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 야구 몰라요
하일성 해설위원이 야구해설하다가 드라마틱한 장면이나 보기힘든 장면이 나올때 외치던 명언
-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
- 흔히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대사는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이다.
21세기 약팀의 상징이었던 롯데가 2005년엔 5월이 지났는데도 제자리를 찾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이 전대미문의 사태에 대해 당시 현대 유니콘스 감독이던 김재박 감독이 모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린 분석이다. 전력이 약한 팀이 반짝 잘 나갈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는 뜻으로 전년도 우승팀인 현대가 당시 하위권(7위)에 처져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좀 길게 버티지만 결국엔 내려와서 우리랑 같이 놀 것'이란 뜻이다. 당시 김 감독 인터뷰는 당시 신문 1면 쪽기사로 실렸는데 김재박 감독의 씁쓸한 표정과 노란색 헤드라인 처리된 저 명대사가 겹쳐 효과가 두배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롯데는 뒷심부족으로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가을야구에 실패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옳은 예언이 되었다.
또한 이 희대의 명언은 김재박 감독이 LG 트윈스로 팀을 바꾸면서 LG가 첫 해 5위로 가을야구를 바라보나 했더니 다음 해 8위, 마지막엔 7위로 내려오면서 부메랑 효과가 되었다.
- 그런 미미한 선수까지 알 필요는 없다
2007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였던 브라이언 메존이 첫 등판에서 맞상대한 봉중근 또한 같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라며 혹시 그를 아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 덕분에 봉중근의 별명은 한동안 봉미미가 되었다.
- 박한이는 정신병자다
● 삼성 김응룡 감독 = 박한이는 정신병자다.
1회 무사 2루에서 박종호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 때 2루에서 기다리다 3루로 가야 하는데 미리 뛰는 바람에 2루에 발이 묶였다. 그때 3루에만 갔으면 경기 초반 진필중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는데…. 3회 홈런을 친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박한이는 본헤드플레이 전문가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3할을 원하는가, 30홈런을 원하는가? / 펜스를 넘겨야 홈런인가, 구장을 넘겨야 홈런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숀 헤어의 명언. 이 말만을 남긴 채 그는 용병계의 전설이 되었다(...) 자세한 항목은 숀 헤어를 참조하자.
- 무슨 야구의 신과 경기를 한 것 같았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룡 감독이 동년의 한국시리즈에서 힘겹게 김성근 감독의 엘지 트윈스를 이기고서의 소감. 당시 엘지는 꼴지 전력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아슬아슬하게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 현대와 기아를 이기고서 한국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선수들의 부상과 삼성의 막강한 전력에 굴하지 않고 삼성과 치열하게 싸웠다.
당시 부족한 실력을 가진, 부족한 숫자의 선수들을 데리고서 정확한 작전을 수없이 걸면서 끝까지 버텨내던 '야구의 신' 김성근은 김응룡 감독의 이 명언으로 야신이라는 멋진 별명이 생겼다.
-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
선수들의 타이틀 획득을 위해 10연속 사사구나 선발투수의 불펜투입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비난이 들끓자 김영덕 감독이 했던 말. 그러나 현실은 비난도 영원하다(…). 84년에 상대하기 만만한 롯데를 한국시리즈 상대로 맞이하기 위해 져주기 시합을 했다가 롯데에게 패배하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 돈으로 선수 모으면 우승 못할 팀이 어디있나?
삼성이 박진만, 심정수 등 현대선수들을 FA로 빼가서 우승하자 김재박 감독이 했던 말. 이에 열받은 선동렬 감독은 앞으로 FA없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김재박 본인은 LG에서 돈으로 선수 잔뜩 사들여서 08년에 꼴지, 09년에는 7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 동원아 우짜노. 여기까지 왔는데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에게 1, 3, 5, 7차전을 준비하라고 한 뒤, 최동원의 무리 아니냐는 질문에 강병철 감독이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대답. 그 말에 최동원은 "알겠심더. 한번 해 보입시더" 하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그 해 롯데는 최동원의 팔과 맞바꿔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세한 것은 최동원 항목 참조.
- 알긋나, 오늘은 무조건 이기야 된다
1999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7차전, 롯데 자이언츠의 박정태 당시 주장이 팀원들에게 한 말.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참조. 이 말이 팀원들을 뭉치게 만들어 결국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2차 WBC에서 김인식 감독이 한 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저 말과 한국팀의 선전이 어우러져 유례없는 명언이 되었다. 그리고, 그 해 김인식 감독의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며 역대 최악의 팀이라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 형, 저 메이저리거예요
최희섭 항목 참조. 원래 뉘앙스와 전혀 다른 이미지로 왜곡되었지만 최희섭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문구가 되었다. 지못미.
- 그냥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은데...
1회 WBC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치로가 한국과의 경기 전 그 유명한 30년 발언을 하자 그 얘기를 들은 김병현의 말.
- 지금 상황에서 투수가 선택할 수 있는건 직구 아니면 변화구거든요.
프로야구 해설위원 김상훈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내뱉은 명언. 너무나도 뻔하고 당연한 상황을 얘기할때 쓰는 말로 쓰인다.
- 손가락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박노준이 프로야구 해설위원(히어로즈 단장 전)이었던 시절, 무조건 투수가 손가락 벌리고 던지면 스플리터라고 하는 통에 어록으로 굳어졌다. 이말년이 "삽자루 들었죠? 성묘에요!"라는 대사로 패러디했다.
- 이것은 그라운드 홈런입니다. 인사이드 파크 호텔.
박노준의 또다른 명언. 그라운드 홈런의 정식 명칭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호텔로 잘못 발음. 그 후로 그라운드 홈런이 나오면 "인사이드 파크 호텔 건립 축하"라고 하거나 이블승엽에서 하일성 당시 사무총장이 이승엽과 김병현을 만나는 장소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정하는 등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고 있다.
- "아~ 넘어갔어요. 끝났어요.", "기아 우승", "기아 우승"
또 박노준 해설위원(...) + 배기완 캐스터. 승부가 갈리는 순간을 너무 무덤덤하게 전해서 놀림거리가 되었다. 당시 중계 방송국이 일본 프로야구 중계, 허접한 카메라 워크 등으로 국내야구팬에게 진작 미운털이 박힌 SBS여서 한층 가열차게 까였다.
-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팀? 누가 이길지 알고 있지만 못 가르쳐줘!
김응룡 사장이 2009년 한국시리즈의 우승팀을 알려달라는 소식에 이런대답을 하셨다. # 이를테면 야구계의 페르마의 대정리라고 할만한 명언(?).
- 볼이 가운데로 꽂혀도 볼에 혼이 실리지 않으면 그건 스트라이크로 인정을 안합니다.
김풍기 KBO심판 위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그 짤방은 김풍기 심판의 사진도 아닌데다가, 김풍기 심판은 그런말 한 적 없다(…).
- 대쓰요!!
따로 말이 必要韓紙? 허구연 해설위원의 국제전 한정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명언(근데 솔직히 유행어에 더 가깝다). 특유의 발음과 흥분으로 인해 저런 명언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프로야구 중계시 나왔다면 이미 편파해설. 자매품으로 들어와! 들어와!!! 재기루! 재기루!!!
- 은퇴가 왜 명예로운가?
2007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을 때 은퇴를 종용했던 구단의 입장과 선동렬 감독이 '노장들은 명예롭게 은퇴해야 한다'고 한 말에 대한 이종범의 대답. 2009시즌 그는 KIA 타이거즈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돌아왔다.
- 현대 유니콘스가 끝난 순간 나의 야구인생도 끝이 났다
현대 유니콘스의 에이스였던 정민태가 히어로즈와의 연봉협상이 결렬되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남긴 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가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면서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정민태가 무너짐과 동시에 자금난 등이 겹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 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감독님, 저는 언제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LG 트윈스의 투수였던 이상훈. 3경기 연속으로 등판에서 지쳐있는 상황에 다시 박빙의 상황이 되자 자진해서 불펜으로 향하자 김성근 당시 감독이 "나갈 수 있겠냐"고 질문하자.
- 난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과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편이다
타자에 숀 헤어가 있다면 투수에는 이 분 톰 션이 있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용병으로 들어왔다가 무려 평균자책 10.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집으로 가는 바람에 그 임팩트로 인해 투수(특히 주로 삼성)가 삽질하면 그 짤방에 합성되어 올라오곤 한다. 윤 션이라든가.
- 야구 볼 줄 아시네!
백인천 SBS 해설위원의 명언. NPB 중계중 캐스터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자 크게 기뻐하며(...)
해외 #
- 가슴 펴고 나아가라. 너희들 모두는 킨테츠 버팔로즈의 영구결번이다(みんな胸を張ってプレーしろ。お前たちが付けている背番号は、すべて近鉄バファローズの永久欠番だ。)
現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감독인 나시다 마사타카가,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흡수 합병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킨테츠 버팔로즈의 시즌 최후의 시합에 앞서 선수들에게 했던 말. 세계 야구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의 폭풍간지 명대사로 꼽힌다.
저 명언은 직역하면 "모두 가슴을 펴고 시합에 응해라. 너희들이 달고 있는 등번호는 모두 긴테츠 버팔로즈의 영구결번이다"라는 의미. 어차피 구단이 없어지므로 킨테츠 버팔로즈의 번호를 달아줄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영구결번이라고 생각해라"라는 위트넘치면서 동시에 폭풍간지가 넘치는 말.
-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받아주는 팀이 없어 사회인 야구를 하고, 그렇게 일본에서 최고 대우로 대뷔하여 일약 센세이션한 시즌을 보내고, 자신의 도전을 위해 거액의 연봉과 일본의 에이스 자리를 버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가 남긴 폭풍간지의 명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9회말 투아웃에서도 역전극이 벌어지는 야구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 요기 베라의 명대사. 실제로 sk가 lg에게 9회에만 8점을 내주며 따라잡힌 적이 있으며, 히어로즈는 한화를 9-0으로 압도하다가 11-9로 역전패 당하기도 하였고, 외국에선 클리블랜드가 시애틀에게 14-2상황에서 시합을 뒤집은 예가 있다. 또 일본의 경우 9회 투아웃 주자 없는상황에서 4점차를 역전한 예도 있다.
- 투수를 위대하게 해 주는 것은 팔이 아니라 뇌라고 불리는 두 귀 사이에 있는 것이다.
그레그 매덕스.
- 야구를 향한 열정은 스피드 건에 찍히지 않는다.(You can't measure heart with a radar gun.)
톰 글래빈
- 지금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Today, I consider myself the luckiest man on the face on the earth.)
루 게릭(루게릭병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면서)
- 승리하면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뉴욕 자이언츠의 레전드 투수 크리스티 매튜슨의 명언. 모든 스포츠는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교훈을 주는 명언.
- 내 몸엔 파란 피가 흐른다
LA 다저스의 토미 라소다가 자신의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명언. 한국에선 푸른색 유니폼인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만수와 양준혁을 언급할 때 많이 인용되는 구절이기도 하다.
- 내가 던지겠소.(わし、投げるから)
1960년 9월 30일 그 때 19승을 거두었던 카네다 마사이치가 골프장으로 가다가 트럭과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타박상에, 시즌 중반에 위장병까지 걸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날 있었던 주니치 드래곤즈 전에서 5회에 무사 3루의 위기를 맞자 감독의 지시 없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심판에게 한 말. 그리고 카네다 선수는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20승을 거두게 된다.
- 신주님, 부처님, 이나오님(神様、仏様、稲尾様).
195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니시테츠 라이온즈(現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이나오 카즈히사가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홈런(그 당시에는 양리그 모두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다)을 치고 난 뒤,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남긴 말. 이후 이나오 카즈히사는 3차전까지 팀이 3패를 당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후 4~7차전에서 내리 승리투수가 되어 팀에 일본시리즈 우승(3연패)와 함께 일본시리즈 4승 투수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난카이 호크스(現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스기우라 타다시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에서 1~4차전에 모두 등판하여 4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돼 같은 기록을 세웠다.
- 저는 오늘 은퇴를 하지만 우리 거인군은 영원히 불멸합니다.
1974년 은퇴하기로 결정한 미스터 베이스볼 나가시마 시게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0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완성하지 못하고 1974 시즌을 끝내고 난 뒤 은퇴식에서 한 말.
- 남자라면 그날의 목표,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의 목표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게 하는것이다. "저기 테드 윌리엄스가 지나간다. 이제까지 존재한 타자들중 가장 위대한 타자다."(A man has to have goals - for a day, for a lifetime - and that was mine, to have people say, 'There goes Ted Williams, the greatest hitter who ever lived)
레드 삭스의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명언.
- 진정한 타격왕은 나다. 야자와는 단지 타격 1위일뿐이다
주니치의 야자와가 규정타석을 아슬아슬하게 채워 1모차이로 타격왕을 차지하고 타석을 훨씬 많이 채운 장훈은 그 해 타격 2위가 되었다. 최종전에서 타격왕이 야자와로 결정되자 이런 인터뷰를 때렸다. 이 말을 들으면 찔리는 야구계 인사가 몇분 계실텐데..
- 아무리 강타자를 끌어와도 팀 타율은 고작 3할이고 7할은 범타다. 그 7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데이터 야구의 창시자로 유명한 라쿠텐의 감독 노무라 카츠야의 명언
- 경기 전 : 저런 애송이가 25승? 믿을 수가 없군.
경기 후 : 25승을 한건 믿겠는데, 어떻게 5패나 했는지는 못 믿겠어.
요기 베라. 월드시리즈상대가 LA 다저스였는데, 상대 투수는 최연소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가입자 샌디 쿠팩스였다. 또한 이에 대해 쿠팩스의 감독은 "그건 우리의 실수 때문이다"라고 답했다고.
-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
("Never make predictions, especially about the future.")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명감독이였던 케이시 스텐겔의 명언
- "배팅은 타이밍이고 피칭은 그 타이밍을 뺏는 것이다"
("Batting is timing, Pitching is upsetting timing.")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좌완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워렌 스판의 명언
- "선수들은 나이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늙어버리는 것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흑인 투수 사첼 페이지의 명언
- "만약 당신의 나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되길 바라는 나이를 생각해 보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나이다"
역시 사첼 페이지의 명언. 그는 니그로리그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뒤 42세의 나이가 돼서야 흑인 차별이 철폐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다.
-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만 그 이유가 고작 피부색 따위어서는 안된다.
피 위 리즈. 그는 재키 로빈슨을 보호하면서 그에게 비난을 퍼붓는 야만인들에게 그렇게 말 했다.
루스는 야구를 바꿨지만 그와 재키 로빈슨은 미국을 바꾸었다.
게인적으로는 마지막 명언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첫댓글 김영덕 감독의 행동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위의 발언은 당시 기자들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이상훈 ㅠㅠ
김성근 감독은 김응룡 감독의 저 발언에 대해 "내가 야구의 신이면 날 이긴 자기는 뭐래?" 라는 농담으로 받아 넘겼지요...
진짜 숀 헤어가 제일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설의 오럴 베이스볼 이죠ㅋㅋㅋㅋ
톰클래빈이 제일 멋지네요..
영구결번....정말 멋진말이네요
워렌 스판의 명언이 특히 공감이 가네요 자금력을 앞세운 08국대덱, 골글덱이 난무하는 슬러거 올스타레벨에서 역대롯데 잡덱으로 버틸수 있는건 저 명언 때문입죠ㅎㅎ
가슴 펴고 나아가라. 너희들 모두는 킨테츠 버팔로즈의 영구결번이다
이 말 진짜 폭풍간지네요 ㄷㄷㄷ;
김병현 말이 은근 웃기네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김재박 감독ㅋㄷㅋㄷㅋㄷ
김병현 저 캐릭터 최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명석 어록이 없네요.
인사이드 파크 호텔은 생중계로 봤는데...물론 실수겠지만 워낙 박노준해설을 싫어하는 터라 욕나오더라구요...;;
요시 그란도 시즌이 없네요 ㅋㅋㅋㅋ 그것도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
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감독님, 저는 언제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전 박노준 해설이 항상 하는 이 얘기가 가장 거슬리더군요. "2-3에서는 타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스트라익이면 치면 되고 볼이면 안치면 되거든요."
모든 카운트에 적용돼죠. 스트라익이면 치면 되고 볼이면 안치면 되죠ㅋㄷㅋㄷ 해설의 질이 참 저질이네요ㅎㅎ
김병현 역시 차도남. 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김재박 감독의 말만한 명언이 없네요 ㅎㅎ
와 진짜 야구를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국내꺼는 거의가 개드립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