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쓰면 Great!
국민,우리,하나 카드 등 포인트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 가능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도 등장
가만히 두면 Stupid!
항공사 마일리지로 교환은 기본
金 통장으로 입금해 투자 가능
증권 수수료.보험료로 납부도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바로 출금...우리가 몰랐던 똑똑한 활용법
주부 이모(29)씨는 최근 열심히 카드 포인트를 모아 사용하는 '포인트族'이 됐다.
카드 포인드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은행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받거나,
카드 결제 대금을 포인트로 차감받고 있다.
이씨는 '과거엔 카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포인트 적립금도 소액이라고 생각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백화점이나 마트를 갈 때도 포인트 적립이 되는 곳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쵝근 신용카드사들이 카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대폭 늘리면서 카드 포인트를 최대한 모아서
활용하고자 하는 '포인트족'이 늘고 있다.
과거 카드사들은 포인트 사용처를 카드사가 운영하는 자체ㅐ 온라인 쇼핑몰 드응로 한ㄷ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카드사들은 카드 포인트를 황공사 마일리지로 바꿔주거나 사회단체에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심지어는 카드 포인트를 1만원 단위로 은행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도 등장했다.
'포인트가 현금 되고 항공권 되네'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등 주요 8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롯데카드를 제외한 6개 회사는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게 가능하다.
신용카드 대금 결제 계좌이다.
1만 포인크 단위로 카드사가 포인트만큼의 현금을 입금해 주는 것이다.
이 중 은행 계열사인 KB국민카드와 우라카드, 하나카드는 포인트를 ATM에서 바로 출금하는 것도 가능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KB국민 와이즈 카드, KB국민가온카드 등 6종의 카드를 보유한 고객만 KB국민은행의 ATM에서
인출이 가능했다.
또 8개 카드사 모두 포인트로 카드 결제 대금을 차감받거나 납부할 수 있었다.
'포인트 기부'도 모두 할 수 있다.
기부 포인트는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정산에 활용할 수도 있다.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꿔주는 카드사들도 있다.
현대카드는 35포인트를 대한항공 1마일, 20포인트를 아시아나항공 1마일로,
KB국민카드는 200포인트를 대한항공 1마일, 18포인트를 아시아나항공 1마일 등으로 바꿔주고 있다.
보험료.펀드.대출 원리금 납부에...비트코인.금 전환도 가능
카드사마다 차별적으로 재공하는 포인트 전환 서비스들도 눈에 뛴다.
KB국민카드의 경우 바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주는
'포인트리-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연간 30만포인트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카드 포인트로 금에도 투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포인트를 돈으로 바꿔 KB국민은행의 골드투자 통장으로 넣어준다.
현대카드는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서 신차를 구매할 때 5년간 최대 200만포안트를 결제에 쓸수 있다.
또 현대지동차 블루렌즈 서비스센터와 협력업체, 기아자동차 오토큐 서비스센터와
협력업체에서 차량 정비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포인트로 결재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유일하게 포인트로 코레일 철도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 포인트로 금융 상품 결제를 해주는 곳도 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라이프의 'ZERO' 보험상품의 초회 보험료 전액을 포인트로 결제 가능하게 해두고 있으며,
그 외 국내주요 손해 보험사의 상품에 가입할 때도 포인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현대차트자증권과 거래하면 수수료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우리카드와 KB국민은행과 거래할 때 대출금과 대출이자를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인트를 많이 쌓으려면 평소에 포인트 적립이 되는 가맹점을 파악해두고 자주 찾는 것이 기본이다'라며
'가족 포인트를 합산해주는 카드사, 포인트를 미리 지급해 준 뒤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깊게 하는 카드사 등
제각기 다른 카드사와 포인트 호라용법을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