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듯 외로운 날엔 / 자향
살다보면
사막을 걸어가듯 힘이들어
쓰러질듯 지칠 때도 있습니다
걸어잠근 대문밖에
혼자 서있듯
이방인 같은 날도 있습니다
불꺼진 창문을 바라보듯
적막한 날도 있지요
술한모금 먹지 않고도
비틀거릴 때가 있습니다
바람 몹시 부는날
빨랫줄에 널려서
미친 듯이
실컷 흔들리고 싶은날도 있어요
마냥 흔들려서 갈기갈기 찢겨져
흔적없이 사라지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사는게 힘들어 절규로 얼룩질때
울음으로 실컷 달래도 봅니다
구름에 달가듯이
영화한편 찍고 있다
생각 하세요
달이가는건지
구름이 가는건지
시간이 흐른 뒤에는
분명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무도 보아줄 사람 없는
외딴곳에
대 저택을 짓는 일 보다야
어리석지 말아야 겠어요
그냥
눈.비를 피할수있는 초막인들
풀꽃내음나고
산새소리 들리면 그만이지요
손이 가볍고 몸이 가벼워
홀가분히 날수있어서
차라리 꽃길이라 생각하세요
뭉개구름처럼
하늘을 날수 있어야
세상의 고통도 날려 보낼수
있습니다.
첫댓글 자향님
그런날 있어요
세상사람이 많아도
혼자인듯 외로운날
혼자인것이 때론 편안하지만
때론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어요
그러다가 또 사람이과
함께 하는 것이 힘들때가 있어요
여긴 함박눈이 펑펑오고 있어요
올해 처음 오는 함박눈이네요
안전한 주말 보내세요~♡♡♡
제넷님!
여기도 눈이 펑펑 오고있어요
사진보니까
제넷님도 어디 전윈인듯 싶네요
젊은이들이 마냥 좋아할 눈이
쏟아지고있으니
눈아 오지말고 비로바꿔줄래 소리도 못하겠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길
밤새워 기도할 사람들을 위해서
제가 참아야지요
ㅎㅎㅎ
그냥 웃어보고싶어서리~~
제넷님!
아이들 모양 눈밭에나가
한번 뛰어보세요
메리랑 같이요
메리메리 해피하면시롱
여긴 충북 살아요 ㅎㅎ
바로앞이 논이 있어서
여름내 개구리소리 듣기 좋아요
메리크리스마스 되겠네요
눈 맞으러 나가 보렵니다 ㅎㅎ
@제넷. 어쩜 우리랑 비슷해요
개구리소리 뒤집는것 까정
오늘온눈이 쌓이지말고
녹았으면 좋으련만
내일 무척 춥다고 경보까지 떳네요
옷땃습게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용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16 14: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16 14:58
속썩인다고 할수는 없는데
처음엔 내게 유감있는줄 몰랐어요. 톡을 열지도 하지도 않어 이상하다 생각했지요.죄송합니다.
금순이가 또탈출 했는데 누가물었나 절뚝대거든요
나마냥 답답해 나가나봅니다. 평안한 일상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나님!
세상일이란
시간이 해결해
줄때가 많아요
내뜻대로 잘 안될때는
그냥 내버려두고 지켜보세요
내일 추워진다고 난린데
방 따뜻하게 하시고
평안한 저녁 보내시어요
작가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유나님!
작가라 칭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그냥 이름없는
풀꽃처럼 살아가니
좋기만 하더이다
@자향 옛날부터 그랬는데요.
재주없고 아는것없어 작가님같은 시상의세계를 설렵할수는 없지만 다행히 보는 눈은 있답니다.
언제나 잊지못할분의 한분이세요. 습작 많이하시고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하나
언제나 힘내시구요
그래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눈 쏟아지는 날,
남들처럼 눈싸움 꿈 한번 못꾸고 그냥 눈을 맞고 싶은 날.
잊어야 합니다.
왠지 후줄근한 기분을...
밝은 기분으로 살아 보십시오.
무언가 새로운 방법이 생각날 것입니다.
행복하십시요.
드디어 기온이
급 하강을 했군요
문을 열어보니
에휴 추버라
이제 제대로 추울 모양
입니다
스테파노님!
문단속 잘하시고
옷단단히 입고 다니셔유
따뜻한 날 보내시길
바래요
@자향 그렇습니다.
기온이 급강하 했습니다.
보온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옷도 두툼하게
입어십시오.
따뜻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종혜 스테파노
언제나 행복하세요
자향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