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신앙은 자기 편의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 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는 말은 한마디로 자기들 편의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했다 는 말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면서 자기의 편의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며 사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만을 중심으로 살아야 할 성도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행위를 가짐에 있어서까지, 자기의 편의를 내세운다는 것은 온전한 신앙의 행위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김이 아닌 자기 자신을 섬기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사 시대의 사회 분위기가 그러하였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각한 불신앙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할수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그러한 현상은 비단 사사 시대 당시의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편리를 먼저 생각한다면, 그러한 행동도 자기 편의에 따라 행하는 불신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울왕의 경우를 보십시요.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말렉에 속한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자기 유익과 편의를 따라 행 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말았습니 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되 마침내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야만 했습 니다(삼상 15:1-23).
그렇습니다! 신앙은 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변하여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만일 우리의 편의를 위해 신앙을 왜곡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범죄를 저지르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먼저 자신의 편의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가에 대하여 더 민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비록 자신에게 는 힘이 든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셔서 우리에게 평탄한 길을 허락해 주실 뿐만 아니라 큰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