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림책으로 빛나
[이승철 기자]=흥천중학교(교장 이명선)는 ‘이게 정말 나일까’라는 주제로 운영한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로 학생들이 창작한 그림책을 흥천도서관에 전시한다고 지난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흥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만든 그림책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그림책은 학생들이 도덕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아 탐색, 행복 등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창작의 기쁨을 맛보고,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나눴다.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책을 제작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전시된 책을 보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한OO 학부모는 “책을 제작한 아이들이 기특하고, 이번 전시회가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명선 교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아낸 작품들을 보니 우리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그림책 속에 학생들의 고민과 노력, 상상력이 돋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6일부터 한 달간 여주 흥천도서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