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아주 좋은 단백질 식품이죠 그래서 그 유명한 카사노바의 식탁에는 늘 굴요리가 있었답니다
나는 태어난 곳이 경기도 안성이라서 서산쪽 굴을 자주 만나는데 어릴적 엄마가 우리집 한집 걸러에 외삼촌 집이 있었고 외할머니가 외삼촌 집에 사셨드랬습니다
한겨울 엄마는 굴이 좋을 때 소금물에 굴을 깨끗히 씻어 스테인레스 밥 그릇에 굴을 담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서 할머니댁에 가지고 갔드랬습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수저로퍼서 드시다가 밥그릇째 훌떡 다 마셔버리듯 드신곤 했던 굴입니다
삶방 자유방에 떡을 해서 나누고 싶었는데 조금 있으면(외국에서도R 자가 안 들어가는 월에는 굴을 안 먹는다죠!) 굴이 산란을 해서 아리고 겨울이 올때 까지는 먹기 어려우니 또한 내가 무친 굴을 다들 맛 있다 하드라구요 해서 선착순 10명 분에게 아이스박스에 굴을 한번 드실만큼씩 조금만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굴을 나눔 하신다는데
손들어 봅니다
미션이 있나요...
미션 없습니다~ㅎ
굴 더 구입해서 보내드릴께요
시간있으실때 레시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생각보다 넘쳐서
굴 2박스를 더 구입해서 지금 까지
신청하신 분께는 모두 보내 드릴께요~ㅎ
1년여 수고하신 전임 방장님도 보내드리고 싶으니 주소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때껏 기다렸습니다
몽당 연필님 신청하시기를요~~
꼭 주소 보내셔요
저가 효주한테
특별 주문 했습니다 ㅎㅎ
저는 옆동네 평택이 고향입니다. 지금은 서울 살지만요. 먹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음이 넉넉하시네요.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제 첫 부임지가 평택 여종고 였는데
옛날 생각이 새롭습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따뜻해집니다..
따뜻하신 효주님이신거같네요...
사진을 보니 어리굴젓 같진 않고
양념게장 무치듯이 하신것같은?
(사진상으로 보이는 제 느낌이)
그렇게 무쳐먹을 생각은 왜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굴은 그저 굴밥ㆍ굴전ㆍ굴국밖에는...
저도 바로 굴 사다가 한번 해봐야겠어요...
맞아요
통영 큰 굴은 어리굴젖으로 담기에는
맞지 않아요
서산 간월도 까만 굴로 해야지요
ㅎㅎ
역쉬~
손이 크시네요
다음에 만나면
서로 손 대보기로 해요
누구 손이 더 큰지...^^
어머낫~~
반가운 붕어 생각님
님만 보면
남도 내 친구 생각이 절로 절로
손도 대 봐야하고
시계 사건도 뭔가 있었듯 했는데~~ㅎ
@효주아네스
아~ 그러세요
그분 올라오실때 미리 연락주시면
제가 한번 찾아가 뵙죠
물론 두 분 다 원하시면요 ^^
시계는 20년 된 중고이고
살치살은 따끈따끈한 새거라서
제가 손해입니다 ^^
@붕어생각 어제 살치 살로 육전도 해 먹었거든요~~ㅎ
그럼요
좋죠
연락할께요
@효주아네스 네~~~^^
코로나 지나가면
연락주세요 ^^
서해, 남해, 동해 굴들이 모양, 크기, 맛 등에서 다른 거 같아요~^
따스한 마음과 그 정갈스런 요리법을 ~~~
반갑습니다~~ㅎ
주소 받았구요
주말이 겹쳐서 월요일 택배 보낼께요
맛나게 드십시요
많이는 아니지만
한번 맛나게 드실 정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제든 하남 날라오소
어려운 일 아니니~ㅋ
근데 3월 말이 지나면
서해안 꽃게로 게장 해서 소주 마셔야지요.
@효주아네스
하남으로 가면 먹을 수는 있나요?
나중에 이런 불쌍한 넘에게도 알려주세요.
@젊은청년 비주류가 아니라면
코로나 잠장해지면 당연히요~~
@효주아네스 저는 주사파랍니다.
굴무침 너무 좋아하는데
길동무를 다녀오느라 너무 늦었군요.
통영 굴을 먹었던 기억만 남아있답니다.
정말로 푸짐하군요. 안주도 말입니다. 아깝다.
담 기회를 꼭 드릴께요
예비 1번
ㅎㅎ
@효주아네스
예비1번이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은 굴이 아니라 밴댕이 무침이나
먹으러 강화도로 떠나야겠네요. 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7 07: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7 07:22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리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굴 무침
나눔 푸짐
배품 푸짐
마음 푸짐
인정 푸짐
인심 푸짐
신앙 푸짐
푸짐 푸짐
정체성 푸짐^^
칭찬 푸짐~~
감사합니다.
같이 나눠 먹으면 한식구되는거죠~
기분이 좋아지는 굴?입니다^^
기분 좋아졌다니
저 역시 기분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퇴장후 입장하셔요
삶방 활성화를 워하여...
굴 한 주먹 집어넣고 요즘 나오기 시작하는
흙 쪽파 좍 깔아 파전을 부치면 넘 맛있는데용 ~
감사합니다 ..
운선님 요리 솜씨가
또는 음시 맛 표현하시는
글 맛은 최고이지요
항시나 부러운
선망의 글 선생님 이시구요
우와~~~효주아녜스님의 굴무침이 이곳 까지 저녁바람을 타고 오네요
마음과정성을 다했으니 맛이야 따논 당상~^^
베리꽃님 의 흘러간 그옛날 배추전도 급생각 나고 효주아녜스님의 굴무침으로 훈훈한 저녁입니다^.^
그리 안해도 날씨가 따뜻해져서
훈훈 합니다~~
ㅎㅎ
아이들 레슨 쉬고 있어서
시간 여유가 많죠??
코로나 짜증나도 종종 맛나요~~
흠~
굴 굴 술 술
나 참~
안주로 굴요리 사진을 보며
술잔 비우기는 태어나서 첨입니다
맨입에 술을 먹게 하다니...
너무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
코로나
면연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술은 면연력을 약하게 해주죠
적당히 좋은 안주랑 드셔요~~
굴무침 안주는 다음 기회에..
효주님 선행은 진즉 알고 있었심더
베푸신 맹큼 복 받으실 겁니더
덕 쌓으신 오늘 ~~~
늘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더
코로나 조심조심 또 건강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더~~~
저요! 저요!
그런데
맨날 꽁찌네요 ㅎ
꽁찌를 기억하고 사랑해주시리라 믿으며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8 17: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8 18: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08 19:35
레시피 좀 올려 주세요
저도 굴무침 즐겨 먹으니
배워보고 싶어요~
굴 철이 돌아오면 그때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지금은 해봤자
그냥 잊게 될 확률이 많을거 같애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