다렸다가 타고 구학리 종점으로 들어간다.
구학리 종점에서 구력재까지 도보 30분 소요.
신림에서 구력재까지 택시요금 편도 5,000원. 전화 033-762-1817.
구학1리에서 신림 경유 원주행 버스 1일 4회(06:40, 09:50, 15:00, 18:40) 운행.
서울행은 신림역에서 15:03 발 청량리역 행이 막차다. 따라서 15:03 발 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신림에서 30분 간격(06:50~23:10)으로 운행하는 원주행 버스 이용한 다음, 원주역에서 1일 20회(04:15~21:42) 운행하는 청량리역 행 열차를 이용한다. 원주역~청량리역 요금 새마을호 일반실 7,600원, 무궁화호 5,600원, 통일호 2,600원.
*숙식
신림정류소 옆 신림장(033-762-5520) 이용. 숙박료 1실 30,000원.
식사는 신림파출소 앞 팔공산순대(033-762-8338)에서 파는 순대(대 5,000원, 중 3,000원), 순대국밥(3,500원), 칼국수(3,000원)가 이곳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특히 순대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5,000원 짜리 한 접시면 장정 4명이 먹을 만큼 양도 푸짐하다.
신림역에서 구학리로 가는 도중 용암이 매점 서쪽 200m 거리에서 남쪽 다리를 건너 약 1km 거리에 있는 옛날막국수집(763-0348)의 토종콩을 맷돌에다 직접 만든 손두부와 메밀꼴두국수(각 3,000원)가 맛 좋기로 소문나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땅에 묻은 김장김치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동치미막국수, 육수막국수, 채묵(각 3,000원), 비빔막국수, 묵무침, 두부전골, 산초두부(각 4,000원)도 있고, 토종닭백숙(30,000원)도 한다.
참조:배론성지 주차장~조백석골~파랑재~주론산~능선삼거리~구학산~좌수골고개~천연계탐사관~노목 종점
참조:제천의명산 구학산 참고: 월간<산> 200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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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이트 : 구학산 [제천시]
구학산 [한국의 산]
구학산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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