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트 3년차 복용 후기

먼저 저는 어릴때부터 다한증이었고요 주로 손발겨드랑이였는데 한 5년전부터는 다른곳은 보통이거나 잘 안나는데 대신 안면과 두피가 엄청 심해졌습니다 안면이 정말 심합니다 물 뿌린것처럼요 여자다 보니 더 곤란한 적도 많았고 정말 창피한 순간도 많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죠.. ㅜ 암튼 1,2년차엔 효과가 들쑥날쑥 했는데 올해는 약빨이 너무 잘 받다 못해 변비로 고생중이라 가만 생각해보니 공복의 차이가 있더군요 이정도면 위가 비었겠지 생각했는데 실제론 아니었던거에요 올해는 입맛이 없어 어쩌다보니 1일 1식 중인데요 배가 진짜로 고파 "꼬르륵~" 할때 글트 먹어주니 약빨이 끝내주네요 오전 6시에 2알 복용하고 출근하며 8시쯤 음료를 마십니다 커피일때도있고 쥬스일때도 있고요 1시쯤엔 점심식사고요 이러면 효과가 밤 10시까지는 거뜬.. 퇴근할때도 땀이 거의 나지 않아요 아무리 습해도 다만 약빨이 너무 잘받으니 부작용도 그만큼 커요 첫째로 두통 제가 원래 만성 편두통인데 편두통과는 다른 양상의 두통입니다 어지럼증도 오고요 둘째로 변비 살면서 변비로 고생해본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변비 때문에 넘 힘들어서 글트 복용을 중단할까 싶을 정도로 변비가 심하게 왔습니다 아마 먹는것도 줄고 몸에 물기까지 사라지니 더더욱 그렇겠죠 셋째로 구취 확실히 땀과 수분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게 맞긴한가봐요 부작용이 어째 죄다 구질구질한것이..ㅎㅎ 편도결석이 생긴거 같아요 병원 가서 정확히 봐야겠지만 요즘은 다들 마스크를 끼긴해도 냄새가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먹어도 부작용 있고 안먹자니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정말 다한증은 언제 극복할 수 있는 병이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