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성령의 사람은 아무도 당해 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4-16절을 보면 결박당한 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지던 삼손에게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의 권능이 임하자, 그를 결박하였던 줄이 마치 불에 탄 삼과 같이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결박이 풀린 삼손은 나귀의 턱뼈를 집어들고 블레셋 사람들을 도륙하기 시작하여, 무려 일천 명이나 죽였습니다. 여기서 죽인 사람들만 일천 명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삼손은 혼자의 뭄으로 적어도 일천 명의 적을 상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실로 세상에 유래가 없는 초인적인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서 성령의 사람은 세상의 그 누구라도, 또한 그 어떤 세력일지라도 결코 그를 당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한 실례는 성경의 많은 신앙 선배들의 삶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님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주님은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온갖 영적인 악의 세력들을 정복하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그 누구도 자신을 대적할 수 없도록 하셨고, 십자가를 통하여서는 마귀를 밟으시고, 최후 승리를 확증하셨습니다(창 3:15 ; 빌 2:15). 그리고 바울의 삶도 그러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증거한다는 이유로 인해, 수많은 박해와 억압을 겪기도 했지만,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모든것이 가능했던 사람입니다(빌4:13). 그는 그 대적들에 의해 그의 생명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할 만한 상황에 수없이 직면했었습니다(고후11:23-27). 그리고 그는 연약한 신체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그에게 강하게 역사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신 모든 일을 훌륭히 이뤄 낼 수 있도록 해 주셨던 것입니다(고후12:5-10).
마찬가지로 우리도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 늘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힘입고 그분만을 의지하면 세상에서 그 어떤 대적도 우리를 당해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는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을 이겨낼 능력을 주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능동적윽로 변화시키고 정복할 만한 능력을 공급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다 할지라도 성령은 우리에게 충분히 대처할 만한 능력을 허락해 주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에 처한다 할지라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성령의 능력을 소망하고 그 능력을 덧입어 그분을 의지함을 통하여 주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온전히 실현될 때까지 항상 승리하며 전진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