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잡니다..
날씨가 상당히 복잡합니다..이랬다 저랬다..개였다 비왔다..꼭 누구의 마음 같습니다..ㅎㅎㅎ
오늘은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돼지국밥집입니다..
이웃블로거 한분께서 대구최강이라고 말씀을 하셔서 항상 궁금했는데
기회가 되서 가봤습니다..
위치는 비산네거리에서 대영학원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시작합니다..
대구시 서구 비산4동 312-1번지
053-523-8822
식당 전면 모습입니다..
입구는 그리 크질 않구요..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게 생각이 되서
간단하게 식사나 술한잔 하기에 좋습니다..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요즘 웬만한 곳에서는 돼지국밥이 모두 오천원씩을 하는데 이곳은 사천원입니다..
이가격을 하는곳이 대구에 또 있나요?
반사가 되서 조금 ...
모두가 국산이라는 말..
기본 상차림입니다..
어느곳이나 비슷한...
새우젓과 양파절임..김치와 풋고추..깍두기정도..
요건 고기밥에 나온 돼지수육입니다..
처음에는 고기밥이 뭔가 했습니다..말그대로 고기..즉 수육과 밥..공기밥과 국물 조금..입니다..
부산 쌍둥이 돼지국밥의 수육백반과 같은 종류이구요..
대구의 시골 돼지국밥에도 수육백반인데
여기서는 고기밥이라고 부르더군요..
이름을 뭐라고 부르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요..
알아 들으면 그만이지요..ㅎㅎㅎ
고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껍질 부분은 쫀득쫀득한 느낌이었구요 속은 부드러워서 고기를 아주 잘 삶았구나 하는 생각과
돼지수육의 색도 좋아서 이렇게 삶는 법을 배울수 있으면 참 좋겠네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국물과 밥 한공기가 같이 나오구요..
돼지국밥입니다..가격 4천원
아주 좋습니다..
이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 대구에서 흔하지 않지 싶습니다..
국물도 묵직하니 좋았습니다.
요건 제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어서 살짝 맛만 봤습니다...
평입니다..
예전부터 이름이 자자한 신마산 돼지국밥입니다..
묵직한 국물에 푸짐한 양..
그리고 쫀득한 수육..저렴한 가격..어느 하나 마음이 안드는 곳이 없네요..
좀 늦은 시간에 갔었지만 넉넉한 웃음으로 예전에 칠성시장에서 잠시 장사를 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던 아주머님이 주인으로 계시는 곳입니다..
돼지국밥의 국물이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괜찮은 맛의 국물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경산의 부자돼지국밥은 깔끔함이 있다면
이집도 이집 나름대로 괜찮은 맛을 보여주네요..
특히 수육의 쫀득함은 아주 맘에 드는 그런 맛의 수육이었어요..
다만 주차할곳이 없어 동네를 헤메고 다녀야 한다는거..
인근의 골목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먹었지만 맘은 행복했네요..
출출하고 갈곳이 생각이 나지 않을때는 꼭 가고 싶은 그런곳입니다..
첫댓글 마산이군요. 부산인 줄 알았습니다.
아님니다..대구랍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