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학
광주 광산 삼도동장이 27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 주민센타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지역주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일반 취임식과는 다르게 ‘주민과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 하는 축제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하머니테라피(대표 김재녀)의 풀륫연주에 맞춘 우리춤과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유영식씨의 섹소폰 및 가요로 한껏 흥을 돋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도동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경험과 뚝심 있는 동장을 다시 만나게 된 삼도동 주민들은 기쁘다”고
말하며 “주민 모두가 신임 동장과 함께 힘을 합쳐 행복한 삼도동 만드는데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임 동장은 삼도동에 애정을 갖고 삼도동장을 자원했기에 삼도동 주민을 사랑하고 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장과 함께 살기 좋은 삼도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학 신임
삼도동장은 취임사를 통해 “삼도동 주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고 “삼도동은 광주시에서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환경과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써 향후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991년 공무원으로 용운동에 첫 발을 디딘 후 1994년 삼도동 전신인 삼도출장소에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삼도동 총괄팀장으로 일한 바 있다. 이후 광산구청 노인장애인아동과 노인복지팀장으로 근무하다 탁월한 공직 능력을 인정 받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첫 부임지로 삼도동을 자원해 삼도동주민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나눔방송: 김경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