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뒤 자살시도 40대남자 구출
[기사입력: 2009년 03월 04일]
2월 22일 아침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던 룡정시 룡문파출소 경찰들은 한 중년남자가 철도입구부근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 남자는 멀리서 기차가 오는것을 보더니 천천히 철길로 다가가 레루우에 앉았다. 이 정황을 목격한 경찰들은 인차 경찰차에서 뛰여내려 그 남자에게로 달려갔다. 경찰들이 그 남자를 레루에서 끄잡아당기자 기차가 이들 옆으로 지나갔다. 경찰들이 그 남자에게 왜 자살하려고 하는가고 물으니 그 남자는 아무 말도 안하고 한숨만 내쉬였다. 경찰들은 그 남자를 파출소로 데려갔다.
파출소에서 그 남자는 자기의 정황을 이야기했다. 이 남자는 하모(44세,흑룡강성 대경시 사람)인데 혼인에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얼마전 하모는 아들이 결혼해 집을 사는 문제를 둘러싸고 전처와 안해와 말다툼을 벌렸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딛치자 이 남자는 가출하는 방법을 택했다. 가출한후 이 남자는 기분이 저락됐고 살아가는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룡정에 이르러 돈도 다 떨어진 하모는 철길에 뛰여들어 자살하려 했다.
정황을 료해한 경찰들은 이 남자에게 음식을 사다주면서 곤난앞에서 머리숙이지 말고 적극 대처해나가라고 권고했다. 경찰들의 설복하에 이 남자는 집사람들과 다시 련계를 했고 이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연변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