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 면세점, 아쉽지만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블루오크]

SK네트웍스(001740) 면세점, 아쉽지만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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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했던 악재의 출현. 목표주가 8,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기존 Buy에서 Trading Buy로, 목표주가 기존 10,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의 가장 큰 원인은 면세점 사업권 만료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과 Target 벨류에이션 멀티플 조정임. 과거 동사 목표주가 산출에 오프라인 유통 4사(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평균 PER을 30% 할증하여 적용하였으나, 금번 면세점 사업 중단 이슈로 SOTP 방식으로 벨류에이션 방법 변경함. 카비즈니스를 제외한 유통 사업 부문에 오프라인 유통 4사의 평균 PER을 적용하였고,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카비즈니스에는 코웨이의 2016년 예상실적 기준 PER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함.

면세점, 아쉽지만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면세점 사업 종료(2016년 5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사에 기대해 볼 것은 많은 상황이라 판단함. 1)향후 성장 동력이 될 카비즈니스 부문이 렌터카 사업을 필두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3분기 매출액 y-y +24.3%, 렌터카 y-y +61.2%, 영업이익 y-y +87.5%)을 동반하고 있으며, 2)기존 유통 사업인 상사부문은 고마진 이란향 물량 거래 재개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4분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3)에너지부문 역시 시장 정상화 및 MS 회복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고 있으며, 4)전사적으로는 1조원 이상의 현금 여력을 이용한 M&A 혹은 신사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며, 5)기존 워커힐 면세점 부지를 이용한 신사업 역시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임. 

[화창한날]

어차피 수익없는 면세점이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