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와는 비교도 안되게 어두워지고있는 우주커플...
시작합니다!
이후로도 민우는 거의 매일 우주를 만나러 오고
같이 밥도 먹는데
생선을 싫어하는 우주를 보면서
우주가 자기 아들인걸 확신함
강모와 다시 만난 민우
"솔직히 나... 이강모 너한테 용서 구하고 싶은 생각, 미주 때문이 아니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야"
(넌 멀었다 민우야...어디 가해자가)
"미주를 위해서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네가 빌길 원한다면 무릎 꿇고 빌 수도 있다."
"네가 더 원한다면 내 아버지도 언젠가 너랑 미주에게 용서를.."
"그만 지껄여 조민우!"
"네가 정말 우리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절대.. 미주 욕심낼 수 없어"
"지금 네가 가진 그 복수심때문에, 미주가 불행할거란 생각은 못해봤냐?"
(그 불행 다 네 아빠때문이라고..; 또 느끼는거지만 강모와 성모는 인내심이 정말 대단하다..복수를 위해 20년을 기다렸거든 나였음 바로 조팔놈이랑 조팔연죽이고 감빵갔음)
"네 아버지 절대 용서할 생각 없어"
미주는 갖고싶지만 이강모는 싫은 조팔놈...;;
민우는 우주와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었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데
Not match
: 일치하지 않다.
우주와 유전자 검사에서 친자가 아니라고 밝혀졌고
절망하는 민우 (더 울어 조팔놈아..)
다들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미주가 떠났을때 조필연이 민우한테 사실 따로 만나는 남자가 있어서 들킬까봐 도망갔다고 말했었음 (뭐 나중에 집안의 악연이 밝혀지긴 했지만)
유전자 검사결과때문에 민우는 우주가 자기 친아들이 아닌걸로 알게됨
사실 조필연이 빼돌려서 조작한거임
민우는 미주를 만나러 오고
"여기까지 오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어. 이대로 같이 죽을까 아니면 널 놔버릴까. 증오할까, 사랑할까..버릴까, 괴롭힐까!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고 미친놈처럼!"
"그래서 어떡하려구요?"
"난..난 너 안보면 행복하지 않아"
"보면 불행해져요"
"집안끼리 원수여서? 그게 대체 뭔데! 마지막으로 묻는거야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나하고 떠나"
(지가 한 짓은 절대 기억 못하는 놈..)
"우리가 정말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 아버지가 내 아버지 돌아가시게 한 거! 당신 말대로 아무 상관없이 평생 모른척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내 아버지를 버리겠다고. 내 가족을 버리겠다는데 뭐가 더 필요해!!"
"민우씨!"
"네가 어떤 상태든 나 다 받아줄 수 있어. 네가 설사 다른 사람의...."
(민우는 미주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았더라도 받아 줄 수 있는 상태 그만큼 미주에게 미친놈 하지만 조팔놈은 조팔놈임)
"당신도 당신 아버지랑 똑같아. 이기적이고, 잔인해."
(매우공감)
"그래.. 나 우리 아버지 아들이야. 난 내가 못 가질 거면, 철저하게 부숴버리고 살았어. 내가 널 어떻게 하든, 날 원망하지 마.
나 이렇게 만든 거.. 이미주 너야"
조팔놈은 지가 미주 데려와놓고 상처주고 가버림..
(이놈아 미주 집에 어케가라고..; 인성 파탄난 조팔놈)
보는 사람도 정떨어진 마당에 미주는 민우놈을 보면서 아파함 ㅠㅠ...
그리고 우주를 찾아온 조팔놈애비
필연 "난 저 녀석을 잘 키워보고 싶어"
미국에 보내서 잘 키우다가 20년뒤에 데려올 계획을 세우는 중
지 핏줄이랍시고 자기 후계자로 키우려는 조필연
조민우에서 조팔놈 된 거 눈빛만 봐도 알겠지?
(조팔짓 꾸미는 중임 그거 바로 아래에 나옴)
오랜만에 세 남매 오붓하게 밥먹는 중
근데..강모네 회사에 화재가 나고
조팔놈이 신기술도 빼가서 힘들다가 드디어 기술 개발 했는데 공장 사고로 또 망할 위기에 처한 강모...
"이미주 잘 봐둬. 네 오빠, 이강모 철저하게 짓밟아줄테니까"
(조필연 아들놈..;)
오빠들이 대화하면서 조필연과 조민우가 꾸민짓이란걸 알게된 미주는 민우놈을 찾아감
"밖에서 잠깐 얘기해요"
"들어와서 얘기하지"
미주 바로 밖으로 나감
민우 "다신 내앞에 안나타날 것 처럼 하더니"
미주 "보일러 공장에 불 낸거...민우씨가 한 짓이에요?"
"말해봐요. 말해보라구요! 정말 민우씨가.."
"아니죠? 내가 아는 민우씨 절대 그런 짓까지 할 사람 아니에요. 민우씨가 한 짓 아니죠? 그쵸?"
(원래부터 그런놈이었어 미주야)
"네가 알던 나라면 그랬겠지. 근데, 그 조민우..바로 네가 죽였어"
"지금 나 네가 알던 사람과 다른 사람이야. 양심같은거 전혀 없어.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거야"
하..한숨만 나옵니다..
"당신이 내 오빠 죽이려 들면, 내가 어떡할 것 같아요?
등신처럼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나 역시 복수하겠다고 인사불성 돼서 내 인생 걸어야 해요?"
미주 "제발 부탁이에요 민우씨. 당신 아버지처럼, 더이상 죄 짓지 말아요"
민우 "날 위하는 척 말하지 마"
"결국 모두가 다칠거 민우씨도 잘 알잖아요!"
"난 더 이상 다칠 게 없어"
"벌써 다 잃었으니까"
과연 이 두사람의 앞날은??
내일 오겠습니다.
(내일 완결)
다음화 예고!
흑화한 미주
과연 미주와 민우는 다시 잘 될 수 있을까?
첫댓글 조민우 등신아..
미주한테 미친넘,,,, 하,,, 미주 짠하다
이거진짜 대하드라마급..
안돼 여샤 어디가 돌아와
재밌다재밌당
내일까지 숨참고 기다릴게
아 저저놈 미주어떻게살아
미주 인생 넘 가혹해 ㅠㅠ 흑화 미주 가보자고
넘재미따...
진짜 존잼,,, 짠내 나,, ㅜ
재밌어
어흐흑 우주가 저렇게 귀여운데 엄마아빠 사랑싸움의 행방은....?? ㅜ
하 졸라답답해 민우색갸 미주가 다 맞는말만하는데
세상에 개존잼...!!
존잼 ㅠㅠㅠㅠ 벌써 마지막이라니ㅠ 마지막회 올려줄때까지 숨참음
허러러 빨리써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하... 싶팔... 조민우놈 여태 그래도 흐린 눈 했는데 화재뉴스 보는 강모 표정 보니까 조팔민우 니놈 죽어줘야겠다 진짜 개빡친다
민우야 인생 똑바로 살아라 진짜ㅡㅡ 미주 너무 불쌍해...
이 조팔놈이....
아 이거 원작보다 여시 글로 보는게 더재밌네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