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간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오는 3월 24일이면 깨달음 명상선원이 개원하고
세 번의 봄을 맞이합니다.
모두 법우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금까지 잘 운영해 올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한 것은, 시간이 물처럼
빠르게 흘러간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한 번 지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매 순간 순간의 소중함을 알기에 이 기회를 빌려
법우님들께 저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깨달음 명상선원을 위해 늘 관심 가져주시고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처음 이곳에 선원을 개원했을 때 조금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명상을 하려면 조용한 장소가 더 적합하리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도심 한 가운데서도 조용하게 정진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 오고가며 언제든지 편하게 잠시 들려
마음을 쉬고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위로를 삼습니다.
앞으로도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이 오래오래 이 땅에
머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원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3월24일에 따로 기념법회는 하지 않고 21일 일요법회 때
겸해서 법회를 할 예정이오니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참석하셔서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축하드립니다~_()()()_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