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럼 3개의 수반이 있습니다. 10마리 민물고기를 잡아서 넣어놨었는데.. 거의 다 뛰쳐나가버리고 조금은 죽고 그랬습니다.
1달가량 살던 버들치가 오늘 아침 뛰쳐나가서 민물고기 1마리와 구피 1마리만 남았습니다.
1. 붕어류는 잘 뛰지 않을 것 같고, 수질오염에도 강하다고 하니 버들붕어를 키워볼까 하는데요. 버들붕어도 잘 뛰어나가나요?
2. 울산인데요. 버들붕어 채집 가능한 곳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십시요. 채집할 때는 족대만 가능한가요? 아니면 어망도 가능한가요?
첫댓글 버들붕어가 살기에는 좋아보입니다~~^^ 물관리만 잘 하시면 번식도 가능할 것 같구요~^^ 버들붕어는 다른 녀석들처럼 점프사하는 일을 없을 것입니다. 채집지는 저도 잘 모르고~~ 이왕이면 분양을 요청해보시는 것이 어떨지~~~^^ 그게 더 빠르고 건강한 녀석을 구하기 쉬울 듯 합니다~^^
버들치는 피라미 다음으로 잘 뛰어 나갑니다. 20센티 정도까지도 튀어 나갈수 있으므로 반드시 뚜껑이 필요합니다.
버들붕어는 붕어과가 아닙니다. 이름은 붕어가 들어가지만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버들붕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뜁니다. 뛸수 있는 거리가 짧아서 일반 어항에서는 뚜껑이 필요없습니다만 사진으로 보기엔 수위가 너무 높아서 저정도라면 버들붕어도 뛰어 나갈수 있을 듯합니다. 높이가 4-5센티만 되어도 뛰어 오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물을 빼면 아마도 수량이 작아서 하나당 버들붕어 한쌍 정도 겨우 키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버들붕어도 좋지만 송사리도 좋을듯합니다.
버들붕어도 간혹 점프합니다. 수반에는 송사리가 어울릴 것 같네요. 송사리 위에서 보면 예쁩니다. ^^
수반에서 버들붕어를 몇마리 키워봤는데 점프사하는놈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항에서는 점프하는 경우가있는데, 물고기 관상차 어항 측면에서 얼굴을 들이밀면 놀래서 위로 점프를 하더군요. 수반에서는 수초 등의 숨을곳이 많고 또 사람이 접근하는 방향이 윗쪽이기 때문에 위로 점프하기보다는 아랫쪽으로 숨어들겁니다.
버들붕어 채집은 카페글을 검색해보시면 혹시 힌트라도 얻으실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버들붕어 채집은 뜰채로도 충분히 됩니다.
많은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반 크기를 안적었는데 지름이 략 60cm 정도 되는 대형이라 수량도 제법 됩니다. 점프사만 없다면 길러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조금만 채집해서 길러볼렵니다.
지름 60센티라고 해도 점프사 방지를 위해 물을 빼면 20리터 정도 들어가는 30센티 큐브 어항보다 수량이 작을겁니다. 키우신다면 수반 하나당 3-4마리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버들붕어는 옆에서 보는 것이 멋있고 송사리는 위에서 보는 것이 아름다운데 위에서만 볼수 있는 수반에서 굳이 버들붕어를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굳이 버들붕어 키우고싶으시면 첨 입수 며칠동안만이라도 수반 주위에점프하기 힘들게 박스를 붙어 놓으세여...즉 수반 높이를 조절하시라는 얘기입니다.저도 여울님이가지고 계신 크기만한 수반에 송사리 기른적잇는데..점프사 걱정되어서..(입수1시간후벌써 송사리 1마리 점프사했더군옇ㅎ)골판지같은걸로 테두리에 빙둘러서 놓은적잇습니다..(그후론 한마리도 점프사없었구여)버붕이 적응하는 며칠동안만이라도 함 해보세여..그리고 수반에 물채송화도 함키워보세여..나름 이쁘더라고여...저희베란다 수반에도 작년에 심어 놓은 물채송화가 겨울을 나고 이쁘게 올라왓네여..
제 생각으로도....
버들붕어보다는 송사리가 딱입니다.
위에서 보면 버들이 별볼일(?) 없더이다. ㅎㅎㅎ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로 해서 담에 송사리 채집해서 길러보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버붕이는 여울 수조 만들고 나서 따로 하나 만들어 볼렵니다. 많은 답글 감사합니다.
위에 답글처럼 수반에다 버들붕어 키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번식시킬려고 수반에 2마리를 잠시 넣어봤는데.. 10cm 도 가뿐히 점프하더군요. 빨리 발견하지 못했으면 멸치될뻔 했습니다. 송사리는 점프안하고 괜챦더군요. 대신 어리연 밑에서 잘 안나오긴 하지만 밥주고 기다리면 슬며시 나와서 밥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