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가볍게 끼니를 때우고 바닷길을 따라 쭉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16코스를 역주행해서 고내포구까지 찍을려고 했는데 바다갬성에 빠져 그만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쭉 바닷길을 보면서 고내포구를 찍었고 그러다 지인이 추천해준 만지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도 무난했기에 혹시 저처럼 고내쪽 다니시는 분들에겐 점심코스로 권하고 싶네요 단 식탁이 4개뿐인 작은 가게라 단체거나 좁은 곳 싫어하시는 분들껜 비추...;; 숙소를 예정보다 빨리 도착해서 짐만 풀어놓고 고내포구 바닷가를 쭉 걸었습니다. 걷는 내내 크리스토퍼의 bad를 들으면서 분위기에 취해서 혼자 히죽 웃으면서 다닌게 생각해보니 웃겼네요 ㅋㅋ 그렇게 6시까지 쭉 돌고 숙소 돌아와서 씻고 흑돼지로 영양보충을 함으로서 오늘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내일은 변덕부리지 말고 가기로한 코스대로 걸어야할텐데...^^;
ps.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학교의 농구코트...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 알럽인이 농구공과 농구코트 보고 그냥 지나갈순 없죠 잠깐가서 공 몇번 던져보고 다시 가던 길을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캬 진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건강조심하시고 ㅋ
폰으로 끄적여서 엉망인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크~~~힐링 여행
근데 뭔데 코트에 친절하게 공까지 ㅎㅎ
운동장에 농구공 축구공 여러개 널려있더라구요 ㅎㅎ;;
희안하게 제주도엔 골대아래에 농구공 여러개 넣어두는 박스(?)있는 곳도 있더라 ㅎㅎㅎㅎㅎ
@SplendorCuz
마지막 사진도 만지식당인가요?? 낼 제주도 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아 마지막은 1158 흑돼지 집입니다
@[NSNL]Quin Snyder 애월이에요??
@절륜 네 애월읍입니다 ㅎㅎ
@[NSNL]Quin Snyder 감솨합니다!! 또 좋은 식당 정보있으면 참고하겠습니다!
지난주 올레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먹었는데 젤 만족스러운 한끼였던거 같습니다
코스가 맞으시면 추천드립니다
깡통화덕 흑돼지만두(3), 딱새우만두(4)
비테비테 흑돼지 철판구이(10)
마마네회포장 딱새우회(10)
메뉴는 다 마음에 드는데 코스가 안맞네요 ㅜ ㅜ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모를 파란색이 정말 아름답네요!!
힐링이 되고 멋진 여행 즐기시길 빕니다.
크흐 날씨도 배경도 음식도
좋네요~~
역시 제주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