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고난 중에 주를 잊지 아니하는 자 시편 44편
시편 44편 17절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스라엘은 과거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에 심으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방나라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둘러싸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인 시인은 하나님을 잊지 않고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에서 주님을 위하여 종일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무려 70년간 고난을 당하게 하십니다. 시인은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고난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는 교도소에 갇혔습니다. 그래도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 신뢰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가 고난을 받습니다. 세상은 악하므로 의인을 핍박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가운데서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고난 중에서 이 말씀을 잡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 36,37절을 보십시오.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외아들을 죽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대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고난이 와도 그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할 수있습니다. 이 시간 나에게 주신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나에게 주신 축복뿐 아니라 고난도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스텝수양회에 와서 나뿐 아니라 다른 목자들도 많은 고난을 받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분들을 사랑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함으로 고난을 넉넉히 극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