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배쪽에 수염이 있는 동갈돗돔)

[정시기]

동갈돗돔 [black grunt]

농어목 하스돔과의 바닷물고기.

일본명은 Higesoridai이다. 최대 몸길이 30cm이다.

체고(body dep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시키지 않음)는 등지느러미 4번째 가시에서 가장 높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머리의 등쪽은 심하게 경사져 있다.

눈은 머리 옆면에 있고 양 눈 사이는 심하게 솟아올라 있다.

전새개골의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으며, 주새개골에는 2개의 가시가 있고 가장자리를 따라 막처럼

생긴 테두리가 있다.
 

동갈돗돔은 어름돔, 군평선이와 체형이 유사하나 아래턱 배쪽에 수염이 있는게 특징
연안성 어종으로 강물이 유입되는 강하구에 많이 서식하는 기수성 물고기이다.

동갈돗돔은 맛이 뛰어난 고가의 어종이나 어자원이 적어 생산량도 얼마되지 않는 다.

몸은 연두색 또는 갈색 바탕에 몸을 가로지르는 3줄의 짙은 갈색 띠를 가진다.

가장 앞쪽의 것은 목덜미를 가로질러 가슴지느러미를 지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나타나며, 2번째 띠는 4∼6번째

등지느러미 가시의 기저에서 시작하여 측선을 따라 비스듬히 경사져 꼬리지느러미에 달하며, 마지막 줄은 등지느러미

연조부의 기저에 위치한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한 노란색을 띠지만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검다.

최고급 어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동갈돗돔은 육질이 단단하며,쫄깃쫄깃해 맛이 뛰어나 비싼 가격에 거레되나

어획량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