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 국내 1위 회계법인의 연봉체계를 알려줌.
스탭 1,2 일때 2년간 260~280 만원의 월급을 수령하다가 (1년차 - 280만원. 2년차 - 매달 한공회 등록비 27.5만원 공제한 후 260 만원 가량)
3년차에 등록을 하면 스탭 1,2 월급에 비해 50만원 정도 월급이 상승. 그러나 3~5년차 내에서 월급 상승분은 거의 없음. (340~360만원)
2014년 기준, 삼일 5년차 연봉은 세전 5100만원이고, 실수령으로 300중반 정도 수령함. (삼일회계법인 4년차 회계사는 세전 4900만원)
타빅펌의 경우 삼일 4~5년차에 비해 각 연차별 연봉이 세전 2-3백 정도 많은 곳 있으나 월실수령액은 거의 차이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4대법인간 연차별 연봉체계는 비슷하다고 보면됨.
6년차에 매니저가 될 경우 적용받는 연봉은
5년차 기본급 대비 x% 의 기본급 인상율에 연봉 직급상승분 360만원 정도가 더해지므로, 6년차 월 실수령액은 월 4백만원 정도.
회계법인에는 야근수당(초근수당) /휴일수당(주말수당)/ 설,추석 정기상여/ 휴가비 등 각종 수당체계나 복리후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기본연봉과 약간의 스페셜보너스가 연봉의 전부라고 할수 있다. 이외에 금전적으로 더 나오는 돈은 없음.
현실적으로 회계사가 되고 대형회계법인에 입사한다고 하여 신입공채로 기업체에 입사한 동기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는 힘들며,
그급여보다 적은 경우도 왕왕 발생함. 많더라도 월 실수령액 기준, 미미한 수준임.
즉, 통상적으로 같은 연차의 기업체 사원 월봉과 거의 흡사한 월봉을 받으며 살아감. (여기서의 기업은 대기업~상위 중견기업으로 한정한다)
그러나 채 몇년을 일하기 힘든 직장이라는 점, 을의 포지션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비인간적인 업무량을 수행한다는 점,
회계사 과잉공급으로 회계사들간 치열한 이직경쟁이 진행되고 있고 (이직시 회계사간의 기본 경쟁률 수십대1~수백대1)
근래들어서 상당히 박해진 회계사의 이직시 대우를 볼때, 빅펌 회계사의 월급여 수준은 그 자체로 많은 불만요소가 되고 있다고 볼수 있음.
첫댓글 이래서 내 사촌 동생이 설대 경제인데 설대 경영 경제 얘들이 cpa 메리트 없다고 셤 잘 안본다구 하더라구. . . . .
진짜 안습이네.
이런거 보면 내가 정말 많이 받는거구나.
불평하지말고 다녀야지. ㅜㅜ
진짜라면 cpa 합격자수 서열놀이 그닥 의미없겠다
Cpa가 전문성이나 중요성에 비해 몸값이 너무 떨어진듯.
그렇다고 쪽수줄이기엔 시즌에 일할 실무자가 부족해질테고, 그냥 지정에서 자율 되고 경쟁빡세지면서 내려간 감사비가 좀 올라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고ㅡ
근데 요즘 씨파얘기가 넘 많네.
그래도 cpa
진짜 이정도냐 ㅉㅉㅉ 안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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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세무사 이미 너무 많고, 또 매해 둘합쳐 2천명 가까이 쏟아지는 현실이라 개업쪽은 다들 비관적임. 개업시장 과포화 중의 과포화.
아버지꺼 물려받거나, 주위에 일감줄 인맥이 많은게 아니라면 시장 진입해서 적자 몇년 감수하는 기간 버티는거 자체가 힘들다는게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