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가 제68주년 치아의 날(매년 6월 9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달 31일 시는 오는 5일 충주시치과의사회(회장 지정현)와 함께 아이들과 시민을 위한 치아관련 인형극 공연과 치아의 날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는 어린이집 원생 700여 명을 초청해 극단 별마당인형극회(대표 장고)의 ‘충치맨의 일기’ 인형극을 10시 30분과 11시 30분 2회 공연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릴 적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광장에서는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나의 구취 알아보기, 불소바니쉬 도포 체험, 바른잇솔질실습, 구강보건 관련 각종 전시,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선별놀이, 치아사랑 즉석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학교 구강보건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연수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련 표어 및 그림그리기, 개인별 불소이온도포, 구강용품전시 등 구강건강관리교실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구강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의 습관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의식변화와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