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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바다옆 성벽을 둘러보지않고 두브로브니크를 경험했다고 말하지말라.. 두브로브니크 구 시가지를 둘러싼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13~16세기까지 외부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이중 성벽이며 내륙 벽은 최대 6m, 해안 쪽 벽은 1.5~3m 정도의 두께이며, 필레 문 출입구 방향으로 보카르 요새(Tvrđava Bokar) 성 이반 요새(Tvrđava Sv. Ivan) 레베린 요새(Tvrđava Revelin)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로 이어지는 성벽 밖 보카르 요새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 로브레나츠 요새 (Tvrđava Lovrijenac)다. 이렇게 성벽 안에 4개의 요새가 있고 성벽 밖에 1개가 더 있으며, 이것이 처음 모습은 아니며 전쟁과 지진을 겪으며 여러 번의 증, 개축을 거쳐 오늘의 모습을 갖게 되었단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브로브니크 하이라이트이다.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3곳 출입구를 지날 때마다 티켓을 확인한 성 곳곳에 기념품과 그림을 팔고 있으며 노천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오노프리오 분수대 뒤 필레 문 옆으로 성벽으로 올라가는 주입구가 있다. 12세기부터 수백 년에 걸쳐 지어진 이중으로 지어진 성벽은 높이 25m 두께 3∼6m로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성 가운데 하나이다. 1806년 나폴레옹 군대에게 점령당하기까지 한 번도 적에게 성문을 내어 준 적이 없는 단단한 요새이다.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총 3곳이 있으며, 필레 문 옆에 있는 출입구가 메인 출입구이고, 2개의 출입구는 플로체 문과 성이반 요새 쪽에 있다. 성벽 투어 중간쯤 출입구를 지날 때 티켓 확인을 다시 하니 티켓은 투어가 끝날 때까지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성벽 곳곳에 기념품 가게와 카페, 그림을 판매하는 곳과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약 4천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성 안쪽으로는 시민들의 일상을 구석구석 볼 수 있는데 붉은 기와를 머리에 인 집들과 크지 않은 정원에 예쁜 꽃밭과 싱싱한 오렌지나무,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사이로 발코니에 늘어선 줄에 매달려 바람과 햇빛에 말라가는 빨래들, 허물어진 채로 남겨진 돌담과 낡은 굴뚝, 창틀에 놓여진 꽃화분들이 일상의 정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성채 바깥에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아드리아해가 눈을 시원하게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오는 오렌지 향과 상큼한 풀내음은 이국의 낭만과 여행의 행복한 순간을 선사한다 요한 요새(St. John Fortress) 성 요한 요새는 성 이반 요새(Fort St. Ivan)라고도 하는데 요한복음의 저자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성 요한의 이름이 여러 언어를 거치면서 나라에 따라 달리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요한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존(John), 이탈리아어/에스파냐어/포르투갈어로는 이반(Ivan)이라고 불린다. 동쪽 성벽과 남쪽 성벽이 만나는 꼭짓점에 있는 반원형의 요새다 지금은 해양 박물관(Maritime Museum)과 두브로브니크 수족관(Dubrovnik Aquarium)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미니크 수도원은 1225년 무렵 두브로브니크에 들어온 도미니크 수도회가 14세기에 들어서서 완공한 것인데 교회가 서쪽 성벽의 일부가 되어 있다. 공중에 빨랫줄을 매놓고 도르래로 당겨서 빨래를 널고 걷는다. 주황색 지붕사이에 회색과 약간 검은 색 성당의 돔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성 블라이세 성당과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의 돔,그리고 종탑의 돔 모습이다. 그 뒤로는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와 라구리눔 예수회 대학교 건물이 높이 솟아 있다. 민체타 요새 Minceta Fortress 두브로브니크 성벽 북쪽과 서쪽이 만나는 꼭지점에 위치한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자유의 상징이며 가장 아름다운 요새로 유명하다. 요새는 훌륭한 건축가들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1319년 니치포르 라니나(Nichifor Ranjina)에 의해 작은 사각형 건물이 처음 건축되었고 나중에 다른 건축가들의 작품이 이곳에 덧붙여져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요새를 마무리한 사람은 유명한 르네상스 건축가인 미켈로조 미켈로지(Michellozzo Michellozzi)다 요새 내 타워는 1464년에야 완공되었는데 이 탑에서 보는 도시경관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갈색지붕의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사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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