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17
1️⃣이변 없었던 재보궐 선거...여야 텃밭 사수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변없이 각자의 텃밭에서 승리.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61.03%를 득표해 큰 격차로 이기고, 인천 강화군수 재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득표율 50.92%로 승리. 민주당은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가 41.08%로 승리.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낙승
2️⃣여야 대표 안도의 한숨...“민심 받들겠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안도하며 확인된 민심을 받들겠다고 밝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씀.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씀
3️⃣서울교육감 진보 정근식 당선...“조희연 정책 계승”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인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50.24%%의 득표율로 45.93%를 얻은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인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누르고 당선. 이로써 조희연 전 교육감의 뒤를 이어 서울시 진보교육감의 명맥을 12년째 잇게 됐음. 정 교육감은 당선소감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힘. 생태전환교육 확대, 역사교육 강화, 혁신학교 및 학생인권조례가 유지될 듯
4️⃣김건희 특검법 세번째 발의, 명태균 사건 변수될까
민주당은 오늘 명태균씨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김건희 여사 경선 개입 의혹 등을 추가해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할 계획.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됐던 김 여사 특검법은 이번이 세번째 발의. 최근 명태균(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씨의 입을 통해 대통령 부부간 역학관계가 다시 의심받고, 대선경선 당시 여론조작 시비가 새롭게 등장한 만큼 여권내 반란표가 더 늘어날 수도 있어 보임
5️⃣국회, 김건희·명태균 국정감사 증인채택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김 여사의 친오빠 진우씨 등이 포함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이 어제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음. 민주당은 총선 공천 개입 등을 이유로 김 여사를 다음달 1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
6️⃣공수처 검사 2명 임기 끝…“채상병 수사 올스톱 우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 수사팀 검사들의 임기 만료(27일)가 10일 밖에 안 남았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의 연임을 재가하지 않고 있다고 함(동아일보 보도). 공수처 검사는 3년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의 연임심사를 통과하면 통상 임기 만료 10일 이상 남았을 때 대통령이 재가해왔음. 올해 4월에 검사 임기 만료 11일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재가한 바 있으나 이번엔 감감 무소식. 채상병 수사 검사들의 임기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안 그래도 답보 상태인 수사가 동력을 급격히 잃을 것으로 전망
7️⃣검사장 관사, 69평형‥부총리보다 큰 검찰 관사
검사 1명이 사용하는 전국 56개 검찰청 기관장(고검장,지검장,지청장) 관사 가운데 53곳이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25평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음(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10곳은 42평을 넘었음. 69평, 65평 아파트도 있었음. 부총리인 기획재정부 장관의 관사도 18평형. 누가 봐도 검찰만의 특혜임. 검찰내 관사 운영 규정을 손질해야할 듯
8️⃣오늘 대왕고래·도이치 국감
오늘 국회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 진행.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두고 여야가 격돌할 듯.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공방이 예상
9️⃣北 "헌법에 대한민국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폭파 소식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한다"고 밝힘. 또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한 공화국 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말미암은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라고 설명
🔟투스타 출신 여성 의원...군골프장서 고압자세
육군 소장(★★) 출신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집중 호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음. 골프장 일부가 물에 잠길 정도로 비가 내리자 직원들이 경기를 중단시키자 강 의원은 계속 골프를 치겠다며 직원들에게 30분 가량 항의. 골프장 직원들은 모욕감을 느꼈다고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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