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김동률 작사/작곡)는 1997년 5월 발매된 「카니발」
1집 앨범에 수록된 경쾌한 소울(Soul) 스타일의 곡입니다.
「카니발」은 1997년 '김동률'과 '이 적' 두 사람이 결성한 Project
그룹으로 그들의 활동은 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발표 당시에는 "그녀를 잡아요", 『그땐 그랬지』가 인기를 끌었고,
"거위의 꿈"은 이후 '인순이'가 Remake 하여 국민 애창 곡이
되었습니다.
『그땐 그랬지』는 젊었던 시절...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기억에
대해서 어느새 시간이 흘러... 커버린 어른이 되어 회상하는 듯 한
가사... 친한 친구들과 둘러 앉아, 술잔 기울이며 학창 시절을
이야기 하는 듯 한 가사... 적당히 흥겨운 리듬으로, 젊었던 시절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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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 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 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 건 하루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 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 거다 그땐 그랬지
참 옛말이란 틀린 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 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밤 새워 뒤척이며 잠 못 들던
훈련소 입소 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 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 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 거다 그땐 그랬지
밤 새워 뒤척이며 잠 못 들던
훈련소 입소 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