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 & Tooth... Remodeling
귀 & 이빨... 리모델닝
남산 벚꽃 만개할 즈음... 매년 기온차 철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망팔(71세 나이 별칭)전 귀가 빠져 한많은 세상에 나왔다네...
그 것두 강남 갔던 제비... 박씨 물고 돌아 오는 날... 윤삼월 삼짓날에 말이다. .
그것도 24년만에 돌아오는 윤삼월인지라... 제 생일 평생 4회 찾아 먹을까? 말까다.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 이순을 지나...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 71세 망팔 나이에 양쪽 귀 수술을 하였다.
< 수술 1주 후 : 마취 후 뒤쪽 절개하여 인공 고막 교체 약 4시간씩 >
오른쪽 귀는 2024. 1. 8 / 왼쪽 귀는 2024.12.30 인공 고막 교채 수술을 마쳤다.
< 수술 3주 후 >
전신 마취 준비 검사비 50만* 2회 / 수술비 오른쪽 2백, 왼쪽 1백만 = 4백 들었다.
담당의는 왼쪽귀는 신경을 살리는데 신경을 섰다고 알려준다.
이빨 임플란트 1대(냉거지 정상)... 내일이면 이빨 모형을 뜬다.
65세에 사랑니 나더니... 만고에 필요 없다는 치과 권유로 67세에 2대 강제 철거하였다.
그러니까... 망팔 71세 나이에 리모델링 한 셈이다.
봄이 오는 소리.... 벚꽃 터지는 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 파도 소리...
온 갖 소리가 수술 전 보다는 잘 들리는 것 같다. .
TV 볼륨 13으로 듣다가... 수술 후엔 9~10으로 듣는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눈, 귀, 입맛... 내용 연수 부품들이 자동차 교체 처럼 고장이 잘 난다는데....
나는 귀. 이빨 리모델링 수술로 인하여... 새것으로 가지고 살다가 갈 것 같다..
치아 관리 잘한 덕분으로... 치아 치료비를 귀에게 틀어 막은 꼴이 되었다.
어린 시절 초.중 여름방학 철이면... 바닷가서 살다보니...
중이염을 평생 달고 달다가... 더 나이 먹기전 사천 아산 이비인후과 수술로 고친 셈이다.
나이 더 들면 체력 약햐죠,,,,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다고한다.
한 많은 이 세상...수술 도중 조용하게 가고 싶은 충동도 은근히 생겼지만....말이다.
울 농막 매실, 살구꽃 만개하고... 배.복숭아. 벚꽃 필 무렵... 수술 후, 봄 오는 소리가 잘 닥아오니... 살맛난다.
어제 자전거로 경포호수 한바퀴 돌다보니... 올핸 습지 아랬쪽 처음 유난히 튜우립 꽃이 만발하였다.
귀 마져 펑 뚤렸으니...
올해부턴 1년차 꽹과리 가락도... 4년차 장구 가락도... 4년차 기타 가락도....
살아가는 동안.... 3종 타악기 나의 귀속에 꼬옥~ 음률 담아~ 구겨 넣으며 살아가고 싶다.
10년 이상 노력으로... 내공 쌓아... 신선 마냥으로 살다 가야지... 그 누가 알아 주지 않더라도 말이다.
어릴적 없이 살적... 나무 팔아 배고픔을 달래던 시절...
나무톱이 찡겨서 아래서 위로 끊다가... 톱날이 왼쪽 눈알을 스쳐 지나갔다.
깡촌에서 치료도 없이... 앞으로도 평생 익어 가자니... 갈 수록 사물 형체가 흐려진다.
눈 더 나빠지기 전에.... 라식 리모델링 하길 고대하며.... 오늘도 주어진 하루 열심 살아 가야겠다.
건강을 위하여... 그렇게 낡은 부품 리모델링 해가며...
오늘 또 하루~ 겨우 겨우 무사히~ 탈없이 살다 가는게 인생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