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아가는 세상
더불어 어울리면서 사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맡겨진 일들이 있더라구요.
세상에 태어난 후 부모님 품에서만 자라다가
내의지와 상관없이 고학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후 감당해 낸 내 삶의 무게는
남들은 자수성가라고 했지만 치열한 삶이었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야만 살 수 있었답니다.
타협을 해야될 경우에도 늘 명분을 만들어냈구요.
'누군가 해야만 한다면 나라도...' 라구요.
3년 전에 동네산악회을 나갔다가 어르신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도우려다가 총무라는 일을
맡아서 지금까지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보다 관광버스의 음악을 따지고, 음식을 탓하는
분들이지만 정이 들으니 동행친구가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5060을 만나고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
걷기와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그냥 즐거웠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여기에도 변화가 많더라구요.
각자 처해진 입장들이 다르겠지만 이해는 하면서도
사이버공간과 오프라인의 큰 차이가 없음을 느낍니다.
있을 때도 알았지만 든자리와 난자리의 차이는
엄청크더라구요. 세월이 흘러가면 누군가는 더욱 더
잘 하겠지만 그때까지 쉴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침 밥할 사람이 없다고 굶을 수는 없다입니다.
얻어먹든 아니면 다른 것으로 땜빵이라도 해야지요.
길동무에서 만났던 선배님들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코로나라는 놈이 사람들을 갈라놓았고 각종모임을
못하도록 했지만 내삶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땜빵을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3월 둘째주에도 길동무는 진행하자고 말입니다.
남산순환길, 북한산 둘레길, 그리고 관악산 길을
기획하면서 어제하루를 보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누군가 해야한다면 저라도...'
아무리 어렵더라도 누군가는 소를 키워야겠지요.
둘째주 월.수.금 길동무 일일대장이라도 하려구요.
살아서 숨쉬는 동안에 삶의 이야기가 있다면
만나는 현장에서 누군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각자 맡겨진 일에 충실하다보면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겠느냐구요. 군대에서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순간에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갑니다.
코로나뿐이 아니라 이 모든 일들이
이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첫댓글 오늘은 모든 주일 미사도 없어져서 네이버맵을 검색해보니 가까운 동탄에 기배산책코스가 있네요
사람없을때 일찍 다녀와야겠어요
요즘 운동을 못해서 인지 속이 답답해요
속도 메스껍고 생전처음 이에요
피아노까페 에서는 이 난국을 대출로 메꾼다...
주인이 임대료를 깍아줬다는등....
저도 얘기해보라는데 그분도 여의치않아 보여서 말이 안나오네요
국방부 시계가 돌아간다는 젊은청년님의 멧세지에 든든한 마음입니다
리즈향님
제목을 다시 바꾸었는데
의미는 동일했습니다. 어차피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누군가는 감당해내야지 않을런지요? 오늘도 산에가서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오고 싶습니다. 코로나 어서빨리
가야만 하는데...친구는 입주라서 진행한다고 하던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방부시계도 그렇고
사람마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서 체감온도가 다른 듯합니다.
봄은 왔지만 누리지 못하는 봄은 온 것이 아니라 안타까울뿐이지요.
지금도 국ㄹ방부 시계는 돌아갑니다. 우리들 삷도 말입니다.
5060을 사랑하고 길동무를 사랑하는 불초소생 태평성대는 길동무의 전임대장이 갑자기 대장을 내리고 탈퇴해버리니 난감했습니다
그런데 젊은청년 후배님이 맡아주신다니 엄청 고마웁디다
그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닌데?
엄청 스트레스 받는 자리인데?
참 고맙고 대견했습니당
훌륭합니당
건투를 빕니당
새로운 대장님 잘 모시고 협조 잘하겠습니당
충성
나 태평성대도 내 뜻과는 다르게 토끼방 방장으로 임명 받았을때
엄청 난감했지만
젊은 총각님 말마따나
임기 일년은 금방간다
퉁수는 불어도 세월은 간다 (군대용어) 라고 생각하면서 활동하니
일년이 금방 갑디다 우하하하하하
또한번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태평성대님!
각자의 입장이 있었을 테니까
다른 분에 대한 의견은 말하지말고
그냥 묵묵히 일일대장으로만 땜빵을 하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멋진 나날, 즐거운 길동무길의 동행친구이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부지런 하십니다
저는 맬 집에서 놀고
있으니 ~ᆢ
오늘은 걷기라도
나가보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남산걷기는 시간이 되시면 오세요.
길동무길은 정말로 동행친구라는 생각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 자리가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즐거운 날을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젊은청년 님. 응원합니다.
젊은청년 아이디가 그냥 나온게 아니었네요.
홧팅!입니다.^^*
송초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참고로 와인은 썸에서 잘 숙성되고 있다고
확인했답니다. 늘 멋지고 활기차게~~~
잘하셨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뭐라도 할수있는 능력이 계시니~~좋은 일이죠
살아있다는 것의 확인과정
그러면서 내 삶을 사는 것이 아닐런지요?
@젊은청년 맡은바 열심 하셔요
잘 할수 있으실거예요
@선덕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저 뿐이고라는 생각이랍니다. ㅎㅎㅎ
좋은 생각 이십니다.
누군가 해주고 거들어 준다면 사랑으로 가득차는 세상이 될겁니댜.
아름다우신 젊은청년님께 박수를~~~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 동참은 욜씸!못하지만
수변길은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으니 기회오면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카페 회원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고밉습니다!
감사해요
대단합니다 ㅡ훌륭합니다
적극 지원합니다 ♡
찐빵 선배님
카페사랑과 경륜을 배웁니다
발빠른 젊은청년님 인향을
좋아하고 맘씀이까지 넉넉하며...
함께 즐기기를 좋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넵니다
회복된 건강 잘지키시고
어떤일을 맡아도 동참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맘상하는 일없이 즐기는
건강한 주말되세요^^
랑콤님
늘 즐거운 카페생활을 기원해 봅니다
내 처음 봤을때 물건 하나 왔구나 했드만 ㅎ
근데 진급이 넘 초고속이당 ㅎ 글타면 노시기도
근질 근질 헌데 길동무나 실실 가볼꺼나 ~~ㅎㅎ
오세요
그냥 만나는 거랍니다.
누군가 해야할 일이겠기에 할뿐이랍니다
오~~우~~잘 하셨습니다.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길동무 길에서 좋은 분들과 언제나 행복과 즐거움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기회되면 오세요
낼 봐요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