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쿼티. 기원과 혜택을 찾아서 2 ] - 350억 원, 자금의 출처는?-
지금 여러 명들이 화천대유를 비롯한 개인 주주들(1000 배 배당 터뜨린 인간들)이 투자한 것은 3.5억 뿐만 아니라 350억 원도 있다, 그것을 봐달라 하는데 이 자금이 어디에서 조성됐는지 보겠습니다.
모두 공시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화천대유가 350억 원을 밀어넣었다고 하는데, 화천대유는 자본금이 3.1억원이고 이미 설립 초년도 부터 자본완전잠식 상태였습니다. 결국은 돈을 빌려와야 하는데, 빌려오는 곳이 킨앤파트너스입니다.
(킨앤파트너스는 2016년 말 현재 sk계열 재단 대표가 100% 주주였음을 알리는 한국경제신문 기사가 있습니다. 참조 바랍니다)
그럼 다시 킨앤파트너스는 돈이 있냐? 역시 돈이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럼 또 어쩌겠어요? 어디서 돈 또 끌어와야죠.
이 바닥이 이렇습니다. 지 돈 가지고 덤벼드는 놈들 없죠. 하나같이 불알 두쪽으로 승부 보는 놈들입니다. VIK 라임 옵티머스 다들 맨몸 맨손으로 성공 신화를 일으키려는 혁신적인 넘들 뿐이죠.
그게 바로 '개인3'입니다. 개인 3명이란 뜻이 아닙니다. 개인 3호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감사보고서를 쓸 때 차입금의 '차입처'를 기재해야 하는데, 회계사들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이렇게 쓰고 개인인 경우 실명 혹은 직위를 씁니다.
김$$, 이**, 박@@, 대표이사 등등 식으로 말입니다. 아주 독특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에서 마무리를 할텐데요. 아래 그림 2개 첨부합니다.
그림으로 정리하자면 첫번째 짤
화천대유가 투자한 350억 350억 노래를 부르는데, 그 자금을 쫓아가 보면 '킨앤파트너스'를 만나게 된다. 하나 더 들어가 보면 그 자금의 출처는 '개인3'이다.
<김경율 페북 펌>