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보증수표, 흥행 불패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 하지만 새로운 주말극이 나올 때마다 높은 시청률에 대한 기대는 항상 있었다. 명이 다했다고 여길 때 구원투수가 등장했기 때문.
그래서 KBS의 믿을 구석은 주말드라마였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를 책임지는 드라마는 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KBS의 면을 살려줬다.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드라마'라는 칭찬은 KBS 주말극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이젠 욕도 안 하고 안 본다. KBS 주말드라마 고정된 구성에 지쳤기 때문이다. KBS 주말드라마의 주제는 항상 가족. 다루는 소재는 출생의 비밀, 꼬인 족보, 주요 인물의 큰 병 혹은 시한부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가족의 화해가 되거나 남녀의 로맨스가 된다. 결혼은 필수고 고부간의 갈등도 필요하다.
주요 시청층이 중장년층이었기에 필수인 요소라 여겨졌다. 지금의 중장년층을 과거의 세대와 동일시 한다면 오산이다. 시청자는 젊어졌고 사고방식도 변했는데 KBS 주말극 속 인물들만 제자리다. 거기다 결말은 짧고 과정만 길다. 의미 없는 이야기의 반복은 지루함만 안긴다.
기본 50부작이기 때문에 호흡이 긴 건 불가피하다. 그래서 등장인물도 많고 사건·사고도 많은 게 주말드라마다. 하지만 방송을 하다 보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사건만 반복해서 보여준다. 진전이 없으니 시청자는 다른 채널에 눈을 돌리고 시청률도 떨어진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전자 검사만 두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기사내용팩폭쩔어ㅋㅋㅋㅋ
임주환 와꾸 좋아해서봤는데 ㅈㄴ지겨움. 삼남매가 비상식적이라 용감하다고만 느낌
진짜 겁나 질질끌어 그치만 엄마랑 보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엄빠가 틀어놔서 옆에서 걍 보는데 매번 똑같음 ㅋㅋㅋ 유전자검사 - 바꿔치기 이 짓만 2달을 쳐 하고 있음 ㅋㅋㅋ
실제로 유전자검사 일주일도 안걸리는데ㅋㅋㅋㅋㅋㅋㄱㅋ
현재는 아름다워도 끝까지 봤던 우리 모부가 포기한 최초의 주말드라마
여기서도 늙남x젊은여자 있더라 역겨워 웩
ㅅㅂ ㅋㅋㅋㅋㅋ 진짜 kbs주말드라마 시청률 좋은건 여시들 욕하면서 계속 보던데
우리집도 걍 포기하고 봄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30부작 해라 꼭 50 하지말구 이거 진짜 엄청 기대했던건데 안봐...
출연자들이 아까움
개답답 ㅋㅋㅋㅋ 엄마볼때 가끔 보는데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 두달이나 저러고있는것도 웃긴데 ㅋㅋ 기자 부르고 처가 가서 고백하고 나니까 바로 밝혀지는것도 걍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등장인물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대체적으로 합리적 선택을 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 만들면 어디 지구 멸망함??? 엇그제 엄마집에 틀어져있는거 봤는데 정말 1n년 전이랑 변한게 없더라.. 출생의 비밀 하나도 안 궁금해
이 시간대에 하는 드라마들은 멀쩡한게 있는지.. 엄마가 이 시간대꺼 자주 보는 느낌인데 도저히 같이 봐줄수가 없어ㅠ
지겨웠어.... 야무지고 제정신인사람이 없어...
ㅋㅋㅋㅋㅋ 진짜 유전자검사 두달ㅋㅋㅋ 유전자검사 이렇게 하기쉬운지 처음앎ㅋㅋㅋㅋㅋㅋ
숨겨진 아들의혹 나오자마자 짜증나서 보다가 하차했잖아..
울엄마 주말드라마는 그냥 무조건 보는데 이건 진짜 채널 돌려버리더라 ㅋㅋㅋ 너무 재미가없다고
유전자검사로 너무 질질끌어서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