顯
曾
祖
妣
孺
人
○본
○관
○성
氏
神
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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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
曾
祖
考
學
生
府
君
神
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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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紙榜) 쓰기
▶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한다.
옛날엔 사진이 없어 부모 생각에 글씨로 표시했다.
규격은 세로12촌, 가로4촌(22cmx6cm)으로 했는데,
그 이유는 1년은 12달이요 4계절 이라는 의미다.
깨끗한 한지에 위는 둥글게 하고 아래쪽은 평평하게 하며,
그 까닭은 천원지방을 상징 한 것이다.
(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 글씨는 가늘게 쓰고, 이유는 부모를 생각하면 눈앞에 나타나고
생각 않으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 보통은 서고동비(西考東비)라 하여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쓰고 있으나,
漢字쓰기가 우측에서 먼저 쓰기 때문에 고위를 먼저 쓰는 것이니
신위와는 위배되지만 쓰는 순으로 보면 정례이다.
▶ 관직이 있을 때 그 품계와 관직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學生(학생), 處士(처사), (秀士)수사 또는 秀才(수재)라고 쓰며,
여자는 孺人(유인), 女士(여사)라고 쓴다.
▶ 벼슬이 있으면 학생(學生)대신 관직을 쓴다
공직에 있었던 분들은 당연히 관직을 쓰고,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이나, 사설단체도 공공의 성격이므로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하여 대표적인 직함 하나를 관직으로 쓰는 것이 좋다.
현대 관직을 쓰는 경우의 예:
현고 국회의원 부군 신위. 현고 원통면장 부군 신위
현대의 사회직함을 쓰는 경우의 예:
현고 문화출판이사 부군 신위. 현고 문학석사 부군 신위.
▶ 박사, 석사, 학사와 같은 학위도 쓰면 좋다.
예전의 진사나 생원도 일종의 학위로서 신주나 지방에 쓰였기 때문이다.
여성도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 또는 학위를 쓰는 것이 무방하다.
▶ 기제사에 지방을 붙이게 되면 반드시 축문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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