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3만배’, 한강의 기적 → 국민소득(GNI), 1953년 67달러에서 2017년 2만 9745달러, 64년 사이 1만 6818배, GDP는 13억달러에서 1조5302억 달러로 3만 6246배 성장.(서울, 기획특집)
2. 낡은 휘발유-LPG차도 미세먼지 운행 제한 → 수도권 2월부터 ‘비상저감’ 발령때. 서울시 해당 차주에 곧 안내문... 대상 여부 홈페이지, 콜센터 확인 가능.(동아)
3. ‘엘리베이터’ → 17세기 베르사유 궁전에 당나귀가 끄는 엘리베이트가 설치된 기록있으나 현대적 엘리베이트는 1854년 미국인 ‘오티스’의 발명. 우리나라는 1937년 화신백화점에 최초 설치.(문화)
4. 불국사 극락전 ‘돼지상’(像) → 처마 밑 현판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것이 2007년 우연히 발견 됨. 용, 봉황과 달리 사찰에서 돼지는 드문 것으로 유례를 알 수 없음.(문화)▼
*이후 참관객 관심이 늘자 보기 쉽게 마당에 동상을 별도로 세웠다고
5. 새 감귤 품종 ‘가을향’ 개발 → 기존의 황금향과 레드향 교배... 가을에 수확하는 장점. 당도도 높아. 한라봉과 천혜향 등 기존 감귤 대부분은 일본 등에서 들여온 품종. 2022 농가보급.(경향)
6. 1인당 비닐 봉투 사용량 → 한국 연 414장(2015년 기준), 2010년 기준 EU 평균, 198장. 핀란드 4장.(아시아경제)
7. ‘스테로이드’ → 근육을 단기간에 성장시켜주는 효과 있어 심장병, 불임, 근육 괴사 등의 부작용 있지만 ‘몸짱’ 욕심 때문에 최근 일반인 사용 늘어. 현행법은 판매자만 처벌, 구매자 처벌 조항 없어 허점.(동아)
8. 美 시민들, 자율주행차에 대해 공격적 → 돌 던지고 타이어 펑크 내고... 일자리 감소, 안전에 대한 불안 심리 때문으로 분석.(문화)
9. 초등교과서도 ‘검정교과서’ 도입 → 경쟁을 통해 교과서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2022년 수학, 과학 교과서부터 적용.(중앙 외)
10. 富의 서울 집중 → 면적은 0.6%에 불과하지만 가계 예금의 51%, 대출은 38% 집중. 작년 집값 상승률 전국의 5.7배. 핵심기업 지방 유치가 양극화 해소 해법... (헤럴드경제, 신년기획)
# 2019년 1월 3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화답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인사회 발언에는 대북 관련 내용이 대폭 축소되면서 청와대가 올해에는 ‘남북문제’보다 ‘경제’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 문 대통령은 2일 신년 인사에서 ‘새해에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없는 큰 물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 언급만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화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 답변 대신 ‘평화가 경제’라는 기존 구상을 재차 강조함
- 전문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날부터 조건 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우리 정부를 향한 각종 ‘비핵화 청구서’를 쏟아내면서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없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길 기대한다’는 북한 신년사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을 내놓음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거나 실험하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핵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다’고 적고, ‘나도 북한이 위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잘 깨닫고 있는 김 위원장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3. 국방부는 우리 해군 함정이 일본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용 레이더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도 고수하면서 일본 초계기가 저공비행으로 우리 해군 함정을 위협한 데 대해 일본측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2일 발표함
- 국방부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한일 국방 당국간에 (레이더 갈등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해 계속 실무협의를 하자는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어제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고위당국자까지 나서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힘
<< 경제 일반 >>
1. 올 1분기 한국의 수출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으로 반도체, 가전제품,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1분기 수출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 엔진이 급격히 식고 있다는 우려가 나옴
- KOTRA는 올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 분기보다 5.5포인트 하락한 52.1로 전망됐다고 2일 발표했는데,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 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한국의 수출 경기를 예측한 지수로 이는 작년 4분기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의미임
2.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KFX 사업 개발 분담금 1,320억원을 2일 송금 받아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청신호가 켜짐
-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양산하는 KFX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인도네시아 측이 기술 이전과 관련한 입장차 등을 이유로 사업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KFX 사업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음
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중소기업인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
- 문 대통령은 2일 역대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회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당분간은 경제 살리기 행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인데, 기업들은 이를 계기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정책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됨
4. 현대•기아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고 친환경차 판매를 늘려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방점을 찍으며 내실경영에 집중하기로 함
- 2일 현대•기아차는 올해 총 760만대를 목표로 공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목표인 755만대보다 5만대 증가한 수치임
- 현대•기아차는 ‘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실패했는데, 이날 전례 없이 보수적인 판매목표를 제시한 것도 이런 상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임
<< 금융/부동산 >>
1. 2일 게임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음
-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조 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가 보유한 지분(47.98%) 가치만 6조원을 넘으며, 여기에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별도로 보유한 계열사 가치에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음
-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하만 인수(9조 272억원)와 ‘1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7조 2,000억원)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M&A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됨
2.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새해 첫날부터 국내 증시 발목을 잡으며 2일 코스피지수는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으로 마감함
- 코스피지수는 0.61%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10 45분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기준선(50)을 밑돈 49.7로 발표되자 하락 전환했는데, 특히 중국 소비 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짐
<< 국제 >>
1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추진하던 중국 기업과의 원자력발전 협력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무산될 위기에 처함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미국 에너지 벤처기업 테라파워가 ‘15년부터 중국 국유 원전업체 중국핵공업그룹(CNNC)과 차세대 원전 신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지만 미 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면서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보도함
2.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출 제한 방침에 미국 내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첨단기술이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