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예쁜데...뭐 사지?" 새롭게 돌아오는 기아 스포티지 F/L VS 현대차 투싼 F/L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 : 숏카)© 제공: M투데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은 내외관 모두 풀체인지급의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아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그대로 이식되면서 쏘렌토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레이아웃도 크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ccNC 기반 최신 UI/UX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처=우파TV)© 제공: M투데이
일각에서는 EV9에서 선보였던 12.3인치의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묶은 ‘파라노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가격의 경우, 업계에서는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을 예정이며, 라이벌로 꼽히는 투싼과 마찬가지로 200-250만원 가량 인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제공: M투데이
현재 스포티지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537만원~3,892만원이므로 페이스리프트의 시작 가격은 최저 2,700~2800만원, 최대 4,100만원 선으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풀체인지급의 실내사양을 갖췄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투싼© 제공: M투데이
외관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더 뉴 투싼의 실내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둘 다 예쁜데...뭐 사지?" 새롭게 돌아오는 기아 스포티지 F/L VS 현대차 투싼 F/L© 제공: M투데이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투싼© 제공: M투데이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4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이며, 디젤 2.0 모델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29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6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이다.
'둘 다 예쁜데...뭐 사지?" 새롭게 돌아오는 기아 스포티지 F/L VS 현대차 투싼 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